진도에 가기 위해 길을 가던 중 무언가를 발견했습니다.
잠시 차를 세우고 좌 우를 살펴봅니다.
좌.
우. 저 멀리 현대중공업과 호텔 현대가 보이는군요.
일단 길을 따라 내려가봅니다.
입구에 들어서니 횟집과 낚시점이 즐비해 있었습니다.
그리 크지는 않은 듯 하여 차를 세워두고 돌아다녀봅니다.
갈매기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습니다.ㅎ
갑자기 날기 시작하는 갈매기들! 끼룩~끼룩~(?)
처음엔 한두마리가날더니
나중에는 떼로 날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공격할까봐 조금 무서웠어요
갈매기 구경을 실컷 하고나서 보니, 배가 여기에도 있고~ 저기에도 있고~ 해서
문이 열린 낚시 점에 들어가 사장님께 궁금한걸 여쭤보았답니다.
이곳은 별암리 선착장으로 갈치낚시로 유명한 곳이래요.
별암리 선착장으로 들어오기 전 에 있는 뚝방에서는 주로 숭어나 삐드락(돔 새끼래요) 낚시를 하는데,
해남 인근 지역의 사람들이 많이 온다고 해요.
선착장에서는 배를 타고 나가 갈치 낚시를 한답니다.
전~국에서 갈치 잡으러 온다고 하시네요.ㅎㅎㅎ
배삯은 1인 3만원 정도. 바다 한가운데에 배를 띄워놓고, 작은배로 낚시꾼을 실어나른대요.
또, 낚시를 자주 하지 않는 분을 위해 낚시대 대여도 해준답니다. 가격은 5,000원부터~
갈치 낚시는 보통 8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
지금이 바로 그 때!!!
그리고 많지는 않지만 주변에 숙박업소도 있었습니다.
멀리서 오시는 분들을 위해선가봐요.
낚시 갈 준비 다 되셨나요?
그럼 지금 해남으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