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여행지로 적격인 곳
1 소무의도 누리길
소무의도는 무의도 광명항에서 414m 다리로 이어져 걸어서 오갈 수 있는 섬 속의 섬입니다. 섬을 한 바퀴 둘러보는 총 길이 2.48km, 40여 분 거리의 ‘무의바다누리길’은 탁 트인 바다전망과 아기자기한 해변, 섬 마을, 숲길 등을 따라 8개의 테마 코스로 구분돼 있어 해안 트레킹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죠. 곳곳이 전망 포인트로 특히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섬인 팔미도가 가장 가깝게 조망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옛날 고기잡이 나갔던 배들이 만선의 깃발을 휘날리며 팔미도를 뒤로 하고 귀항하는 풍경이 건강한 아름다움을 준다고 하여 ‘팔미귀범(八尾歸帆)’으로 불리며 용유 제8경에 꼽혔습니다. ‘팔미귀범’은 지금 사라진 풍경이지만 팔미도 주변을 오가는 배들과 어우러져 또 다른 아름다움을 안겨준답니다. [소무의도 가는 방법] 1) 평일: 공항철도 인천공항역→인천공항 3층 2번 승강장 302, 306번 버스→무의도 입구 하차(도보 20분)→잠진도 선착장→무의도해운 승차→큰무리선착장 도착→마을버스 승차→인덕교 하차 및 소무의도 진입 2) 주말 및 공휴일: 공항철도 용유임시역→(도보 20분)잠진도 선착장→무의도해운 승차→큰무리선착장 도착→마을버스 승차→인덕교 하차 및 소무의도 진입
여행 TIP
주말 및 공휴일에는 공항철도에서 운행하는 일반열차를 이용하시면 무의도 입구 바로 앞인 용유임시역까지 편하게 이동 가능합니다.
물때 및 실미도 배 갈라짐 정보를 확인하셔서 원하는 바다의 모습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 물때 및 실미도 배 갈라짐 정보 : 국립해양조사원 www.khoa.go.kr (또는 공항철도 용유임시역 이용안내지 내 게재)
소무의도 누리길은 약 2시간 코스로 공항철도 이용하여 주말 당일여행이 가능합니다.
용유임시역에서 잠진도선착장으로 이동하는 도보길은 아름다운 해변길을 따라 주변 경관을 감상하기에 충분합니다. 특별히 아름다운 낙조로 유명한 매랑도는 상어지느러미 모양을 닮은 무인도로 용유 8경에 해당할 정도로 아름답다.
공항철도 : 2014. 3. 1 ~ 11. 30 / 기간 내 주말 및 공휴일 (추선연휴 9.6~9.9 제외), 1시간 간격 운영 ☎1599-7788
302번, 306번 버스 : 10~15분 간격 운행, 운임 : 1,000원
무의도해운 : 30분 간격 운행, 운임 : 3,000원, www,muuido.co.kr ☎032-751-3354
다음장소로 이동 교통편1) 평일: 공항철도 인천공항역→인천공항 3층 2번 승강장 302, 306번 버스→무의도 입구 하차(도보 5분)→ 거잠포구 2) 주말 및 공휴일: 공항철도 용유임시역→(도보 5분) →거잠포구
2 거잠포 일출, 일몰 감상
포구 앞에 상어지느러미 모양의 매랑도와 사렴도 등 무인도가 있어 풍광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특히 일몰뿐 아니라 일출로도 유명한 ‘해 뜨고 지는 포구’가 바로 이곳이죠. 밤이면 칠흑 같은 포구 앞바다가 고기잡이 철에 배에서 밝힌 불로 불야성을 이뤄 이 야경을 ‘잠진어화(蠶津漁火)’라 부르며 용유 제6경에 꼽혔습니다. 지금은 고기잡이배가 사라져 추억 속 장면이 됐지만, 송도신도시와 인천대교 등의 야경과 포구 앞 수많은 어선이 매랑도, 사렴도 등 주변 유·무인도를 배경으로 평화롭게 떠 있는 풍경은 ‘한국판 하롱베이’로 불릴 정도로 또 다른 절경을 이룹니다.
여행 TIP
1) 주말 및 공휴일에는 공항철도에서 운행하는 일반열차를 이용하시면 무의도 입구 바로 앞인 용유임시역까지 편하게 이동 가능합니다.
2) 물때 및 실미도 배 갈라짐 정보를 확인하셔서 원하는 바다의 모습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 물때 및 실미도 배 갈라짐 정보 : 국립해양조사원 www.khoa.go.kr(또는 공항철도 용유임시역 이용안내지 내 게재)
다음장소로 이동 교통편1) 평일: 공항철도 인천공항역→인천공항 3층 2번 승강장 302, 306번 버스→선녀바위 정류장 하차 2) 주말 및 공휴일: 공항철도 용유임시역→무의도입구 정류장 302,306번 버스 승차→선녀바위 정류장 하차
3 선녀바위 해변
사랑의 전설이 깃든 '선녀바위 해변', 선녀바위 해변은 주변 해변들과 달리 모래사장과 갯바위가 어우러진 독특한 풍광을 갖고 있습니다. ‘선녀바위’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유일하게 전설이 깃든 곳이기도 합니다. 조선시대 영종도 일대에 주둔하던 수군 지휘관과 그의 애첩에 얽힌 전설이죠. 자신에 대한 지휘관의 사랑이 식어가는 것에 절망한 애첩이 바다에 몸을 던졌고, 뒤늦게 이를 안 지휘관이 시신을 수습하여 애첩이 몸을 던진 태평암이란 바위 인근에 묻어줬다고 합니다. 이후 맑은 날이면 선녀들이 무지개를 타고 내려와 놀았다고 전해져 선녀바위라는 이름이 생겨났답니다.
여행 TIP
1) 바위 모습이 마치 기도하는 여인상을 하고 있어 바위 앞에서 사랑을 고백하면 이뤄지고 소원을 들어주는 효험있는 바위로 알려졌습니다. 이로 인해 데이트를 즐기려는 연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입학 및 취업시즌이면 자녀의 합격 및 취업을 기원하는 기도 터로 활용됩니다.
2) 드라마 '꽃보다 남자' 주인공인 구준표(이민호 분)가 선녀바위를 배경으로 금잔디(구혜선 분)에게 사랑을 고백한 뒤 해변에서 첫키스를 한 곳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데이트 코스로 유명해졌습니다.
다음장소로 이동 교통편1) 평일: 공항철도 인천공항역→인천공항 3층 2번 승강장 302, 306번 버스→무의도 입구 하차(도보 20분)→잠진도 선착장→무의도해운 승차→큰무리선착장 도착→마을버스 승차→ 하나개 해변 또는 실미유원지 2) 주말 및 공휴일: 공항철도 용유임시역→(도보 20분)잠진도 선착장→무의도해운 승차→큰무리선착장 도착→마을버스 승차→하나개 해변 또는 실미유원지
4 무의도, 실미도 해변 트레킹
섬여행은 자동차를 타고 훌쩍 지나가기보다 느릿느릿 움직이며 구석구석을 둘러보는데 묘미가 있습니다. 무의도는 자동차가 다니는 도로가 나 있지만, 자동차 없이도 주요 명소를 찾는데 불편함이 없습니다. 더구나 정겨움이 묻어나는 시골버스 경험도 그 자체가 여행 코스가 되기도 합니다. 영화 <실미도>의 촬영지이자 실제 실미도 사건이 발생했던 실미도까지 다녀와 보는 것도 좋습니다.
여행 TIP
1) 무의도 큰무리선착장에 도착하면 섬 전체를 일주하는 마을버스를 타고 하나개해변으로 갈 수 있습니다. 마을버스는 배가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 선착장에 도착합니다.
2) 해변트래킹은 권상우-최지우 주연의 드라마 <천국의 계단> 세트장이 있는 하나개해변에서 실미도 앞 실미해변까지 2~3시간 코스입니다.
3) 모래해변과 소나무 숲이 조화를 이루고, 올망졸망한 바윗길이 재미를 더해줍니다.
5) 실미도에 들어가려면 바닷길이 열리는 물 때 시간을 미리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 때 문의 :국립해양조사원 www.khoa.go.kr)
다음장소로 이동 교통편1) 평일: 공항철도 인천공항역→인천공항 3층 2번 승강장 302, 306번 버스→무의도 입구 하차(도보 20분)→잠진도 선착장→무의도해운 승차→큰무리선착장 도착→마을버스 승차→호룡곡산 정류장 하차 2) 주말 및 공휴일: 공항철도 용유임시역→(도보 20분) 잠진도 선착장 →무의도해운 승차→큰무리선착장 도착→마을버스 승차→호룡곡산 정류장 하차
5 무의도 호룡곡산
서해의 알프스 '무의도 호룡곡산', 호룡곡산~국사봉 산행은 섬 전망이 특히 아름다워 ‘서해의 알프스’라는 별칭을 안겨졌습니다. 잠진도에서 배를 타고 큰무리선착장에 도착하면 등산로를 따라 바로 산행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큰무리선착장~국사봉(230m)~호룡곡산(244m)~하나개해변을 잇는 4~5시간의 종주코스가 가장 인기가 있답니다. 큰무리선착장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광명항으로 간뒤 호룡곡산 정상에 오르는 2~3시간 단축산행(광명항~호룡곡산~하나개해변)도 추천 코스로 꼽히며, 요즈음 뜨고 있는 1시간 코스의 소무의도 '무의바다 누리길'과 연계해도 좋습니다.
여행 TIP
1) 호룡곡산은 능선 곳곳이 전망 포인트입니다. 인천공항의 비행기 이착륙 모습, 인천항과 인천대교, 실미도 등이 손에 잡힐듯 하고 맑은 날이면 서해대교도 조망됩니다.
2) 특히 광명항에서 다리로 이어진 소무의도 풍광은 보석처럼 아름답습니다.
3) 호룡곡산 정상에 오른 뒤 하나개해변을 잇는 '환상의 길'코스를 택하면 동해안에서나 볼 수 있는 해안절벽을 감상할 수 있어 더욱 좋습니다.
4) 등산로 곳곳에서 도둑게(스마일게)도 만날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