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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나무님 좀솜 - 따또빠니 미니트레킹 후기 스크랩 따또파니-포카라 휴식일 1일째 11월 2일
늘푸른나무 추천 0 조회 169 14.01.29 20:01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 일자 : 2012년 11 월 2 일 ~ 11 월 4 일  (2박 3일) 11월 2일 트레킹 1일째

 

- 간곳 :따또빠니 - 베니 - 포카라 

 

- 함께한이 : 닥터리 부부, 늘푸른나무 (3명), 가이드 정가                 

 

** 아침 6시 기상,  7시 아침식사,  8시 10분 출발, 13시 30분 도착 **

 

아침 일찍 정가는 버스표를 예약을 하고 왔다..

7시 아침을 먹고 내 옆방 한국인으로 부터 차 대접을 받았다..

오랜만에 마시는 한국 차의 향기가 은은하게 입안에 퍼지는 맛이 좋았다..

그는 며칠 더 이곳에 머물면서 휴식을 취한다고 했다..

서로의 행운을 빌며 우리는 헤어졌다..

 

타고 갈 버스..

 

정가는 우리의 짐을 버스에 실어 놓고 버스 시간이 되기를 기다렸다..

버스 문이 열리자 얼른 자리를 잡았다..

내 옆방의 이스라엘 청년도 차에 오르며 아침인사를 했다..

 

이 작은 버스에 30명도 더 탄것 같다..

트레커..가이드..포터..네팔리등..그러나 이 버스는 가면서 더 많은 사람들을 태웠다..

 

 

 

 

 

내 옆방에 묵은 이스라엘 청년..

 

차안의 풍경..

내 옆자리에 함께 앉아간 영국 아줌마와...여행자의 마음은 어디서든 친구가 된다는 것이다..

 

차는 서서히 움직이고 얼마 지나지 않아 체크 포스트을 지나며 차에 탄 트레커들을 체킹 하고 다시 떠난다..

버스는 계곡위로 난 울퉁불퉁한 진창길도 지나고 아슬아슬한 낭떨어지길도 지난다..

 

나는 로칼 버스를 처음 타보는데 신기하기만 했다..

그러나 이후로 로칼버스를 탈 기회가 많았다..

 

중간에 "띠뽈랑"이라는 마을에 정차를 했다..

이곳은 일종에 휴게소 같은 곳으로 20여분 정도 쉬어간다..

사람들은 이곳에서 차나 음식을 사 먹고 화장실도 다녀왔다..

 

또 다시 버스는 먼지를 뿜으며 고갯길을 달리고 지그재그 언덕을 오르내리며 달렸다..

 

 

 

이렇게 따또빠니에서 부터 3시간을 달려 베니에 도착했다..

 

이곳 베니에서 다시 포카라행 버스를 갈아타야 한다..

그러나 5시간의 버스를 더 타고 가야 하므로 우리는 3,000루피에 택시를 흥정했다..

2시간도 채돼지 않아 우리는 포카라에 올수 있었다..

 

택시를 타고 오며 차창밖으로 풍경을 내다 보았다

들녘은 가을의 풍성함이 가득했다..

 

뒤로 설산의 풍경이 더한다..

 

 

 

구름에 휩싸인 마차푸차레가 반긴다..

 

 뒤로 안나푸르나가 솟은 마을도 지나고..

 

차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들과 함께 포카라로 향했다..

눈에 익은 나야풀 에서 포카라까지 오는 길목의 풍경에 더욱 정감이 갔다..

 

13:30  포카라 호텔 파노라마에 도착했다..

비싼만큼 깨끗하고 시설이 좋은 호텔이였다..

호텔에 우선 짐을 두고 점심을 먹기 위해 밖으로 나갔다..

 

이름 처럼 뷰가 좋은 호텔이라 옥상에 올라가 안나푸르나 산군들과 먼저 인사를 나눴다..

 

 

 

 

 

 

 

 

 

산촌다람쥐를 찾아 늦은 점심을 먹었다....

오랜만에 된장찌게 계란찜 김치등 한국요리를 먹으니 개운한것 같았다..

점심을 먹고 닥터리부부는 이곳에서 만난 트레커들과 수다를 떨면서 시간을 보낸다고 했다..

나에게 알아서 오후 시간을 보내라고 했다..

 

 정가는 오토바이를 빌려 사랑콧에 간다고 했다..

마침 잘 됐다 싶어 나는 정가와 함께 사랑콧으로 향했다..

 

오토바이를 타고 사랑콧에 오르려니..재미 보다는 겁이 났다..

엉덩이도 아프고..좁은길에 차와 마주칠 때마다 위험 천만인것 같았다..

그래도 사랑콧에 올라 바라본 풍경은 정말 아름다웠다..

안나푸르나 산군의 최고 뷰포인트인 사랑콧의 명성을 알만 했다..

 

늦은 오후의 사랑콧의 풍경이다..

장쾌한 풍경에 마음이 펑 뚫리는것 같았다..

안나푸르나가 한눈에 바라다 보이는 풍경은 최고였다..

조금 있으면 일몰이 시작 될것 같은데..

일몰을 보고 내려 가면 너무 어두워 위험 할것 같아 일몰을 보지 못하고 내려왔다..

 

 

 

 

 

 

 

 

 

 

 

 

 

 페와호수도 내려다 보았다..

 

 

 

 

해가 지기전 서둘러 사랑콧을 내려오며 설산에 내리는 붉은 석양을 보았다..

시내에 내려오니 어둠이 내리기 시작했다.. 자동차와 오토바이로 매연으로 가득했다..

다시  시바 사원이 있는 종류동굴로 굽테숴르 마하데브 동굴을 방문하여 힌두신의 석상앞에 기도를 올리고 나왔다..

 

19시 호텔 로비에서 닥터리부부와 만나 저녁식사에 정가를 초대했다..

나는 에베레스트 스테이크에 가고 싶었는데..닥터리가 낮술로 갔다..

음식은 너무 형편이 없었고..음식에 비해 가격은 너무 비?다..

 

별로 먹은것 같지도 않아 다시 티베탄 레스토랑에서 싼가격에 배불리 먹었다..

늦은밤 정가와 헤어져 우리는 호텔로 돌아왔다..

 

핫샤워와 빨래거리를 하고..

편안한 잠자리의 호텔이 낮설게만 느껴지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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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1.30 11:03

    첫댓글 저는 포카라에 있을때 뭘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사랑콧도 안가보고~^^;

  • 작성자 14.02.01 00:02

    네팔에 110일 동안 머물면서 포카라를 두번이나 방문을 했었답니다..
    정말 여유롭고 아름다운 도시였던것 같습니다..
    두번째 같을때는 페와호수 위 묘법사 위쪽 롯지에 머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던 기억이..
    그곳 또한 적극 추천~~^^

  • 14.01.30 11:15

    전따또빠니서 고라파니로 갔었습니다 포카라선여기저기 반갑네요...

  • 작성자 14.02.01 00:04

    생각만 해도 그저 좋습니다..네팔~~^^

  • 14.01.30 23:36

    저도 사랑콧 빼먹었네요
    하긴 전 가는 곳마다 중요한 곳 한둘은 꼭 빼먹고, 빼먹은 줄 조차도 모른답니다^^
    베니는 타멜의 축제식당 쥔장인 걸리안의 고향인데 다사인 때 같이 가자는 것 산에 가느라 못갔네요

  • 작성자 14.02.01 00:05

    ㅋ~산이 보이면 그곳에 오르고 싶어 다른건 생각이 안나지요..ㅎㅎ

  • 14.02.26 21:45

    난 왜 사랑콧에 가지 않았을까 곰곰히 생각해 보니 포터가 맨날봤던 산 뭐하러 또볼래 하기에
    맞네 안봐도 되겠다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나네요ㅋㅋ
    사진 보니 꼭 가야했던 곳이었네요
    그것도 오도바이타고 늘푸른나무님이 오토바이를 직접몰았나요?
    저 20년넘게 바이크타는 매니아인데
    산행만 준비한다고 포카라에서 오토바이 탈 생각도 못했네요
    담에 간다면 바이크타고 묵티나스까지 가보고 싶네요

  • 작성자 14.05.15 21:32

    사랑콧 갈때 바이크는 제 가이드 정가가 태워 주었어요..
    그리고 바이크 타고 묵티나트 가는 서양 사람들이 있었는데..정말 멋졌어요..
    키다리아저씨도 바이크 타고 가시면 정말 멋지실것 같습니다..ㅎㅎ
    (제가 2월13일에 네팔 갔다가 이제 돌아와서 답글이 늦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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