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짱아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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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 장아찌란 일본사람들이 우매보시 라고 하는 것과 유사한 밑반찬 건강식품 이다. 이웃 일본에서는 우매보시 |
가 1천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건강식품이라고 자랑이 대단하다. 그러나 사실은 1천3백년전 가락국(가야)이 멸 |
망할 때 그 유민들이 일본으로 건너가면서 매실문화 도 일본으로 가져간 것이 분명하다. 그것은 일본의 고사기인 |
만엽집에 매실에 관련된 기록들이 1백10건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도 짐작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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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BC1-AD7)이래 매실을 건강식품으로 이용하였고, 통일신라~고려시대 (AD7-14)에는 |
불교문화를 중심으로 매실을 애용했다는 자료가 얼마든지 발견되고 있다. 결과적으로 한일 양국간의 매실문화수 |
준은 현실적으로 현격한 격차가 생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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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불행 중 다행이랄까. 우리는 질적으로 우수한 순토종 매실인 송광설중매를 확보하고 있다. 종자용으로 |
97년도에 애호가에게 보급한 것만도 15만개에 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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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아찌등 건강식품 원재료로는 지구상에서 최고인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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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급 장아찌를 빚기 위해서는 ①천혜의 자연적 조건 ②양질의 원자재 ③숙달된 가공관리 기법이 필수적으로 갖 |
추어져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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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나 일본 미국에도 산삼이 나지만 한국산 고려 인삼만이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것은 우리나라에 주어진 |
천혜의 토질과 기후 풍토덕분이라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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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에서 아마도 수천 수 만년동안 돌보는 이 없이 야생상태로 군락지를 이루고 있었던 야생 매실인 송광설중매 |
의 체질은 강인하고, 거기서 맺힌 열매의 주성분인 구연산등의 함유량과 그 질은 특기할 만큼 높다. 그것은 아마도 |
고려인삼처럼 특이한 기후풍토에 크게 영향받는 탓인 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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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장설중매는 늦겨울부터 꽃피기 시작하여 결실하고 성숙된다. |
입춘(2월4일) 춘분(3월22일) 망종(6월6일), 하지(6월21일)의 그 산뜻하고 선명한 절후에 영향받은 특산물이 아닌 |
가 싶다. 또한 매실은 가공하기에 가장 알맞게 익은 하지 때부터 약 3주 동안 우리나라는 장마철이다. 습기가 많고 |
기온이 높은 이 장마철은 장아찌(술 진액포함) 빚기에 가장 적합하다. 이러한 기후 조건을 나는 다른 글에서 '천지 |
신명이 우리겨 레에게 베푸신 은혜'라고 극찬한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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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서(7월7일) 초복(7월17일)등의 고온인데다 청명한 날씨는 장아찌를 완성시키기에 또한 천혜적이다. 지구상 이 |
처럼 훌륭한 계절을 가진 나라가 또 어디 있겠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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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아찌를 빚을 매실은 매실나무에서 채취할 때 열매 한쪽 모서리가 누르스름하게 익어야 한다. 지금까지 사람들 |
은 시중에서 구입한 어리고 새파란 매실로 술을 담거나 장아찌를 담아왔기 때문에 제맛과 제향기 그리고 제모습 |
을 나타내지 못했다. 남부지방의 경우 하지(6.22)전후에 채취한 것을 원자재로 사용하지 않으면 장아찌 빚기에 실 |
패한다. 다시 강조하거니와 누르스름하게 익은 매실 은 5월 초순에 채취한 어린것 보다 주성분인 구연산이 무려 |
14배나 더 들어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동경대학분석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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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크기가 중간치(직경 2.0~2.5㎝)정도의 구슬처럼 동글동글하면서도 표면에 기장쌀 크기만한 반점이 있는 |
것이 좋다. 그것은 농약을 치지 않았다는 증거다. 5월 초순부터 진딧물이 나붙기 시작하는데, 이때부터 2~3차례 |
농약을 뿌리지 않으면 벌레가 배설하는 진딧물 꿀이 열매에 튕겨 그 자국이 위에서 말한 반점으로 변한다. 이 반점 |
은 인체에 해롭지 않을 뿐더러 오히려 활력소 노릇을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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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을 구입한 다음에는 즉시 맑은 물에 10-20시간동안 담구어 먼지와 앙금을 우려낸다. 미숙과 또는 농약을 많 |
이 쳐서 검은 반점 하나 없이 매끈한 것은 30-40시간 정도는 우려내는 것이 좋다. 매실 장아찌는 두갈래로 나눈다. |
하나는 백장아찌, 다른 하나는 홍장아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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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장아찌 빚는 방법 |
을 설명해보면, 장아찌를 담을 항아리는 되도록 유리 또는 도자기로 하고 금속기구는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알루 |
미늄제는 금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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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정성들여 물에 우리고 씻은 매실 1Kg에 볶은 왕소금 100-150g을 잘 섞어 미리 소독된 항아리에 차곡차곡 담 |
고 윗 부분을 남은 소금으로 담뿍 덮는다. 밀봉하여 그늘진 곳에 3~4일 보관하면 항아리에 가득하던 매실이 쪼글 |
쪼글 절인다. 부피는 절반으로 줄어들고 맑은 물이 가득 생겨 있을 것이다. 전자를 매실 백장아찌 라하고 후자를 |
백매초 라고 한다. 이런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장마철이 끝나는 소서(7.7)전후까지 밀봉해 그늘진 곳에 보관 |
한다. 이때 비중이 높은 백매초 위로 매실이 떠오르지 못하게 쟁반 등으로 눌러준다. 떠올라서 곰팡이가 피는 것을 |
막기 위해 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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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이 물러간 뒤 청명한 날을 골라서 백매초는 항아리에 둔채 백아찌를 햇볕에 10시간쯤 말 렸다가 백매초 |
에 다 담그기를 3~4차례 반복하면 훌륭한 매실백장아찌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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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 홍장아찌 |
참소엽(차로기)에서 짜낸 즙을 이용 하여 꽃자루샘으로 물들게 한것을 홍장아찌 라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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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장아찌 빚는 기법이 많은 사람에게 널리 보급돼 국민건강을 향상시키고 정서를 순화시키고자 하는 것이 우리의 |
한가지 꿈이다. 나아가 홍장아찌를 국내외 다이어트상품계에 진출시켜 선의의 경쟁을 시켰을 때 송광설중매 홍장 |
아찌가 세계시장을 제패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 그것은 지나친 야망일까? 결코 아닐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민 |
족의 두뇌와 송광매는 그만큼 상대적으로 우세한 것이 확실하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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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장아찌의 보조원료인 참소엽 다루는 법은 비교적 간단하다. 원료 매실 1㎏에 참소엽 잎 200~300g이면 충분하 |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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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장아찌 끝손질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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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입수란 참소엽을 깨끗이 씻은 다음 소엽 100g에 15g씩의 막소금으로 1-2시간 저린다. |
② 이를 가볍게 문질러 즙을 내어 찌꺼기와 함께 미리 준비된 백매초 항아리에 넣는다. |
③ 이때 백매초는 곧 홍매초로 변색되는데 거기다 백장아찌를 넣고 밀봉하여 10일간쯤 숙성시킨다. |
④ 8월 상순 청명한 날을 택하여 꽃가루색으로 물든 매실을 10시간쯤 햇볕에 말려 해가 지면 홍매초가 든 항아리 |
로 다시 갖다 넣는다. |
⑤ 이런 작업을 3-4회 계속하면 장아찌에 배인 수분과 잡균은 도망가고, 홍매초는 장아찌 속으로 흡수되어 홍장아 |
찌가 완성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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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이러한 방법으로 정성들여 빚었다면 송광설중매 홍장아찌는 국제다이어트시장에서 금메달을 따낼 수 있을 |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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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홍장아찌와 차조기 |
전번 글까지 몇차례 매실홍장아찌 빚는 방법을 언급하면서 그것이 매실가공식품 중 가장 뛰어난 것이라고 강조했 |
다. 효험도 뛰어나지만 빛깔도 꽃자주색으로 먹는 이의 구미를 돋구어 주고 먹기 도 손쉽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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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홍장아찌가 이처럼 여러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어 실리적인 일본사람들은 매실을 아주 좋아한다. 가히 열광적 |
이라 할 수 있다. 생활수준이 높아질수록 그러한 경향에 가속도가 붙는 듯 하다. 그 들은 시고 짠 우매보시를 그대 |
로 먹기도 하지만 대학영양학과 교실이나 주부클럽이 우매보시의 살이나 즙, 씨등을 응용하여 보기도 좋고 먹기 |
도 쉬운 방법을 223가지나 개발, ( 中川紀子외 우매보시 매실요리 223(1997) ), 밑반찬 또는 건강식으로 애용하고 |
있는 실정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황무지 상태이므로 개척할 여지가 많다고 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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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매실홍장아찌의 효험과 응용범위가 넓다는 것은 그의 주원료인 매실 덕분이다. 여러번 말 한 것처럼 거기 |
에는 구연산 포도산등 유기산이 듬뿍 들어있다. 매실홍장아찌를 빚는 첫째 비결은 알맞게 익은 매실을 입수하라 |
는 것이다. 그 주성분인 구연산 함유량은 5월 초순것이 100이라면 하지 것이 200, 6월말 7월초순 것이 1,400으로 |
분석된 결과가 나와 있다(동경대 약학부). 그래 서 나는 오랜 실험끝에 홍장아찌보다 질적으로 우세한 신제품을 |
발명했다. 그것이 바로 송광매차조기다. 매실홍장아찌와 함께 가까운 장래에 세계 다이어트시장의 총아로 등장할 |
것으로 전망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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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매 차조기(1) |
송광매 차조기란 토종매실 70%(무게)에 차조기(25%) 머위(경상도 지방에서는 머구라함) 5%를 천일염으로 저린 |
건강 식품이다. 지금까지 필자가 체험한 바로는 다른 어떤 송광매 가공식품보다 그 효험이 뛰어난 듯하며, 빚는데 |
도 손쉬우므로 애호가들에게 권장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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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매차조기는 지난번에 이야기한 매실 홍장아찌라든지 백장아찌와 마찬가지로 염분이 10~15%정도 함유되어 |
있으므로 신장, 간장, 동맥경화 환자등이 기피할지도 모르지만, 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그런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 |
다고 한다. 왜냐하면 장아찌와 차조기에는 염분이 들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다음 두가지를 살펴본다면 이유가 |
명백해질 것이다. 하나는 염분이 들었다고 하지만 하루에 매실 1~2알꼴로 먹는다면, 충분하므로 매일 장아찌 또 |
는 차조기를 먹음으로써 취하는 염분은 하루에 0.05g에 불과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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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하나는 식염을 기피해야 할 환자라 하더라도 염분을 전혀 먹지 않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 다. 만일 우리가 |
염분을 전혀 섭취하지 않는다면 살수 없다고 한다. 소금은 인체 생리작용에 필요 불가결한 무기질이기 때문이다. |
그러므로 필자는 전문가들의 말을 빌어 송장매 장아찌와 차조기 먹기를 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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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매 차조기 (2) |
동의보감(허준) 탕액편(湯液篇)에 따르면, 차조기의 성격과 효험은 다음과 같다고 한다. 성질은 따뜻하고(溫), 맛 |
은 맵고(辛), 독이 없다. 배가 아프고 헛배가 부르거나 토사곽란과 각기 등을 다스린다. 대소장을 통하게 하고 일 |
체의 냉기와 감기를 다스리고 담기(痰氣)를 내리게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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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은 생식해도 좋고 생선, 고기국 끓일때 넣으면 향기롭고 맛도 좋다. 씨와 줄기는 오장을 보하고 구역질, 헛기침, |
천식, 근골, 중풍을 다스리고 대장을 튼튼하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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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말 7월 초순에 수확한 매실 70%, 중복(7월17일)전후에 채취한 차조기잎 25%, 머위줄기 5%를 섞어 빚으면 건 |
강식 밑반찬으로서는 매실 홍장아찌(일본 우매보시)보다 맛이나 효과에 있어서 훨씬 뛰어나다. 그것은 우리나라 |
의 지세와 기후, 토질 덕분이 아닌가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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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 밑반찬으로서 왕좌의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믿어지는 송광매 차조기 먹는 방법을 약술한다. 유리병에 담 |
긴 차조기병을 늘 식탁에 비치해 두라. 아니면 식사시간에 냉장고의 차조기 병을 꺼내 식탁 가운데에 가져다 놓자. |
그러면 그것이 가족들의 눈에 띄기 마련이다. 그 때 차조기를 한번이라도 먹어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입안에 |
침이 생길 것이다. 그것은 매실홍장아찌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전문가들은 이 현상을 조건반사라고 한다. 입에 |
침이 생기는 현상은 전 소화기관과 오장육부에서 각기 분비물이 나오기 시작해 음식물의 소화작용과 흡수 및 대 |
사작용에 아주 적극적인 역할을 하기 시작한다는 논리다. 각자의 식성이나 기호에 따라서 국이나 된장찌개 냉국, |
김치, 물김치등 어떤 반찬류이든 차조기를 조금씩만 곁들이면 맛이 시큼 짭짤하게 만드는 조미료 역할을 하기 때 |
문이다. 처음 밥상에 앉을 때 별 입맛이 없던 사람도 어느덧 새 입맛이 생겨서 거뜬히 밥 한그릇을 비우게 될 것이 |
다. 밥을 많이 먹으면 해롭다는데? 그것은 잘못된 인식이다. 닭장에 갇힌 닭처럼 거의 움직일 겨를이 없는 사람이 |
라면 모르지만, 많이 일하는 사람이 적게 먹으면 움직일 수 없다. 많이 활동하면서 입맛에 맞는 음식과 함께 매일 |
차조기를 조금씩(1일에 1개꼴)만 먹는다면 틀림없이 건강해질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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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매 차조기 짓는 법 |
▲원자재 |
①난숙한 매실 1000g②차조기 잎 300g ③머위줄기 50g ④천일염 100~150g 또는 ⑤황설탕 200~300g |
▼ 빚는 요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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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난숙한 매실이란 6월말 7월초순에 잘익어서 홍시처럼 되기 전후의 것이다. 잘씻어 먼지와 앙금을 제거하고 물 |
기를 없앤 난숙매실 1kg에 볶은 소금 100~150g으로 장마철이 지날때 까지 약 3~4주 동안 절인다. |
②차조기 잎은 중복(7월 27일)전후에 채취한 것에서 가장 진한 꽃자주색이 나온다. 추분(9월22일)을 지나면 발색 |
하지 않는다. 깨끗하게 씻은 차조기 잎에서 물기를 뺀 다음 차조기 잎 1/10의 볶은 소금으로 1~2시간 절이고 거기 |
서 생긴 물(즙)은 꼭 짜서 버리고 절인 차조기 잎을 10~20분동안 문지른다. 거기서 생긴 물과 차조기 잎을 매실 절 |
인 항아리에 섞어 넣으면 절인 매실과 물이 진한 꽃자주색으로 변한다. |
③초복(717)전후에 채취한 머위줄기 50g 에 복은 소금 10~20g을 5~7일 동안 저려 생긴 물은 버리고 줄기는 |
03~07mm로 잘게 썰어 항아리 안에 섞어 넣으면 머위줄기에도 진한 꽃자루 물이 든다. 머위의 효험도 차조기와 |
유사하다(동의보감) 항아리를 밀봉하여 온도변화가 적은 어둠컴컴한 곳에 추분(9월22일) 전후까지 보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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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다음 두 가지를 이야기하고자 한다. 첫째 너무 어리거나 덜 익은 매실은 약성효과가 떨어지므로 남부 |
지역에서는 6월 6일부 터 6월 22일까지 사이에 채취한 것이 가장 알맞게 익은 것임을 명심하라는 것이다. 둘째 알 |
맞게 익은 매실을 원료로 매실 미싯가루, 장아찌, 술, 매실진액, 송광매 차조기등을 짓는 방법을 간단히 설명했지 |
만 20년 경험에 비추어 보면 어떤 가공품이든 매일 조금씩만 섭취한다면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노인성 질환이나 |
부인병, 유아병 치료에 효험이 나타나 는 것을 직접 본 적도 여러차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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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매실의 주성분인 구연산이 지닌 살균효과와 구연산 사이클효과라고 전문가들이 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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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매실김치 |
▶ 재료 및 분량:매실 2㎏, 소금 270g |
▶ 만드는 법 |
① 매실을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뺀 다음 통매실에 소금 200g을 넣고 하룻밤 간한다. |
② 매실만 건져 햇빛에 2∼3일 정도 말린 다음 씻어서 물기를 빼놓는다. |
③ 물 1되, 소금 1/3홉 분량을 넣고 완전히 끓여 식혀 둔다. |
④ 매실에 ③의 물을 적실 정도로 부은 후 그 위에 설탕을 덮일 정도로 붓는다. |
⑤ 20∼30일 정도 지나면 맛있는 매실김치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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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조청 |
▶ 재료:황매, 엿기름 |
▶ 만드는 방법 |
① 가루로 빻아 놓은 엿기름을 준비한다. |
② 엿기름 분량의 3배쯤 되게 물을 부어 손으로 주물주물 잘 섞어 엿기름의 황백색 물이 잘 베어 나오게 한 다음 |
체에 밭쳐 엿기름물을 받아 놓는다. |
③ 황매를 물에 잘 씻어 물기를 빼낸 다음 삼베나 망사주머니를 이용해 즙을 낸다. |
④ 밭쳐진 엿기름물의 맑은 웃물만 따라 내어, 매실즙의 분량과 동일하게 섞는다. |
⑤ 냄비에 넣어 약한 불에서 주걱으로 잘 저어 가며 달인다. 물 분량이 절반 정도로 졸아들면 조청이 완성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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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식초 |
▶ 재료 및 분량: 매실 60%, 황설탕 40% (또는 매실 80%, 황설탕 20%) |
▶ 만드는 방법 |
① 약간 노릇하게 익은 매실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 |
② 오지로 만든 항아리에 황설탕과 켜켜히담고 적당량을 남겨 위를 덮고, 창호지나 한지로 밀봉한 뒤 뚜껑을 덮는 |
다. |
③ 햇볕이 잘 드는 양지(마당이나 장독대)에 자리를 잡아 5개월간 알콜발효를 거친 다음, 매실은 건져내고 부드럽 |
고 구멍이 미세한 천으로 걸러낸다. |
④ 새항아리에 주액만을 담고 다시 4∼5개월간 숙성시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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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실식초는 조미료용보다 음료로, 또는 약으로 마시기에 좋다. 조미료용으로 쓰려면 원료를 60:40의 비율로 하 |
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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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실식초는 원료 자체가 가지고 있는 구연산 및 사과산, 호박산, 주석산 등 유기산의 해독 살균작용으로 체내의 |
독소를 제거하는데 사용되는 만큼, 여름철의 식중독과 하리·구토·소화불량·진해·거담 등의 예방효과를 볼 수 있으 |
며, 음료로 마실 경우, 특히 충치·풍치 등 치과질환의 예방과 치료효과가 뛰어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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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엑기스 (1) |
▶ 재료 및 분량:황매 1㎏, 설탕 200g |
▶ 만드는 방법 |
① 노랗게 잘 익은 것을 깨끗이 씻어 남비에 넣어 끓인다. |
② 익힌 매실을 고운채로 씨와 껍질을 걸러 내고 설탕을 넣고 다시 끓인다. |
③ 뜨거울 때 소독한 병에 담아 열탕하여 보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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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엑기스 (2) |
▶ 재료 및 분량: 청매 1㎏, 설탕 1㎏ |
▶ 만드는 방법 |
① 매실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다음 항아리에 설탕과 켜켜로 넣어 2~3일정도 재워둔다. (설탕 700g정도) |
② 시럽을 따라내고 나머지 설탕을 넣어 버무려 놓는다. |
③ 2~3일후 다시 시럽을 따라내어 ③의 시럽과 혼합하여 열 탕 밀봉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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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 마늘장아찌 |
▶ 재료:황매, 햇마늘, 소금, 설탕 |
▶ 만드는 방법 |
① 햇마늘은 뿌리를 잘 다듬어 통째로 잘 씻은 후 엷은 소금물에 한달 정도 담가 두는데, 반드시 시원한 곳에 놓아 |
둔다. |
② 노랗게 익은 황매를 깨끗이 씻어 물기 빼고 설탕에 잘 버무려 유리병이나 옹기 항아리에 담아 둔다. 유리병 윗 |
부분은 설탕을 두껍게 얹어 공기접촉을 방지한다. |
③ 보름에서 한달 정도 지나면 밀봉해 둔 항아리에서 황매를 꺼내 거즈나 삼베에 걸러내 배어나온 매실물을 받아 |
둔다. |
④ 매실물만 걸러 약한불에서 서서히 끓여낸 후 차게 식힌다. |
⑤ ①의 통마늘은 건져 껍질을 벗겨 반토막을 낸 후 물기를 제거하고, 식혀 놓은 매실물에 마늘을 다시 담근다. |
마늘이 위로 떠오르지 않도록 주의한다. |
⑥ 1주일에서 열흘정도 지나면 맛이 독특하고 빛깔이 고운 매실·마늘장아찌를 맛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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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고추장장아찌 |
▶ 재료 및 분량: 매실 , 고추장 |
▶ 만드는 방법 |
① 흠집이 없이 잘 익은 황매를 깨끗하게 씻어 물기 뺀다. |
② 황매를 엷은 소금물 속에 담가 하룻밤 재어 둔다. |
③ 황매를 건져 햇빛에 3∼4일 정도 바짝 말린다. 황매 표면이 쭈글쭈글해질 정도로 말린다. |
④ ③을 고추장 항아리 속에 넣고, 고추장으로 완전히 덮은 후 꼭꼭 눌러주어 고추장 속에 공기가 통하지 않게 |
한다. |
⑤ 한 달 정도 지나 맛이 배면 꺼내 먹을 수 있지만 제 향을 음미하려면 적어도 서너달 정도 삭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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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고 만드는 법 |
① 청매실을 깨끗이 씻는 후에 말려서 강판, 녹즙기, 쥬스기에 갈은 다음 꼭 짜서 청매실물을 유리그룻에 담는다. |
처음에 강한 불로 끓인 후에 불을 약하게 하여 끓인다. 처음에는 거품이 이는데 이를 제거히고 계속 끓인다. 색이 |
갈색으로 변하고 다음에는 진한 고동색으로 변하는데 액이 끈적해질 때부터는 눌지 않게 수저로 잘 젓는다. 매실 |
을 끓일 때에 황색의 기름막 같은 것이 벌겋게 비누거품처럼 뜨는데 이것이 아미그달린이다. 불을 낮추고 이것을 |
제거하면서 끊어야 한다. 액이 실처럼 달라붙으면 매실 엑기스가 완성된 것이다. 청매실 Ikg에 엑기스가 약 20g 전 |
도 나온다. 완전히 엑기스를 내지 말고 녹각과 같이 끈끈해지면 그만 달여도 된다. 양은 많이 나온다. 매실 찌꺼기 |
는 잼으로 만들어 먹는데 유기산이 그대로 들어있다. |
② 건강원에 가서 중탕을 한 다음 들통에 매실물을 담아 가지고 와서 계속 끓인다 방법은 ①과 같다. |
③ 매실을 설탕에 재여서 15일간 숙성시킨 후에 꽉 잔다. 오래되면 매실 씨앗에 있는 아미그달린이 나오게 된다. |
맛이 달면서 약간 시어서 먹기가 좋다. 소아 밥 안 먹을 때 좋다. 매실술을 1달 이상 숙성시키면 아미그달린 때문 |
에 맛이 굉장히 독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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