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제 : 하나님나라
제목 : 예비 된 약속의 땅
성경 : 신 11:8-21
찬송 : 246장
저자 : 이삼규목사
출처 : 20171231 낙양교회 주일 낮 예배
신 11:8 그러므로 너희는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모든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너희가 강성할 것이요 너희가 건너가 차지할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차지할 것이며
신 11:9 또 여호와께서 너희의 조상들에게 맹세하여 그들과 그들의 후손에게 주리라고 하신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너희의 날이 장구하리라
신 11:10 네가 들어가 차지하려 하는 땅은 네가 나온 애굽 땅과 같지 아니하니 거기에서는 너희가 파종한 후에 발로 물 대기를 채소밭에 댐과 같이 하였거니와
신 11:11 너희가 건너가서 차지할 땅은 산과 골짜기가 있어서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흡수하는 땅이요
신 11:1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돌보아 주시는 땅이라 연초부터 연말까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눈이 항상 그 위에 있느니라
신 11:13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내 명령을 너희가 만일 청종하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여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섬기면
신 11:14 여호와께서 너희의 땅에 이른 비, 늦은 비를 적당한 때에 내리시리니 너희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얻을 것이요
신 11:15 또 가축을 위하여 들에 풀이 나게 하시리니 네가 먹고 배부를 것이라
신 11:16 너희는 스스로 삼가라 두렵건대 마음에 미혹하여 돌이켜 다른 신들을 섬기며 그것에게 절하므로
신 11:17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진노하사 하늘을 닫아 비를 내리지 아니하여 땅이 소산을 내지 않게 하시므로 너희가 여호와께서 주신 아름다운 땅에서 속히 멸망할까 하노라
신 11:18 이러므로 너희는 나의 이 말을 너희의 마음과 뜻에 두고 또 그것을 너희의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고 너희 미간에 붙여 표를 삼으며
신 11:19 또 그것을 너희의 자녀에게 가르치며 집에 앉아 있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하고
신 11:20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하라
신 11:21 그리하면 여호와께서 너희 조상들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서 너희의 날과 너희의 자녀의 날이 많아서 하늘이 땅을 덮는 날과 같으리라
다사다난했던 2017년 마지막 날 마지막 주일을 맞이하였습니다. 지난 일 년은 실로 격동의 한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사상처음 대통령 탄핵이 이루어져 조기 선거로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였습니다. 세월호 인양과 포항지진 등 굵직한 사건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지난 일 년을 어떻게 보내셨습니까? 물론 좋았던 일도 많았겠고 보람된 일도 있었겠지요. 그런가 하면 후회되는 일 또한 있었을 것입니다. 이러한 모든 일들을 뒤로 하고 우리는 새로운 한 해를 또한 맞이하는 시점에 서 있습니다. 오늘 2017년 마지막 주일에 여러분과 함께 생각하고자 하는 말씀은 “예비 된 약속의 땅”입니다.
우리는 지난 과거에 얽매여 있으면 안 됩니다. 미래지향적이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한 후에 예비 된 약속의 땅을 바라보았듯이 우리도 그러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예비하신 약속의 땅은 어떤 곳입니까? 바로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우리 믿음의 사람들은 지금도 하나님의 통치를 받고 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는 그분의 백성들에게는 어떤 특징이 있어야 할까요?
하나님의 명령을 지켜야 합니다!
신 11:8 그러므로 너희는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모든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너희가 강성할 것이요 너희가 건너가 차지할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차지할 것이며
신 11:9 또 여호와께서 너희의 조상들에게 맹세하여 그들과 그들의 후손에게 주리라고 하신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너희의 날이 장구하리라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이 예비하신 땅을 차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 본문 8절은 “그러므로 너희는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모든 명령을 지키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라는 말은 앞에 나오는 말씀과 연결고리입니다. 1-7절 말씀이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행하신 큰일을 기억하라는 말씀과 특히 르우벤 자손 엘리압의 아들 다단과 아비람의 반역 사건을 거론합니다. 그들이 광야에서 모세에게 반역을 일으켰을 때 땅이 입을 벌려 그들을 삼키게 했던 끔찍한 사건 말입니다. 7절에서 뭐라고 말씀합니까? “너희가 여호와께서 행하신 이 모든 큰일을 너희의 눈으로 보았느니라.”
‘그러므로’ 너희는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모든 명령을 지키라는 것입니다. 그래야 예비 된 약속의 땅에 들어가서 축복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면 어떻게 된다고 말씀합니까?
⓵너희가 강성할 것이다.
하나님의 명령을 지켜야 하는 이유는 강성하게 되기 위함입니다. ‘강성’이라는 말은 ‘하자크’라는 말인데 ‘잡다’, ‘강하다’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문자적으로 본다면 ‘너희가 강성해지기 위해’라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강해지면’ 말씀에 순종할 수 있다고 하지 않고 ‘강해지기 위해’ 말씀에 순종하라고 말하고 있는 것에 주목해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강해지기 위해 하나님의 명령을 지켜야 합니다.
⓶하나님이 예비하신 땅을 차지하게 된다.
가나안 땅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들어가도록 하나님께 서 허락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도 할 일이 있었습니다. “너희가 건너가 차지할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차지할 것이며”(8절) 어차피 얻을 땅이지만 ‘들어가서’(enter) ‘차지해야’(take over) 한다는 말입니다. 그 땅에 안 들어가도 안 되고, 그 땅에 들어가서 관광이나 하면서 놀다가 몇 일만에 나와도 안 되며, 그 땅의 거주민들을 완전히 쫓아낸 후에, 그 땅을 차지하여 정착해서 살아야 합니다. 우리 성도들도 요단강을 건너가 가나안 땅을 차지하는 역사가 나타나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⓷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너희의 날이 장구하리라.
신 11:9 또 여호와께서 너희의 조상들에게 맹세하여 그들과 그들의 후손에게 주리라고 하신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너희의 날이 장구하리라
여기에서 “또”가 중요합니다. 가나안 땅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입니다. 그런데 그 땅은 어떤 땅입니까? 젖과 꿀이 흐르는 복지입니다. 그 땅에서 너희의 날이 장구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안 좋은 땅에서 오래 사는 것은 축복이 아니겠지요. 그러나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장수의 복을 누리는 것은 얼마나 귀한 축복입니까! 이러한 축복이 누구에게 임합니까?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는 자에게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약속하신 예비 된 땅은 어떤 곳입니까?
⓵애굽 땅과 같지 않은 땅입니다.
신 11:10 네가 들어가 차지하려 하는 땅은 네가 나온 애굽 땅과 같지 아니하니 거기에서는 너희가 파종한 후에 발로 물 대기를 채소밭에 댐과 같이 하였거니와
신 11:11 너희가 건너가서 차지할 땅은 산과 골짜기가 있어서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흡수하는 땅이요
신 11:1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돌보아 주시는 땅이라 연초부터 연말까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눈이 항상 그 위에 있느니라
애굽 땅은 파종한 후에 발로 물 대기를 채소밭에 댐과 같이 하는 땅입니다. 즉 관개 시설이 필요한 곳이라는 의미입니다. 반대로 가나안 땅은 개간하거나 경작하기 위해 특별한 시설을 갖출 필요가 없는 땅입니다. 왜냐하면 그 땅은 ‘산과 골짜기가 있어서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흡수하는 땅’이기 때문입니다. 물이 스며드는 석회암은 연중 내내 물을 저장하고 풍부한 저수지를 이룹니다. 그래서 그 땅에 대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돌보시는 땅이라 연초부터 연말까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눈이 항상 그 위에 있느니라.”라고 말씀합니다. 나일 강은 연중 한 번 생명을 주는 땅이며, 생존을 위해 한 번의 기회에 의존합니다. 그러나 가나안에서는 여호와께서 필요한 때마다 충분한 비를 내려주시는 곳입니다.
⓶이른 비와 늦은 비를 적당히 내려 주시는 곳입니다.
신 11:13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내 명령을 너희가 만일 청종하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여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섬기면
신 11:14 여호와께서 너희의 땅에 이른 비, 늦은 비를 적당한 때에 내리시리니 너희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얻을 것이요
신 11:15 또 가축을 위하여 들에 풀이 나게 하시리니 네가 먹고 배부를 것이라
이스라엘 백성은 약속의 땅의 풍요로움으로 인해 교만해져서 창조주를 더 이상 기억하지 않을 위험성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가나안 땅의 풍요로움을 말하면서 그 풍요로움은 조건적이라는 것입니다. 비와 다산의 축복은 이스라엘이 언약을 지킬 때에만 가능한 것입니다.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내 명령을 너희가 만일 청종하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여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섬기면”
이스라엘 민족은 세계에서 가장 긴 젖줄인 나일 강(약 6,690km)의 혜택을 받으며 살았던 애굽에서의 생활과는 달리, 가나안 땅에서는 해마다 하늘에서 내려주시는 ‘이른 비’와 ‘늦은 비’의 혜택을 누리며 살아갑니다. 이 비는 이스라엘의 생존과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에 제때 내려 줘야만 하는 그야말로 절대적인 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기후는 우리나라의 기후와 사뭇 다릅니다. 건기와 우기가 있는데 건기인 여름철에는 비가 전혀 내리지 않아 석회질인 땅이 딱딱하게 굳어져 농사를 지을 수가 없으므로 우기인 겨울철에 주요 곡물인 밀농사를 하였습니다. 건기에서 우기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내리는 첫 가을비가 씨를 뿌릴 때 도움이 되는 이른 비가 되고, 우기에서 건기로 넘어가는 시점에 내리는 비가 마지막 봄비가 수확을 앞두고 내리는 늦은 비가 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의 계명을 성실하게 지키면 하나님의 이른 비와 늦은 비를 적절하게 내리게 하셔서 풍요롭게 결실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다는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이 예비하신 땅에서 풍요로움을 누리시기를 소원하십니까? 그렇다면 통치자이신 하나님의 명령을 지켜야 합니다. 그러면 분명 약속하신 풍요로움을 누리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식언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약소하신 것은 반드시 지키시는 분이십니다.
스스로 삼가야 합니다!
신 11:16 너희는 스스로 삼가라 두렵건대 마음에 미혹하여 돌이켜 다른 신들을 섬기며 그것에게 절하므로
신 11:17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진노하사 하늘을 닫아 비를 내리지 아니하여 땅이 소산을 내지 않게 하시므로 너희가 여호와께서 주신 아름다운 땅에서 속히 멸망할까 하노라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씀에 순종할 것을 요구하십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왕이신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고 주의를 주십니다. 그러기 위해서 ‘너희는 스스로 삼가라’라고 말씀합니다. ‘삼가라’는 말씀은 ‘샤마르’라고 하는데 ‘큰 주의를 하여 행한다’ ‘면밀하게 주의한다’ ‘중시하다. ...유의하다’라는 의미입니다. 만일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서 우상숭배에 빠져버린다면, 그들은 가나안 종교의 세계관을 갖게 될 위험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모세는 잘못된 가치관에 속에서 다른 신을 예배하지 말라고 긴급하게 경고합니다.
우상숭배의 결과가 무엇입니까?
신 11:17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진노하사 하늘을 닫아 비를 내리지 아니하여 땅이 소산을 내지 않게 하시므로 너희가 여호와께서 주신 아름다운 땅에서 속히 멸망할까 하노라
하나님께서 진노하신다는 것입니다. 어떤 진노입니까? 하늘을 닫아 비를 내리지 아니하여 땅이 소산을 내지 않게 하시므로 여호와께서 주신 아름다운 땅에서 속히 멸망할까 염려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아합 왕 시대에 하나님은 북 이스라엘에 3년 6개월 동안 비를 내리지 않으신 적이 있습니다. 아합 왕 시대에 북쪽 이스라엘은 시돈 사람 엣 바알의 딸 이세벨에게 미혹을 받아 바알 신을 열렬하게 섬겼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엘리야를 보내셔서 기도하게 하시므로 3년 6개월 동안 비가 내리지 않게 하신 것입니다. 여러분 말이 3년 6개월이지 3년 동안 비가 안 오면 사람이 살 수 있을까요? 살 수 없습니다. 더욱이 짐승들은 더욱 살기 어렵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스스로 삼가는 것은 하나님 나라 백성의 삶의 방식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곳입니다. 신자는 자신과 세상을 우상으로 삼았던 이전의 죄악에서 돌이켜 하나님의 통치를 받으며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다른 신을 섬기는 것은 하나님을 부정하는 적대적 행동입니다. 우상을 섬기는 이유는 풍요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임을 믿지 못하고 가나안의 신이 풍요를 주리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가나안 사람들은 바알 신을 섬겼는데 농사에 풍년이 들게 해 주는 신이 바알신이라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도 과거에 그런 적이 있습니다. 김제 벽골제에 가보십시오. 지금도 그곳에는 남자의 성기를 큼직하게 만들어 놓고 제단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 사상이 바알 신을 섬기는 사상과 동일한 것입니다. 바알 신이 사랑을 하면 풍년이 든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에게 풍요로움을 공급해 주시는 분은 살아계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스스로 삼가십시오. 잘못하면 우리도 미혹을 받아 우상숭배에 빠지고 말 것입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삶을 살면서 복을 받을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말씀을 손목에 매고 미간에 붙이라고 하십니다. 손은 행동하는 지체이고, 미간은 지성을 상징하는 곳입니다. 하나님은 또 말씀을 자녀들에게 가르치라고 말씀하십니다.
신 11:18 이러므로 너희는 나의 이 말을 너희의 마음과 뜻에 두고 또 그것을 너희의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고 너희 미간에 붙여 표를 삼으며
신 11:19 또 그것을 너희의 자녀에게 가르치며 집에 앉아 있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하고
신 11:20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하라
이스라엘은 모든 계명과 경고를 기억하고 자녀들에게 가르쳐 축복에 대한 여호와의 약속이 실현될 것을 기대합니다. 모세는 마음과 뜻의 전인적인 결단이 필요함을 강조합니다. 이스라엘은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결코 잊지 말아야 합니다. 잊지 말고 기억하기 위해 말씀을 손목과 미간에 붙여 표로 삼아야 합니다.
모세는 또 쉐마 이후에 했던 명령을 반복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자녀들이 잊지 않도록 하라고 당부합니다.
신 6:7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신 6:8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신 6:9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
하나님은 그분의 말씀으로 백성을 다스리십니다. 따라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가르치고 기억하는 데 힘써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알아야 그 말씀에 순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을 자신의 마음과 뜻의 중심에 두어야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 삶과 행동의 지침으로 삼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형식적으로 말씀을 읽고 듣는 것에 그쳐서는 안 됩니다. 실제로 말씀에 따라 삶이 반응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우리의 뜻을 일치시키고 그 말씀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그렇게 살 때 하나님은 어떤 축복을 약속하십니까?
신 11:21 그리하면 여호와께서 너희 조상들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서 너희의 날과 너희의 자녀의 날이 많아서 하늘이 땅을 덮는 날과 같으리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백성으로서 얼마나 말씀을 사모하십니까? 금년은 오늘이 마지막입니다. 묵은해를 보내고 새 해를 맞이하면서 여러분은 하나님이 예비하신 땅에 들어가 축복된 삶을 살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저는 오늘 세 가지를 말씀드렸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라! 스스로 삼가라!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라! 이러한 하나님의 백성의 특징을 가지므로 내년에는 더욱 큰 축복을 받아 누리는 우리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