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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첫째 날 1부 (창세기 1장 1~2절) -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지금까지 창세기 전체의 대략적인 내용을 통하여
성경의 독자들에게 전하고 있는 내용들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래서 창세기를 이해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리라 믿습니다.
오늘부터는 창세기를 통하여 하나님이
저와 여러분들에게 전하고 있는 말씀이 무엇인지
1장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나님은 창세기 1장에서 천지창조 여섯째 날까지의
말씀을 통하여 모든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후에
사람을 창조하시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심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천지창조의 말씀을 통하여
타락한 자신의 백성을 어떻게 재 창조하셔서
하나님 나라를 완성하실 것인지
모형으로 말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창세기 첫째 날부터 하나님은
타락한 자신의 백성을 어떻게 구원한다고
말씀하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본문 1절을 보면 ....
창1:1 <천지 창조>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 것에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다는
것으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럼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이유가 무엇인지
골로새서 1장 15~17절을 봅니다.
골1:15 그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오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이시니
그는 예수님을 말하며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분이라는 것으로
예수님이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임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골1:16 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왕권들이나 주권들이나 통치자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골1:17 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
만물을 예수님이 창조하셨는데
예수님을 위하여 만물이 창조되었다는 것입니다.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목적이
예수님을 위하여 창조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예수님 자신을 위하여
우주 만물을 창조하셨는데
요한복음 1장 1~5절을 보면 ....
요1:1 <말씀이 육신이 되시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요1:2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요1:3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골로새서의 말씀과 동일한 말씀을 하고 있는 것으로
예수님이 우주 만물을 창조하셨다는 것이며
예수님을 말씀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요1:4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요1:5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
말씀이신 예수님 안에는 생명이 있었는데
그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는 것으로
말씀 속에는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빛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 빛이신 예수님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했다는 것이지요
어둠은 빛이신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을 말하는 것으로
복음을 모르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성경의 말씀이 주어졌고
그 말씀 속에는
생명의 빛이신 예수님에 대하여 기록되어 있고
그 분이 오셔서 자신의 생명을 살리실 것을
약속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약속의 말씀대로 빛이신 예수님이
육신의 몸을 입고 오셨는데
어둠인 이스라엘 백성들은 약속하신 메시아가
오신 것을 알아보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사도 요한은 창세기 1장의 천지창조를 말하며
말씀이신 예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고
복음을 모르는 백성들에게
생명의 빛이 되어 오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빛이신 예수님이 복음을 모르는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그들의 생명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오셨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의 의미는 천지를 창조하신 분이
타락한 백성을 재창조하시기 위하여
육신의 몸을 입고 오셨다는 것입니다.
그럼 생명의 빛이신 예수님이
타락한 백성을 어떻게 재창조하실 것인지
이어지는 골로새서 1장 18~22절을 봅니다.
골1:18 그는 몸인 교회의 머리시라 그가 근본이시오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 이시니
이는 친히 만물의 으뜸이 되려 하심이요
빛이신 예수님이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교회의 머리가 되셨다는 것입니다.
골1:19 아버지께서는 모든 충만으로
예수 안에 거하게 하시고
골1:20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이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하게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하나님이 창조하신 인간의 타락으로(죄를 범함)
하나님과 화목하지 못했는데
십자가의 피로 모든 죄를 대속해 주심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골1:21 전에 악한 행실로 멀리 떠나
마음으로 원수가 되었던 너희를
우리의 죄 때문에 하나님과 화목하지 못해
하나님과 원수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도 59장 2절에
하나님과 화목하지 못한 이유를 이렇게 말합니다.
사59:2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갈라 놓았고 너희 죄가 그의 얼굴을 가리어서
너희에게서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라
우리의 죄 때문에(아담과 하와의 죄)
하나님과 화목하지 못했는데
이제는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다고
골로새서 1장 22절은 말합니다.
골1:22 이제는 그의 육체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화목하게 하사 너희를 거룩하고 흠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그 앞에 세우고자 하셨으니
빛으로 오신 예수님이 화목제물로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저와 여러분이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어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타락한 백성을 재창조하시기 위하여
창조주이신 하나님 자신이 화목제물이 되셔서
죄를 사함 받게 하심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만들어 주셨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창세기 1장 1절의 말씀인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말씀 속에는
피조물인 인간이 죄를 범하여
하나님과 화목하지 못한 것을
예수님의 대속의 죽음을 통하여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여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는 자로 만들어 주신다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말씀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천지창조는 타락한 인간을
재창조하여 구원하신다는
구원의 계획을 말씀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처럼 창세기 1장 1절은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을 말하고 있다는 말씀인데 ....
본문 2절을 보면 ....
창1:2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다는 것은
질서가 잡히지 않아 어지러운 상태를 말하며
아무 실속이 없는 일을 하고 있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흑암이 깊다는 것은
아주 캄캄한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빛이 없는 상태를 말하는 것인데
쉽게 표현하면 앞을 볼 수 없는
맹인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 모습을 예레미야 선지자는
4장 19~23절에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렘4:19 <선지자의 탄식> 슬프고 아프다
내 마음속이 아프고 내 마음이 답답하여 잠잠할 수 없으니
이는 나의 심령이 나팔 소리와 전쟁의 경보를 들음이로다
렘4:20 패망에 패망이 연속하여 온 땅이 탈취를 당하니
나의 장막과 휘장은 갑자기 파멸되도다
렘4:21 내가 저 깃발을 보며
나팔 소리 듣기를 어느 때까지 할꼬
렘4:22 내 백성은 나를 알지 못하는 어리석은 자요
지각이 없는 미련한 자식이라 악을 행하기에는
지각이 있으나 선을 행하기에는 무지하도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바벨론에 의해
예루살렘이 멸망할 것을 알고
그들에게 여호와께로 돌아오라고 전하고 있는데
백성들이 그 말을(복음을) 배척한 것입니다.
어머니가 자기 자녀를 품에 안고 보호하듯
보호하시려고 돌아오라 하는데
자녀가 어머니의 품에 안기려 하지 않는
모습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유대인들의 모습을
예수님도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23장 37~38절을 보면 ....
마23:37 <예루살렘을 두고 이르시다>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그 새끼를 날개 아래에 모음 같이
내가 네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 번이더냐
그러나 너희가 원하지 아니하였도다
마23:38 보라 너희 집이 황폐하여 버려진 바 되리라
자신의 백성을 구원하시려고
암탉이 그 새끼를 날개 아래에 모음 같이
많은 선지자들을 보내어 돌아오라 전했지만
돌아오지 않는 자들의 모습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 때의 선지자의 마음을(예수님의 마음)
말하고 있는 것인데
복음을 배척한 백성들의 모습을
23절에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렘4:23 <혼돈의 환상> 보라 내가 땅을 본즉
혼돈하고 공허하며 하늘에는 빛이 없으며
복음을 배척하여 복음을 모르는 백성들의 모습을
'창1장 2절에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다'는 말씀과
동일하게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복음을 알지 못하는 다시 말하면 빛이신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는 자들의 모습을 말하고 있는 것인데
이들은 모두 바벨론에 의해 죽임을 당하거나
포로에 끌려간다는 것으로 심판을 받게 된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 모습이 타락한 모든 인류의 모습이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고
맹인이 되어 자신이 받을 지옥불의 고통을 받기 위하여
걸어가고 있음을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내가 가고 있는 인생의 끝이 지옥불임을 알지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다라고 표현하고 있는 것으로
영적으로 맹인이며 귀가 먹은 자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 모습을 바라보고 계시는
예수님의(예레미야 선지자) 아픈 마음을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2절에 보면 그렇게 살아가는 자들
수면 위에 하나님의 영이 운행하고 계신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운행하신다는 단어는 (라하프)라는 히브리어로
'알을 품다, 긴장을 풀게되다'라는 뜻으로
하나님의 백성을 하나님이 품에 안고
보호하고 계시는 모습을 말합니다.
어머니가 자신의 자녀들을 품에 안고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는 모습이 운행하신다는
(라하프)라는 단어입니다.
복음을 알지 못해 심판 받아 마땅한 자들 중에
하나님의 백성이 있다는 것으로
그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하나님의 영이(성령)
품에 안고 보호하고 계신다는 뜻인 것입니다.
본문 2절의 말씀을 알기 쉽게 표현하고
있는 출애굽기 10장 21~23절을 보면 ....
출10:21 <아홉째 재앙 : 흑암이 땅에 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하늘을 향하여 네 손을 내밀어 애굽 땅 위에
흑암이 있게 하라 곧 더듬을 만한 흑암이리라
이 말씀은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빛이 없는 상태를 말하는데
애굽 백성들이 있는 곳에 흑암이 있게 한다는 것으로
복음을 받아드리지 않아 심판 받을 자들을 말하는데
반대로 이스라엘 백성이 있는 땅에는
빛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출10:22 모세가 하늘을 향하여 손을 내밀매
캄캄한 흑암이 삼 일 동안 애굽 온 땅에 있어서
출10:23 그 동안은 사람들이 서로 볼 수 없으며
자기 처소에서 일어나는 자가 없으되
온 이스라엘 자손들이 거주하는 곳에는 빛이 있었더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있는 땅에는 빛이 있었다는 것인데
이 모습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가득한 곳에
성령님이 운행하고 계신다는 뜻으로
택하신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하나님이 암탉이 자기 새끼를 품듯
안고 있는 모습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럼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당시에만 품에 품고 계셨나요?
아닙니다.
그들이 태어나기 훨씬 전인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셨을 때부터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 그리고
그의 후손들 모두를
이스라엘 백성의 생명을 살리기 위하여
하나님은 품에 안고 보호하고 계셨던 것입니다.
아니 그 이전인 창세전부터 하나님은
그들을 택하시고 하나님 품에 안아서
보호하고 계셨던 것입니다.
만약 하나님이 이들의 조상들을 보호하지 않으셨다면
아브라함도 태어나지 못했을 것이며
이스라엘 백성들도 태어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이 태어나게 될 싹을
자르지 않고 보호하고 계셨던 것입니다.
이 모습을 사도바울은
에베소서 1장 3~7절에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엡1:3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엡1:4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엡1:5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엡1:6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
엡1:7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나님이 자신의 백성을 창세전부터 택하시고
하나님 품에 안아서 보호하고 계셨다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도 창세전에 하나님의 아들로
택함을 받아서 품에 안아서 보호하고 계시며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아 그를 따라가고 있는 것이며
예수님의 속량으로 말미암아 죄 사함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본문 2절의 말씀은 복음을 모르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자들 중에 구원 받을 사람들이 있다는 것으로
그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성령님이 안전하게
보호하시고 계신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본문 2절의 말씀은
바로 이 모습을 말하는 것인데
영적인 맹인들이 살아가는 이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다라고 말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신다는 것은
이러한 사람들 중에도 구원 받을 자가 있어
예수님이 그들을 품에 안아서
안전하게 보호하고 계신다는 뜻입니다.
그럼 이렇게 창세전부터 품에 안고
보호하고 있는 자들을 어떻게 구원하실 것인지
3절에서 말씀하고 있는데 ....(다음주에 ....)
이처럼 창세기 1장 1절부터 타락한 자신의 백성을
어떻게 구원하실 것인지를 말씀하고 있는 것으로
예수님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도 목자이신 예수님의 목소리를 듣고
따르는 자들로 성령님이 운행하시는 품 안에
안전하게 보호 받고 있는 분들임을 잊지 마시고
그분을 알기에 더욱 힘쓰고 애쓰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