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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전 휴가기간에 다녀온 지중해식 이탈리안 레스토랑 "엘올리브 ( elolive )" 제가 최근에 잠수를 탔더니만..... 컴터에 찍은 놓은 사진들에 곰팡이가 피기 시작한것 같습니다효~ 부지런히 포스팅 해야 하건만..... 올해안에 다 소개해 드릴수나 있을런쥐~~ 의문입니당...ㅋㅋㅋ
쟈~쟈~~ 그럼.... 엘올리브가 어떤 곳인지 한번 둘러 보실까욤? ㅎㅎㅎ
수영강변로 좌수영교를 지나 코스트코 방향으로 조금만 가다보면 왼편에 저런 건물이 하나 보이실겁니다. 그 동네에선 좀처럼 볼 수 없는 건물외관이죠.... ^^
위치 : 수영구 망미동 207-8 TEL : 752-7300
엘올리브 바로 옆건물이 (주)이인이라는 건축,인테리어,디자인 회사구요~ 그 이인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이 요기라고 합니다. CEO가 아주 능력있으신 분이라서 그런지.... 부산에서는 보기 드문 건물디자인과 인테리어를 선보였는데요~~ 역시나 방문을 해 보니... 모던한 스타일에 트렌디함까지 갗춘... 엣지있는 공간이였습니다.
야외테라스도 마련되어 있구요~ 날씨가 선선해 지면.... 죠기 앉아서 식사를 해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바로 옆이 도로가라 촘 그렇긴 하지만.... 수영강물에 비친 센텀시티의 야경은 이쁠것 같아용~
오리들이 모의작당 중이군요~~ ㅋㅋㅋ
본관 바로 옆엔 파티를 즐길수 있는 프라이빗 공간이 마련되어 있구요... 제가 그날 식사를 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평일 낮이라 예약을 안하고 갔더니만...... 자리가 없더라구요~ ㅜ.ㅜ 전체가 유리로 되어 있어서 여름에는 에어컨을 틀어도 덥다는 단점이 있구요. 하지만... 비오는 날엔 나름 낭만적일것도 같습니당...^^
샹들리에...... 참 독특하죠...! 저도 유리 쥬스병 모아서 한번 만들어 볼꽈용? ㅋㅋㅋ 아~~ 몇병을 묵어야 하나...... 하나...둘....셋...........에잇~ ㅋ
본관 실내모습입니다. 건진 사진이 딱 두장뿐이 없습니다. 본관에서 밥을 안묵었기 땜시~~ 흑흑흑~~
앗..............!! 죠기 사진에 보면.... 중간에 걸어 가시는 수트입은 매니저님 보이죠... 저분이 엘올리브의 유명인사가 되신 김상민 매니저십니다. (Rio Kim) 정우성 닮은 지배인님으로 아주 유명하죵.....!!! 방송에 출연하신 것도 봤는데요... 실제로 만나보니..... 오픈때 보담은 살이 많이 빠지셔서 그런지 정우성반 김민종반 닮으셨던걸요~
거기다 어찌나 폭풍친절을 베풀어 주시는지..... 전..... 정말..... 몸둘바를 모르겠더라구용....
앞으로 저한테는 그러지 마용~~ 밥을 먹을수가 없더라구용.....ㅋㅋㅋ
매장은 복층식으로 되어 있구요.... 천정이 높아서 시원시원합니다. 외국에서 공수한 고벽돌과 중앙 난로(?)가 클래식하면서도 고즈넉한 분위기를 연출해 놓았군요
엘올리브의 브랜드 네이밍은.... the의 스페인어 el과 olive의 합성어로... 지중해 요리에서 가장 중요한 식재료인 올리브를 모티브로 한 부드럽고 친근한 이미지의 지중해식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라고 합니다. (홈페이지 참조)
이제....... 밥 묵어야지용~~! 아주 단정하게 테이블 세팅을 해주셨구요...
엘올리브만의 작은선물(?)..... 올리브가 먼저 나와주셨습니다. 올리브는 생명 또는 활력의 과일이라 불리우며 노화방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맛은..............모................ 그렇습니당....... ㅋㅋㅋ
화덕에서 잘 구워진 식전빵이 나왔는데요.... 식전빵은 런치와 디너때 마다 종류가 틀린것 같습니다.
저희가 런치B세트와 피자를 주문했거든요... 버섯샐러드를 포함해서 아래쪽으로는 B세트 음식이니 참고 하셔요~~
버섯의 그릴향과 신선한 야채와 발사믹소스가 잘 어우러진 샐러드였습니다.
이게 뭔 스파게티였는지 몰겠네요... ㅡㅡ;; 접시는 댓땅 큰데.... 양은 에~게~~~~~!!!! ㅋ 코스에 포함되어 있어서 그렇지만.... 타 레스토랑 코스에 비하면 양이 작긴 작아용.... 한젓가락이면 끝....! ㅋㅋㅋ
요건 김상민 지배인님께서 챙겨 주신 스파클링 와인이여요~~~ 잘 마셨습니당...^^
레드와인 소스에 절인 영계스테이크
갠적으루 치킨 매니아다 보니....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같이 곁드려 주신 소금에 안찍어 먹어도 될 정도로 간은 마이 짭쪼롬하더군여~~ ㅋ
요건 아이린이 좋아라 하는 고르곤졸라 참나무 화덕피좌~~~~!!! 생각보다 사이즈가 큰편입니다.
고르곤졸라 피자는 대부분 꿀에 찍어 먹으라고 꿀과 함께 내주는데요... 요집은.... 꿀에 절인 무화과를 토핑해서 주더군여~~ 푸른곰팡이 고르곤졸라 치즈와 달콤한 무화과가 어우러져 아주 맛있었답니당....^^
수제피클 이구요~
후식으로 나온 커피
오늘의 디저트는 과일샤벳 이였답니당...
물수건을 요청 했더니..... 센스있게 허브를 올려 주셨네요....
요거슨..... 화장실...
또 요거슨...... 건물 뒷편에 마련된 주차장에서 한컷 찍어 봤습니당. 건물지하에도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공간은 넉넉한 편이구요... 주차관리 요원도 따로 계십니당...
요,,,, 요,,,,, 주차장 야간조명,,,,,, 넘 독특한데요.....
그날 먹었던 계산섭니당. 런치세트는 3가지 코스로 준비되어 있는데요... 그나마 엘올리브에선 저렴하게 즐길수 있는 메뉴인것 같습니다.
호텔 보담은 저렴한 편이구요... 요즘 많이 생겨난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비하면 가격이 좀 있는편입니다.
올 중순에 오픈을 했으니깐.....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였는데도.... 입소문이 자자해서..... 지금은 부산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엘올리브입니다.
부산 대부분의 이탈리안 레스토랑들이 호텔이나 상가에 속해 있는것에 비하면... 단독건물에.... 것도 화려한 센텀시티 건너편에.... 그 동네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을것 같은 멋진 외관을 뽐내며 떡하니 자리를 잡고 있는게... 어떻게 보면 차별화된 마케팅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레스토랑은 맛, 서비스, 분위기가 젤 중요한 요소잖아요~~ 전 말이죠..... 이중에서도 분위기가 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1인이거든요... 제가 레스토랑 쭉 다녀보면 맛이 아주 없는 곳은 없단 말이죠... ( 대동소이합니당~ ) 분위기가 얼마나 좋은가에 따라 음식맛도 달라 진다고 생각하다보니.... 엘올리브는 그런 점에서는 맘에 드는것 같습니다.
조만간 피자 먹으러 또 한번 고고씽~ 해야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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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oㅏoㅣ린 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oㅏoㅣ린
첫댓글 고르곤졸라 피자 완전 추천입니다..빵을 굽는 쉐프님이 따로 계시다는데 식전에 나온 빵 완전 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