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학지맥
황학지맥(黃鶴枝脈)?
보현지맥 석심산에서 분기하여 상주시 중동면 낙동강으로 벋어 내리던 팔공지맥이 가산에서 가지를 쳐
오계산(466.3m) , 백운산(713.4m) , 황학산(760.7m), 소학산(622m),자봉산(406.2m), 장원봉(379.2m),
용산(250m),마천산(274.2m), 죽곡산(195.8m)을 거쳐 금호강(좌) 대구 달성군 다사읍에서 맥을 다 한다.
*일자 :2014년5월31일 6월1일 토.일요일
*산행인원 :홀로
*거리 : 약53km 정도(접속구간 포함)
*산행시간: 20시간 50분
*산행코스:계정사-가산바위-서문 -황학지맥 분기점-오계산-소야고개-백운산
황학산-버등재-소학산-요술고개-자봉산-장원봉-신동-4번국도
경부고속도로-용재산-마천산-하빈고개-문양역 갈림길-다사
죽곡산-강정마을-강정보
이번에 토요일 일요일 양일간 휴일이라 아무생각없이 지맥이나 가자고
마음만 먹고 있었다.
그리고 아무 준비도 하지 않았다.
그런데 금요일 회사 회식이 있어 늦게까지 酒와 친구가되어
늑게 집으로 돌아와 그래도 정신은 있어 간단하게 산행준비해 놓고
자정이 넘어서 잠을 청한다.
아침에 알람을 새벽4시30분에 마추고 아침에 일어나기 너무 싫다.
그래도 나와의 약속이니 나가야지
챙겨가야 할것들이 생각이 난다
그러다 보니 시간은 어느새 6시가 넘어 버린다.
무조건 택시 잡아타고 동명 계정사로 간다
댁시비만 해도 만만치 않다
계정사에서 들머리잡고 가산바위까지 올라가는데
어제의 여파로 너무 힘들어 괜히 나왔나 싶다.
그래도 나왔으니 일보후되는 안되고 가야지
이번 지맥산행 정말 힘들것 같은 예감이든다.
계정사에 내려서 잠시 산행준비하고 가산산성을 향해 올라 갑니다.
주변의 등산 안내도도 한번보고.
가산바위에 도착하여 가산산성을 보면서 한장 남김니다.
얼마 걷지도 안했는데 땀도 나고 배도 고프고 잠시 빵으로 아침을 먹고
구미 금오산쪽을 쳐다 봅니다.
시야가 좋지않아 보이지 않고
서문 입니다.
잠시 이동하니 준희님의 황학지맥 분기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내려 갈려하니 길이 좋지않네요.
모래재 방향으로 내려 갑니다.
호국산행의 시그널들이 이제 주변에 많이 있습니다.
호국산행 하면서 몇번 지나간곳 입니다.
정말 장거리 호국산행 시그널도 있습니다.
준희님의 응원의 문구가 마음에 와 닿습니다.
지맥길 볼것도 없고 힘들지만 나름대로 개똥 철학이 있어야 하는것 같습니다.
소야고개는 무단횡단하여 건너고
시루봉을 향해가는데 들머리 찾기가 힘듭니다.
과수농가가 있는데 개도 있고 농가에 피해를 주기싫어서 잠시 길없는데로
돌아 갑니다.
이곳에서는 근래에 유해발굴현장이 선명하게 표시되여 있습니다.
마음이 숙연해지고 그때를 잠시 회상해 봅니다.
방장님이 그렇게 호국산행을 알리려고 많이 애를쓰셨는데
많이 알려지지 않아 아쉬움도 있습니다.
내려오니 현대공원묘지가 있습니다.
정자에서 한참을 쉬어도 체력이 올라오지 않습니다.
전일 너무 심하게 酒님을 모셨나 봅니다.
조금진행하다 쉬고 반복 입니다.
백운산 삼각점 입니다.
질매재 임도 입니다.
이곳으로 올라가면 완전 알바 입니다.
오늘의 메인산인 황학산 정상 산불감시초소 입니다.
산불감시원이 반가이 맞이해 줍니다.
잠시쉬면서 이야기도하고 커피도 한잔 얻어 마시고 더위를 잠시 식히고 갑니다.
버등재에 도착하여 나무 그늘에서 잠시쉬면서
있는데 차량이 어디까지 가느냐고 태워주려 합니다.
너무 불쌍해 보였나 봅니다.
소학산 찾아 잠시 내려가니 별바람 하늘로 들어가 봅니다.
아 먹을수 있는데가 이곳이구나 하고 주인에게 물어봅니다.
식사됩니까 하니 톳밥이 된다 합니다.
아침도 못먹고 온지라 너무 배고프고 입안이 깔깔 합니다.
시원한 물을 마시니 살것 같습니다.
주인분과 이야기하고 병환타를 막걸리병에 담아서 가져 갑니다.
소학산 등산로는 정비가 잘 되어 있습니다.
계단도 만들고 이정표도 있고.
소학산 정상에 도착하기전 염소와 함께 올라갑니다.'
야생염소 인것 같습니다.
다시 정자에서 누웠다 갑니다.
내려오니 요술의 고개에 도착 합니다.
이쪽으로는 몇번 진행하던곳 입니다.
자봉산에 도착합니다.
날씨가 장난이 아닙니다
바람한점 없고 숨이 컥컥 막혀 옵니다.
조양공원 이곳은 임도따라 끝까지 진행 합니다.
뜨거운 했빛에 죽을 맛 입니다.
장원봉 삼각점 입니다.
칠곡군에서 주변에 안내판 많이 만들어 놓았습니다.
우리 사꾼에게는 별로 도움이 안됩니다.
신동으로 이동하면서
신동으로 내려서면서 도로따라 계속내려갑니다.
동내가 나오면 마트도있고 호프집 통닭집 모두 있습니다.
마트에서 먹고싶은거 모두 먹고 갑니다.
그런데 오로지 물종류만 먹히고 다른것은 몸에서 받질 않네요.
돌아 돌아 경부선 철도를 굴다리로 따라 갑니다.
철길 건너 우측으로 이동하다 산으로 올라갑니다.
매복산에서 틀어서 계속내려오니
경부 고속도로로 내려 오네요. 이동 배수구 찾아갑니다.
좁은 배수구로 한참을 이동합니다.
아이 짜증도 나고 허리도 아프고 내혼자 중얼거립니다.
이제 3차까지 계단으로 계속 올라 갑니다.
그런데 왜그리 힘이드는지 오늘 날이 아닙니다.
몇번을 쉬고 잠시 앉아 있는데 방장님이 연락이 와서 어디냐 합니다.
고속도로라 하니 아직도 갈길이 멀다 합니다.
방장님 손가락 골절로 병원에 입원하셨다는 말을 들은지라 내심 걱정도 되였습니다.
방장님 다치지 마시고 입에 단내나게 다녀 봅시다 아직도 갈길이 멀잖아요.
어느덧 해는 넘어가고 밤을 맞이 합니다.
봉수대터가 근래에 발굴하는것 같습니다.
출입금지 표시되여 있습니다.
발굴하는 봉수대 터 현장
하빈고개에 도착 합니다.
아직도 몸상태가 정상이 아닙니다.
너무힘든 이번산행 어떻게 판단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문양역 갈림길에서 부곡 배수지 쪽으로 갑니다.
부곡 배수지에서 다시 산으로 이동하여 내려서니
신도시 다사로 내려 섭니다.
아파트 단지는 대단위인데
주변에는 상가도 없고 아직 개발되지 않은것 같습니다.
11시가 넘어 식당과 상가는 문을 닫고
가끔 술집은 영업을 하고 있어 편의점 찿아 나섭니다.
한참을 트랙에서 이탈하여 찾았습니다.
이곳에서도 라면에 했반을 먹으려고 준비하는데 목에 넘어가지 않습니다.
조금 먹다 도저히 못먹고 버립니다.
그래도 물종류는 연속해서 먹고 또 먹습니다.
마트앞 테이블에서 맥주 마시는 분과 이런저런 이야기 합니다.
산에 대한 개념이 없어 이야기가 안됩니다.
왜이런 고생을 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 합니다.
그냥 동내산악회 따라가면 먹을것주고 즐기다 오는데 하면서
술은 먹고 싶어도 끝까지 참았습니다.
이곳에서 퍼지면 도저히 못갈것 같아서 이온음료를 4병 마시고 우유2통 물만 먹고 갑니다.
오랜시간 이야기하고 쉬였다 갑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았지만 지금 간다해도 함 밤중에 도착 합니다.
그래서 여유있게 천천히 진행 합니다.
완전 동네 뒷산 입니다.
헬기장도 나오고
계단도 나오고
등산로에 신발터는 에어건도 있고
운동기구도 즐비하고 벤치도 많고
모암봉 정상에 전망도 좋고 멋지고 깨끗한 정자도 있습니다.
이곳에서 신발벗고 올라가서 무조건 긴옷 입고 누웠더니 바로 잠이 듭니다.
아침 날이 밝아올때까지 새벽 4시30분이 넘었습니다.
약간은 몸이 깨운하지만 아직도 정상은 아닙니다.
정신 차리고 이동 준비 합니다.
동트기전의 강정보 주변의 모습
주변이 다사 둘레길로 이어 집니다.
이제 내려가면 날머리인 강정보가 나옵니다.
이곳이 강정마을 입니다.
강정보 도로따라 이동합니다.
고령 강정보 잘 꾸며 놓았습니다.
고령 강정 보디아크 랍니다.
물방울 모양의 강정 보디아크입니다.
4대강 사업으로 물 문화관이 생겨나고,물 문화관에서 우리나라의 보에 대해서 알아볼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지하1층, 지상3층의 건물로 아트갤러리와 전시공간
다목적실, 세미나실, 전망데크, 파스쿠찌 레스토랑이 있어요.
이리하여 매번 힘들지만 이번엔 내자신을 컨트롤 못한 상황에서
무리한 산행을 했던것이 힘들게 하였습니다.
더운날 조금 무리하지 않고 힐링 산행해야 되는데 ....
이번 산행중에 사람을 만난 사람은 황악산 산불감시 초소원 한분 이였습니다.
저의 인물사진 한장도 못 찍어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강정보에서도 새벽이라 사람도 없고
새벽에 다사까지 걸어와서 지하철타고 대구역까지와서 싸우나가서
목욕하고 방장님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하고 점씸때 집으로 돌아 옵니다.
그래도 힘은 들었지만 아무일 없이 완주한것에 만족 합니다.
이번 연휴에 다시 홀로 개고생 하러가야 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