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봄 봄 ~~ 봄이 왔네요~~~ ♪
꽃들 사이에서 일하는 것이 부럽지 않으십니까?ㅎㅎ
오늘은 도로위, 거리를 알록 달록하게 수 놓는 초화류 식재 현장을 업로드 해 봅니다.
(정말 모든 것들 다 하죠?ㅎㅎ)
봄의 상징은 꽃이죠.
봄이 되었다는 것을 알리고, 추웠던 이내 겨울의 모습에서 따뜻한 모습으로 탈 바꿈하는
온 계절을 뿜어내는 것이야 말로 꽃이 아닐까해요.
그래서 다들 봄이 되면 가벼운 옷 차림으로
꽃 놀이를 가는 것이 으례 당연한 의식이죠.
B.U.T
예기치 않았던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장으로 인해서
식물들이 뽐내는 모든 현장을 많은 사람들이 함께 누빌 수 없게 되고 있죠.
그나마 운전을 하면서 지나다 볼 수 있는 식재 화분과 도로위의 가로수 , 벗꽃들로 그 마음을 헤아려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 도로위, 길 위의 초화류 심어보는 날을 구경 하시고 가세요~! 랜선 꽃 구경 ☆
(다들 많이 보시는 팬지~!!)
원형 화분에 식재해서 광주 한 요양원 입구로 갈 예정이에요.
실내에서만 움직이고 병원 밖에 간간이 산책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나가 걸으시는 데
어르신들과 병원 관계자들이 꽃이 있어야 겠다고 하셔서 진행 되었어요.
교외나 시외를 나갈 수 없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
이렇게라도 대리만족을 시켜드리는 병원 관계자 분들의 마음도 높이 !!!
원복의 비주얼 담당 박명길 대표님 ▲
일은 원장님이 다 하시는 중 ㅠㅠ 대표님 사진 찍지 말고 얼른 삽을 뺏어서 일을 도와 주셔요~
화분에는 우선, 무게감이 있고 거친 정도가 높은 흙들과 상토를 섞어서 기초를 매웁니다.
그 위에 비교적 가벼운 상토를 깔고 (산 모양으로)
식물의 중심을 먼저 잡아 심고
그 주변을 색과 뎁스(높이)에 맞춰서 삥~ 둘러 식재합니다.
한 화분에 3~4 판이 들어가는 초화류
이렇게 심어지면 7월까지는 피어 있어요.
다 식재가 되고 나면 흠뻑 물을 줘서 안정감을 갖도록 하고
화분 주변을 정돈 합니다.
그럼 흙이 물의 무게를 싣고 약간 아래로 내려 간답니다.
마사나 큰 돌들로 장식해도 이쁘고 좋지요.
으샤으샤 !!
들어서 옮기는 과정에 온 직원이 다 합세해서 하는 바람에 사진은 없지만 ~!!
보시는 많은 분들도 ~~
아하 이렇게 심어지는 구나~~~ 하며 전달은 되셨을 줄 알아요~^^
더불어,
여기에 한 마디 더 적어보자면~!!
길거리에 심어지는 초화류나 식물들 마구 ㅠㅠ 뽑아가시는 시민들이 꽤 많아요.
제발.. 우리의 건전하고 아름 다운 시민의식을 함부로 떨어 뜨려주지 말아주세요.
예전에 동구에 저희가 작업한 곳은 아니지만
예쁜 꽃이라고 두 세개를 뽑아가시려는 분을 제가 가서 째려보며 말렸던 기억이...
정말 창피하고 쑥쓰러워 하시면서 미안하다고 하실 줄 알았는데
본인 것 아니니 관여하지 말라고 하셔서 더 충격이었던..
저희 모두의 세금이자,
저희가 지나가며 볼 수 있는 환경적인 가치에요.
그 누군가는 열심히 허리 굽여가며 심으셨을 많은 식물들을 소중하고 가치롭게 생각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꽃은 꺾어 소유하는 게 아니고
피어있는 그대로를 봐주는 것으로 ~!!
감성을 소유하시는 의식을 고양 하도록 하며
오늘은 이만 원복이 바바이
항상 건강 유념하시고, 즐거운 금요일 보내세요 ^^
첫댓글 좋은 정보 얻었습니다.
내 손으로 직접 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