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른 연대와 나눔을 위한 여정 : 국제연대나눔사업, 네팔 아동돕기사업 점검 방문기
4월18일 월요일부터 4월 26일 화요일까지 희망연대노동조합 임미진 생활문화연대국장님과 희망씨 변다영 교육문화국장이 네팔을 방문하고 왔습니다.
희망연대노동조합-(주)딜라이브(구씨앤앰) 노사사회공헌기금으로 네팔 포카라지역에 학교를 지었고, 올해 학교 2층 증축현장과 소중한 저금통모금으로 지원하는 네팔아동급식비 지원과 관련하여 네팔사업점검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네팔포카라지역 Shramic Hope Primary School (노동자희망학교)
2014년 네팔 포카라 지역에 학교가 없어서 학교를 다니지 못하는 네팔아동들을 위해 노사 사회공헌기금으로 학교를 지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작년 네팔대지진으로 연기되었던 학교 2층 증축공사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네팔방문단은 학교2층 증축현장과 올해 학교를 졸업하는 아이들의 졸업식에 참석하기 위해 포카라지역으로 향했습니다. 마을주민분들이 직접 학교를 짓고,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또한 정식학교로 등록하기위해 네팔교육부와의 면담 등 포카라학교를 위해 모두가 나서서 노력하고 계셨습니다. 학교 졸업식에도 많은 마주민들이 졸업식축하를 위해 모두 나오셨습니다. 아이들의 네팔 전통춤공연도 보고 평소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면서 상도 타는 아이들을 보니 저희가 다 뿌듯했습니다. 학교아이들도 점점 늘어나 올해만 50명에서 80명으로 늘었다고 합니다.
네팔대지진 그후 1년... 네팔상황공유
네팔대지진이 일어난지 1년이 지난 아직까지도 네팔상황은 그리 좋지많은 않았습니다. 무너진 건물이 모두 복구되지 않았고 전기와 수도상황도 좋지 않았습니다. 더군다나 네팔-인도간 유류봉쇄는 풀렸지만 그로인한 여파로 네팔사람들은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네팔국민들은 희망을 잃지 않고 있었습니다. 밝은 모습으로 어려움을 극복하려고 노력하고 있었고, 대지진 1주기에 대한 행사도 무거운 분위기가 아닌 서로를 응원하며 이겨내려고 하는 모습으로 추모를 하고 있었습니다.
희망연대노동조합&희망씨 그리고 신미고와의 합동워크샵 그리고 11월 네팔나눔연대여행
네팔방문일정중 희망연대노동조합과 희망씨 그리고 네팔귀환이주노동자들을 위해 일하는 단체 신미고와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간담회에서는 포카라지역 학교증축 점검과 앞으로 우리가 학교짓기와 급식비지원을 넘어서 서로 어떻게 상생할것인가에 대한 한국-네팔 합동워크숍제안을 하였습니다. 또한 최문호,박완식 회원으로부터 시작된 자매결연 확대논의도 하였습니다. 11월달에는 희망연대노동조합 조합원과 희망씨 회원들이 함께 하는 네팔나눔연대여행 관련해서도 논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자세한 공지는 추후에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원만이 아닌, 함께 더불어 살기위한 한국-네팔간의 국제연대에 많은 관심가져주시고 네팔아이들을 위해 저금통도 열심히 모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