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5. 31. 토요일. 서울 둘레길 5코스 (남태령역 - 석수역) 도보여행.
달력으로 봐서는 봄의 마지막 날이지만 날씨는 30도가 넘은 무더운 여름날이었다. 하지만 그늘진 숲속길을 많이 걸을 수 있었기에 오늘의 도보여행이 가능했다. 산을 찾는 사람들은 여전해서 날씨에 상관없이 산길을 걷는 사람들은 많았다. 지난번 4코스를 걸을 때 남태령역에서 사당역 구간인 2.5km를 남겨 놓은 것이 있어서 오늘은 남태령에서 시작하여 2.5km와 5코스 구간의 거리 13km를 합하여 15.5km를 6시간 40분 정도 걸었다. 다른 때보다 많이 쉬면서 천천히 걸었다.
둘레길 안내 표시들이 잘 되어 있어서 제대로 잘 걸을 수 있는 코스였다. 오늘 걸은 구간은 4코스 구간인 우면산둘레길의 일부와 관악산둘레길과 호암산둘레길을 걷는 코스였다. 관악산둘레를 걸을 때에는 관악산둘레길과 겹쳐서 지난번 관악산둘레길 1, 2코스를 걸었기에 같은 길을 반복해서 걸었고, 호암산둘레를 걷는 길은 새로운 길이었는데 둘레길로는 아주 좋았다. 오늘 코스가 전반적으로 상당히 높은 지역을 오르내리기도 많이 해서 더운 날씨에 둘레길로는 상당히 어려운 코스였다. 무사히 계획했던 길을 모두 걸어서 흐뭇한 하루였다.
4호선 남태령역 1번출구.
남태령역에서 둘레길로 오르는 길.
오늘의 들머리가 된 둘레길의 이정표.
관음사 입구에 있는 안내판.
관음사 일주문.
관음사 앞에서 둘레길로 가는 길의 안내 표시.
계단길에서 보인 관음사.
낙성대 공원. 무슨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서울대 정문을 지났다.
등산로 옆에 솟대가 많이 설치된 곳을 지났다.
국제산장아파트 방향의 관악산둘레길과 호압사 방향의 서울둘레길이 갈리는 삼거리 이정표.
호압사 옆에 있는 이정표.
호압사에 있는 보호수 두그루.
호암산 둘레의 서울둘레길.
관악산둘레길의 안양구간과 서울둘레길이 갈리는 삼거리의 이정표.
석수역에서 시작되는 둘레길 표시. 오늘은 날머리였다.
석수역 육교에 있는 안내판. 우측 주황색길이 5코스이고 좌측 안양천을 따라가는 길이 다음에 가게될 6코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