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하동군을 거쳐 전라남도 광양시와 강원도 양양군을 연결하는 일반 국도.
개설
하동 지역을 경유하는 일반 국도는 국도 2호선과 국도 19호선, 국도 59호선으로 총연장 89.005km이다. 국도 59호선은 하동,산청·합천·거창·성주·김천·구미·상주·예천·문경·단양·영월·정선·평창·양양 등을 경유하며, 기점은 전라남도 광양시이고 종점은 강원도 양양군이다. 총 연장 538.979km로, 도로 포장률은 2010년말 현재 92.9%이며, 미포장도 5.9%, 미개통도 1.2%이다.
제원
국도 59호선의 하동군 구간은 금성면 갈사리 에서 옥종면 위태리까지의 45.976㎞이다. 금성면 갈사리에서 금남면 계천리까지의 5.7km는 왕복 4차선이며, 나머지 구간은 왕복 2차로이다.
건립 경위
국도 59호선의 하동 구간은 하동군 금남면과 전라남도 광양시 태인동을 잇는 산업도로로써 1991년 11월 9일 착공하여 1992년 4월 29일 남해고속도로 제 3지선으로 지정되고, 1995년 4월 29일 완공되었다. 광양시에 제철소와 산업공단이 있어 물류 수송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목적에서 조성되었다.
변천
1996년 7월 1일 남해고속도로 제 3지선이 고속도로에서 해제되고, 섬진대교를 경계로 산업대로와 태인로로 분리됨과 동시에 국도 59호선으로 지정되었다. 2001년 8월 25일 국도 59호선의 구간이 광양~양양으로 확대되었다.
현황
국도 59호선은 금남면 계천리, 하동읍 광평리, 하동읍 읍내리, 하동읍 비파리, 횡천면 횡천리, 청암면 회신리 등의 하동 구간을 지난다. 금남면 계천리와 금성면 궁항리에서 국도 19호선이 분기하며, 계천리에는 하동인터체인지가 있어 고속국도와도 연결된다. 횡천면 여의리에서는 국도 2호선이 분기하며, 하동읍 광평리와 읍내리, 횡천면 횡천리 등에서는 국도 19호선과 중복된다. 전라남도 광양시 태인동~ 하동군 금남면의 7.4km 구간 중 금성면 궁항리국도 19호선 분기점에서 교통량을 조사한 결과 2010년 말 하루 평균 7162대가 이용하였다. 또한 하동군 횡천면~산청군 시천면 총 20.3km 구간 중 횡천면 여의리국도 2호선 분기점의 통행량은 1일 990였다.
국도 59호선 구간 중 하동군 옥종면 위태리에서 산청군 시천면 외공리에 이르는 5.1km의 구간이 있다. 2001년 8월 26일 국도 59호선에 포함되었는데 2010년 현재까지 방치되고 있다. 이 구간은 하동군에서 지리산 국립공원으로 바로 통하는 곳인데, 이 곳 도로가 미개통되어 관광객이 먼 거리를 우회해야 하며, 또 하동군이 역점 사업으로 펼치고 있는 갈사만 조선산업단지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즉 이 구간이 미개통 됨으로써 이 구간과 연결되는 국도 20호선 및 대구~진주 고속도로까지 연결이 되지 않아 산업단지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 하동군에서는 국토해양부에 사업비를 배정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국도 59호선 [國道-號線]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한국학중앙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