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방서예[2076]恭寬信敏惠(공,관,신,민,혜)
子曰恭寬信敏惠(왈공관신민혜)니 : 공자 말씀하시기를,
“공손한 것 너그러운 것 미더운 것 민첩한 것 자혜로운 것이니
恭則不侮(공즉불모)하고 : 공손하면 업신여기지 아니하고
寬則得衆(관즉득중)하고 : 너그러우면 무리를 얻고
信則人任焉(신즉인임언)하고 : 미더우면 사람이 의지하고
敏則有功(민즉유공)하고 : 민첩하면 공이 있고 .
惠則足以使人(혜즉족이사인)이니라 :
자혜로우면 사람을 부릴 것이다.”고 하셨다
논어=子張問仁於孔子。
孔子曰能行五者於天下。爲仁矣。
請問之。
曰恭寬信敏惠。恭則不侮。寬則得衆。
信則人任焉。敏則有功。惠則足以使人。
자장(子張)이 공자에게 인(仁)에 대해 묻자 공자가 말하였다.
“다섯 가지를 천하에 잘 행한다면 인이 된다.” 하였다.
자장이 더 가르쳐 주기를 청하자,
공자가 말하기를
“공손함〔恭〕, 너그러움〔寬〕,
믿음〔信〕, 민첩함〔敏〕, 은혜로움〔惠〕이니,
공손하면 업신여김을 받지 않고,
너그러우면 여러 사람을 얻게 되고,
믿음이 있으면 남들이 의지하고,
민첩하면 공(功)이 있고,
은혜로우면 충분히 사람을 부릴 수 있다.”라고 하였다.
〔子張問仁於孔子
孔子曰 能行五者於天下 爲仁矣
請問之 曰
恭寬信敏惠 恭則不侮 寬則得衆
信則人任焉 敏則有功 惠則足以使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