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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대사 출가지인 원통암 > < 의신베어빌리지에 있는 반달가슴곰 > #지리산옛길서산대사길 #의신마을 #지리산원통암 #의신베어빌리지 #지리산반달가슴곰 지리산은 멀다. 일년에 한 번 어떤 해에는 두 번 정도 지리산에 발길을 들어 놓곤 하였다. 그런데 올해에는 천왕봉이 아니고, 노고단대피소을 거점으로 그 주변을 걸어보기로 하였다. 근래 몇 년 동안은 매년 천왕봉을 올랐었으나, 짧은 코스로 중산리에서 법계사버스를 타고 경남도환경교육원까지 올라가서 로타리대피소를 거쳐 천왕봉으로 오르곤 하였는데, 동행하는 친구들도 정상을 오르기가 힘들다고 하여 이번에는 노고단대피소를 거점으로 잡고 지리산옛길 서산대사길를 걷고, 노고단에 올라 일출을 보고, 뱀사골 와운마을을 걷기로 하였다.
♤. 유람한 곳 1) 서산대사옛길 : 하동군 화개면 의신마을~ 원통암 2) 지리산 노고단 : 성삼재휴게소 주차장~ 노고단대피소에서 1박~ 노고단에 올라 일출보기 3) 남원시 산내면 뱀사골 와운마을 : 뱀사골탐방안내소 -요룡대-와운마을 -천년송 ♤ 그곳에 갔던 날 : 2019.07.03일(수)~ 04일(목), 일출)05:20 일몰)19:50 ♤. 날씨) 구름조금, 기온)영상 17ºC~28ºC, 풍속)1m~2m/s ♤. 동행) 친구2명과 함께(3명), 교통편) 승용차 지리산옛길 서산대사길 안내도 서산대산옛길은 신흥마을에서 의신마을을 거쳐 원통암까지가 원래 코스이나, 우리는 신흥마을에서 의신마을까지는 걷지 못하고 차로 이동을 하였다 우리의 서산대사옛길걷기 : 의신마을(12:40)⇒0.9km⇒ 원통암(13:40~14:10)⇒0.9km⇒의신마을(14:45) 출발지및 종점 : 경남 하동군 화개면 의신마을 (해발 약400m) 집에서 새벽05시에 출발하여 고속도로를 달려 화계장터 입구를 거쳐 쌍계사십리벚꽃길을 지난다 우리는 고속도로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하긴 하였지만, 출발한 후 거의 5시간 반이 지나서야 신흥마을 신흥1교에 도착하였다 화계초등학교 왕성분교 초등학교 입구에 있는 푸조나무 수령이 약500년이라고 하는데, 신라 최치원이 지리산으로 들어가면서 꽂아두어던 지팡이에서 움이 돋아 자란 나무라고 한다 움 돋은 기간이 너무 길다 서산대사길의 출발지인 신흥교 신흥교 좌측에 있는 걷기 길의 입구에 설치된 이정표 신흥교 아래 계곡 이 계곡의 왼편에 있는 산길로 의신마을까지 걸어서 가면 4.2km이고, 신흥교를 지나서 차량으로 가면 4.3km라고 한다 의신마을 입구를 알리고 있다 의신마을에 있는 베어빌리지 안내판 선학관과 선학정(정자) 의신마을의 모습 베어빌리지는 계곡을 건너서 있다 의신베어빌리지 베어빌리지에는 반달가슴곰이 두 마리가 있었다 이 베어빌리지에서 운영하는 반달가슴곰탐방해설및 먹이주기는 단체로 사람들이 올 때에는 1인당 3,000원의 체험료를 받고 있으나, 우리는 소수 인원이라 근무하는 직원분이 사무실에서 베어빌리지까지 열쇠를 가지고 가서 문을 열어주고 반달가슴곰에 대하여 설명을 하여 주었다. 지리산역사관 역사관에는 지리산의 화전민 생활상과 빨치산및 공비토벌작전에 대한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6.25를 전후한 빨치산의 행적과 사건들에 대한 설명문 지리산 공비토벌루트 안내도 우리는 베어빌리지와 역사관을 구경한 후에 이 마을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자 하였으나, 영업을 하는 곳이 없었다. 이곳에 오기 전에 인터넷검색을 하여 음식영업을 한다는 곳에 전화을 하여 보았으나 평일인 수요일에 영업을 하는 곳이 없었는데, 이 미소家에서는 칼국수 종류로 영업을 한다고 하여 우리는 그 말을 믿고 이 곳에서 점심을 먹을 것으로 알고 찾아 갔으나, 여주인이 자녀의 학교에 일이 생겨 급히 가야 하므로 영업을 할 수 없다고 하지 않는가? 할 수 없이 우리는 준비해 간 빵 떡 등을 점심으로 먹었다 의심마을에서 원통암까지의 거리는 0.9km라고 한다 벽소령산장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대성마을로 가는 길이고, 왼쪽으로 가는 길이 원통암으로 가는 길이다 원통암으로 올라가는 길 원통암 입구 서산대사와 원통암에 관한 안내문 원통암에 게시된 서산대사의 초상화 원통암에서 바라보는 조망 멀리 보이는 저 산이 백운산이라고 한다 원통암으로 올라오는 길은 계곡길이나, 사찰에 올라오면 전망이 확 트인다 스님이 가꾸는 채마밭과 장독대 우리는 절구경을 하고 산을 내려 갈러고 할 때에 외출하였다가 돌아오는 이 절의 스님을 만나서 한 동안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런데 그 스님의 말이 이 절에는 상주하는 스님이 없고, 스님들이 3개월씩 머물다가 산을 내려 간곤 한다고 한다 스님도 이 절에 온 지 2개월이 지났는데, 앞으로 한 달 동안 더 있다가 이 절을 떠난다고 하였다 우리는 원통암에서 하산하여 이 노닥노닥곰다방에서 아이스커피를 한 잔씩 마시고 오늘 밤에 머물기 위하여 예약한 노고단대피소로 향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