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화 춘양면 보광사 "부처님과 함께 독도를 지켜요!"
봉축법회 중심, 자비나눔실천·독도사랑실천대회 개최 [경상투데이 기사보기]
봉화군 춘양면에 소재한 대한불교조계종 보광사(주지 송준스님)는 지난 4년전부터 매년 부처님 오신날이면 봉축법회를 중심으로 자비나눔실천과 독도사랑실천대회를 열고 있다.
올해도 지역민들에게 독도 사랑 체험 기회를 넓혀 독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애국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4회 독도사랑실천대회를 봉화군청, 봉화교육지원청, 독도사랑운동본부 후원으로 유·초·중·고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독도골든벨과 자기주장발표, 그림 그리기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보광사를 찾은 참여자와 함께 행사를 개최 할 예정이다.
한편 보광사는 비구니사찰로 절마당 잔디에서 도라지조총을 판매하는 장은장터를 통해 나온 수익금으로 봉화산사 한문학당, 봉화산사 꿈나무 생일잔치, 우수학생 독도탐방을 지원하고 있다.
또 인재육성선발 유학생 장학금 수여, 법전초등학교 졸업생 장학금수여, 봉화교육지원청 장학금 수여, 독도사랑 글짓기대회 우수학생 시상등 부처님에 자비나눔의 가르침으로 몸소 보살행을 실천해 주의로부터 많은 칭송을 받고 있다.
보광사는 세계 최초 봉화산사 홍도라지조청을 개발해 특허를 받았다.
홍도라지조청은 도라지는 면역력 증강과 기관지 증상에 탁월한 약재인데, 아린맛과 쓴맛이 너무 강해 쉽게 먹기가 어려워 홍삼을 증숙하듯 도라지를 증숙해 농축발효식품으로 만든 것이다.
봉화산사의 조청은 지난 2012년부터 청정 봉화에서 재배된 신선한 재료만을 엄선해 한주스님과 송준스님이 전통제조방식으로 가마솥에서 52시간 이상 정성으로 달여서 제품을 만들어 내고 있다.
경상투데이 류효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