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하드스타일 택티컬 풀업을 15회하는 여성이다. (하드스타일 택티컬 풀업을 모른다면, 이 카페 <맨즈헬스> 메뉴 또는 우리 책 <케틀벨 퀵 리절트>를 보라. 그냥 턱걸이 10개 하는 사람이 택티컬 풀업 1개를 못하는 경우도 많다.) 또한 요가를 좋아하고 즐기는 여성이기도 하다.
키가 작은 편인데도 씨에라는 24kg 겟업은 몸풀기 정도로 해낸다.
말린이라는 새로운 여성 RKC도 프레데릭과 데이빗의 케틀벨 센터에서 일하게 됐다. 사진은 말린, 데이빗, 씨에라, 춘화.
그녀가 32kg 겟업을 하는 것을 봤다. 깔끔하게 해냈다. 원래 복싱 챔피언이였는데 더 이상 도전자를 찾을 수 없어서 트레이너로 전향했다.
아래 동영상은 RKC 써트가 끝나고 며칠 뒤 그녀가 참가한 터프 머더 스코틀랜드 대회 영상이다.
우리나라 블로거들은 이것을 "진짜 남자의 도전 거리"처럼 소개해 놨으나..... 웃고 있는 그녀는 남자가 아니다!!
위 사진은 RKC 써트 얼마 전에 열린 6km 트레일 (각종 산길, 언덕 등이 포함된) 경기다.
비브람 파이브 핑거스를 신고 참가한 케틀벨 센터 여성들은 1,2,4위를 독식했다. (1위 씨에라, 2위 말린, 4위 춘화)
케틀벨 센터 여성들은 강하다. 프레데릭의 아내 춘화도 이번 RKC 써트에 참가했다.
45kg 체중이고 2년 전에 큰 수술을 받은 적이 있지만, 현재 택티컬 풀업을 5회하고 바벨 데드리프트를 100kg 넘게 든다.
5분 케틀벨 스내치도 단박에 합격했다.
두 번째, 이 분, 마틸타가 은메달감이다.
마틸다는 KMG 크라브 마가 인스트럭터이기도 하다.
체력과 특히 멘탈이라는 부분에서 최고였다. 그녀는 자세, 호흡, 얼굴표정 모두 변하지 않는다.
테크닉도 훌륭했지만, 백스윙에서 흉추 부위가 아주 살짝 굽는 것이 약점이라서 은메달이다.
우리팀의 다른 어시스턴트 인스트럭터가 그녀의 케틀벨 무게가 너무 가벼운 것 같다고 그녀의 케틀벨을 24kg에서, 28kg, 32kg로 계속 올렸는데도 그녀의 스윙은 자세, 호흡, 표정 하나 변하지 않았다.
마찬가지로 프레스도 24kg가 너무 쉬워 보여서 28kg로 바꿔줬는데 그것도 너무 쉬웠다. 스내치 테스트는 내가 감독했는데 16kg 100회를 하는 동안 한번도 케틀벨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 3번을 휴식했는데 모두 케틀벨을 오버헤드로 들고 있는 상태에서 쉬었다. 100회를 하는 내내 호흡, 표정, 자세 어떤 것도 변화가 없었다. 20kg도 충분히 해낼 기세였다.
첫댓글 씨에라의 팔에서 등으로 이어지는 근육이 여성답지 않게 멋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