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와 함께 달리는 여인들] 中 미운 오리 새끼 편에서 일부 발췌
In some parents' fantasy whatever child they have will be perfect and will reflect only the parents' ways and means. If the child is wildish, she, may, unfortunately, be subjected to her parents' attempts at psychic surgery over and over again, for they are trying to re-make the child, and more so trying to change what her soul requires of her. Though her sould requires seeing, the culture around her requires sightlessness. Though her soul wishes to speak its truth, she is pressured to be silent.
Neither the child's soul nor her psyche can accomodate this. Pressure to be "adequate," in whatever manner authority defines it, can chase the child away, or underground, or set her to wander for a long time looking for a place or nourishment and peace.
When the culture narrowly defines what constitutes success or desirable perfection in anything-looks, height, strength, form, acquisitive power, economics, manliness, womanliness, good children, good behavior, religious belief-then corresponding mandates to measure oneself against these criteria are introjected into the psyches of all members of that culture. So the issues of the exiled wildish woman are usually twofold; inner and personal, and outer and cultural.
부모들 중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아이가 어떤 기질을 가지고 태어났는지에는 관심이 없고 자신의 아이는 (부모의 기준에) 완벽해야하며 자신들의 태도와 방식을 완벽하게 반영해야한다는 판타지를 가지고 있다. 아이의 기질이 wildish 야성적인 경우 , 부모는 아이를 처음부터 다시 빚어내야한다(잘못 태어났다)는 믿음을 가지고 아이의 영혼이 바뀔때까지 끊임없이 심리적 재단(수술)을 시도한다. 아이의 영혼이 제대로 보고자 요청할 때 아이의 서식 집단=부모는 눈을 감으라하고, 아이의 영혼이 진실을 이야기하길 요청할 입다물고 있으라고 겁박하게 되는 것이 그 예이다.
그러나 아이의 영혼이나 심리는 절대 이것에 순응하지 못한다. "적절함?"을 잣대로 들이미는 것은, 그게 어떤 권위로 정당화될 수 있건 간에, 아이를 밖으로 내몰고(추방), 내면의 지하로 들어가게 하거나(우울), 아주 오랜 시간동안 영적 자양분과 마음의 평화를 주는 곳을 찾아 방황하게 만든다.
자신이 속한 문화(주어진 서식집단)가 성공이나 추구하는 완벽에 대해서 편협한 정의를 가지고 있을 때 - 외모, 키, 힘, 형태, 소유욕, 경제력, 남성다움, 여성다움, 좋은 아이, 좋은 태도, 종교적 믿음을 포함한 그 어떤 것에서도 이 기준에 포함되지 않는 것들은 모두 구성원들의 심리에 내사된다. introject. 따라서 추방된 야성 여인의 경우 그녀의 심리적 이슈는 항상 이중적이다.(1) 개인적이면서도 내면에서 경험하는 것과, (2) 외부에서 경험하는 문화적인 이슈 모두 존재한다.
p171-172
늑대와 함께 달리는 여신들 (절대 길들여지지 않는 여성의 야성) 클라리사 에스테스
-----------------------------------------------
나는 한 때 나를 문둥이에 동일시 한 적이 있다.
문둥이
- 서정주(徐廷柱)
해와 하늘빛이
문둥이는 서러워
보리밭에 달 뜨면
애기 하나 먹고
꽃처럼 붉은 울음을
밤새 울었다.
내가 속한 집단에
절대 속하거나
수용될수 없다는 것을
아마 일찌감치 알아차렸기 때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