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얼굴들 사진 하나 못 남기고
헤어진 첫 만남이네요.
논철" 창립이후 45일이 지난 오늘
2014년 3월 20일 목요일 오후7시
저렴하면서도 인심이 넘치는 동금성식당
아주머니의 흰쌀밥에 김싸먹는 김치찌게에
기울인 소주잔 만큼이나 서로에게 기대고
싶은 반가운 자리..
1등하려고 달려온 이원영중대장님, 허나
총무때문에 2등이네요. 심각한 독감이후
방가운 얼굴
어려운 회사상황으로 바쁠 텐데 시간맞춰오신
정일면회장님, 그사이 속상한일이 많은듯
40대의 힌머리가 자꾸 늘어만 가네요.
논산의 진정한 ironMan 김창성고문님
귀하신 걸음으로 네번째 등장하셨습니다
좋은 세상에 살구 있구나 하고 느끼는 것이
처음 보는데도 낯익은얼굴 이재용" 동생
스마폰 덕"
오늘 처음으로 밴드에 등장하고 바로
식당에도 뛰어 왔네요. 듬직합니다.
온종일 우리동네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며, 치안활동근무를 마치고 고단할 텐데
환하게 웃는 얼굴로 뛰어온 정영주철인'
단언컨데, POLICE계의 철인1호가 될것같습니다
언제나 멋쟁이, 만나면 항상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
KIA자동차 이선구형님, 이분은 살아 숨시는게
기도 자체일것입니다.
막네철인이 동생생겼다고 좋다합니다.
우리팀 에이스 한경희, 분명한 에이스
다식은 반찬을 너무나 맛나게 소화하신
물개님'이석진선배, 늦은 업무퇴근으로
못오시나 했는데, 너무나 반가운 얼굴입니다.
부대에 일이 있어 못온다던 심교준상사,
저희 팀 공식매니져를 자처하고 나서고는
매주 주말훈련마다 물심양면으로 SUPPORT
하고 있습니다. 박수.ㅉㅉㅉㅉㅉ
시린도가니 참아가며 20KM 뛰던날
레젼드처럼 홀연나타나셨던 정호근형님은
가족모임일로 참석이 어렵다연통주셨습니다.
다음에는 꼭 밥한술 같이 하길 바라며,
아쉬움 달래봅니다.
재용이 동생이 함께 온다는 20대의 @철인은
부푼기대감으로 토요일에 얼굴 볼 수 있기를
기대해보며, 밥 한술에 소주 잔 건배합니다.
"논철화이팅"
경륜과 경력이 온몸으로 표현되시는 김창성형님
철인은 뭐든지 철인 다워야 하겠다는 저의
짧은 철인관과 일맥상통하듯이 기울여부딪히는
건배잔이 경쾌하고 즐거운 삶의 노랫가락
같았습니다.
시종일관 함께 할 수 있는 친구가 많아서
좋다 좋다 하시는 원영형님, 올해는 꼭
입상자명단에 등단하시기를 기대하여 봅니다
심난한 일 언능언능 술술풀리라고 우리팀원
모두 회장님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보이지 않는 반환점을 향해 뛸 떄 아마도
'이또한 지나가리라' 하셨을 텐데, 힘든
바깥일또한 지나가지 않겠습니다.
우리회장님 화이팅"- 오늘 2차는 원영형님이
괘척하셨습니다. ㅎㅎ
파이터포맷의 재용솔져는 곧바로 에이스 등극
할듯보입니다.
요레조레 소담한 선례와 기대의 이야기로
곰방 지나간 시간이 아쉬워, 맥주한잔하기로
자리를 옮깁니다.
술한잔 못드신 회장님은 못내아쉬운 발걸음을
돌려 못다하신 일터로 향하시고
맛난밥값계산한 사이 사라지신 우리 큰형님
어디로 사라지셨는지?
언제나 찬미예수님' 이선구 목자님은 아이들
때문에 먼저 퇴청하셨네요.
얼굴만 봐서는 술한잔 못할 것 같은 영주형'
3000cc 맥주통에 소주를 부워, 소맥폭탄으로
잔을 돌려돌려 짧은시간 저렴한 값으로
자리에 남은 이들은 기분좋게 마취시켜버리네요
반가운 자리, 다짐의 자리, 걱정의자리, 기대의자리
가 된듯 한 오늘 만남....이
10년 15년 뒤에도 같은 설렘으로 기다려지기를
바라며,
취권으로다가 두서없는 글 남깁니다.
3월 월례회 회의록은 이것으로 대신합니다.
굿밤되시고, 토요일 훈련시간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