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요결>
사람은 당사자가 자연스럽게 접촉 상관 소통 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복지수단에 관련된 사람까지 아우를 때는 주로 ‘지역사회라고 합니다.
「복지요결」, 26쪽 당사자의 지역사회
복지사업처럼 보이지 않게 둘레사람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당사자의 지역사회와 기관의 지역사회에서의 각각 사람, 공간의 의미가 다릅니다.
둘레사람이라고 합니다.
다만 복지수단에 관련된 사람까지 아우를 때는 주로 ‘지역사회’라고 합니다.
“사회사업은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복지를 이루고 더불어 살게 돕는 일입니다.”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는 겁니다.
그 밖의 사람에게 부탁하는 행위는 동냥하는 꼴이기 쉽습니다.
그 밖의 사람이 도울 때는 흔히 불쌍한 사람 따위로 대상화하여 후원봉사 한다고 합니다.
이러므로 그 밖의 사람에게라도 부탁해야 한다면, 도움을 받아야 한다면, 신중히 임시로 최소한으로 합니다.
「복지요결」, 27쪽 지역사회의 한계
지역사회 곧 당사자의 인간관계나 일상생활로 자연스럽게 접촉 상관 소통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십니다.
거지로 만들지 않겠습니다. 신중히 임시로 최소한으로 하겠습니다.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기, 사회사업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다 보면 당사자의 일로 여깁니다.
자연스럽게 접촉 상관 소통하겠습니다.
복지사업은 복지를 위해서 하는 일, 복지를 이루는 일입니다.
‘당사자의 삶,지역사회 사람살이’와 대비할 때 복지사업은 ‘사회복지사나 복지기관이 복지를 이루어 주는 일’을 가르킵니다.
「복지요결」, 31쪽, 복지사업
한덕연 선생님은 대비할 때를 강조하셨습니다.
복지사업은 복지라는 목표만 있고 방법은 따로 있지 않다고 하십니다.
가치를 살리는 일은 윤리적이고, 가치를 살리지 않는 일은 비윤리적입니다.
이해하기 쉽게 시계를 예시로 들어 설명하셨습니다.
시계의 가치는 돈, 유용성 등이 있는데 바람직한 속성을 강조하셨습니다
사람다움 사회다움 관점에서 개념을 정의하고, 사람다움 사회다움에서 가치를 찾고, 사람다움 사회다움 지향하는 이상과 철학을 세우고, 사람다움 사회다움을 살리는 주안점과 방법을 이야기 합니다.
「복지요결」, 4쪽, 2)연역법
이런 방법으로 사회사업을 연구한다고 하십니다.
돕는 행위에서의 윤리입니다. 그 준거는 사회사업 가치입니다.
당사자의 자주성과 지역사회 공생성을 살려 복지를 이루게 돕는 겁니다. 적어도 해치지는 않는 겁니다.
「복지요결」, 34쪽 1)실천윤리
사람으로 보고, 사람답게 도우려 하는 것이 사회사업의 실천 윤리의 본질입니다.
사회사업 윤리는 실천윤리, 직업윤리, 일반윤리 총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지만 사회사업은 주로 실천윤리를 이야기 합니다.
또 이해하기 쉽게 반찬사업을 예시로 들어주셨습니다.
반찬사업 과연 윤리적인가?
복지관에서, 시설에서 만들어주는 대로 반찬을 먹는게 서로 반찬을 나누던 이웃관계가 멀어지고 자주성, 공생성 을 해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생각을 뒤집어서 생각해보라고 하십니다.
복지관에서, 시설에서 주는 대로 드셔도 괜찮은 사람이 있을 수 있다고 하십니다.
사람답게, 어른답게 도우려는 생각이 부족 했던 건 아닐까 생각합니다.
실천윤리는 가볍게 볼 주제가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실천윤리를 공부하며 느낍니다. 가볍게 볼 주제가 아닙니다.
많이 고민하고 많이 공부해야겠다고 느낍니다.
사회사업에서 자주성을 살린다 함은 어떤 복지를 이루는 ‘그때 그 일에서’ 당사자가 주인 노릇하거나 주인 되게 한다는 말입니다.
「복지요결」, 37쪽, 자주성의 한계
사회사업으로 돕는 ‘그때 그 일에서’ 그렇다는 것을 강조하십니다.
사회사업으로써 자주성을 기른다고 하지 않습니다.
자주성 기르기는 부모, 선생님의 일이라고 하십니다.
하지만 아동사업은 다릅니다. 아동사업으로써 자주성을 기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이곳 이 일이 아니면 우리와 상관없다.’하기 어렵습니다.
공생성은 다릅니다. 사회사업은 더불어 살게 돕는 일입니다. 공생성을 살리는 일입니다.
언제 어떤 일로든 공생성을 살리려 합니다.
「복지요결」, 37쪽
이상은 사회사업으로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 또는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입니다.
이상은 실무를 규정 통제 평가하는 최상의 기준입니다.
「복지요결」,38쪽, 사회사업 이상
사회사업의 이상은 약자 복지 별 세상을 만드는 쪽보다 약자를 분리 차별하지 않는 사회, 약자 수용적인 사회를 만드는 쪽에 가깝습니다.
이상이 없거나 모호하며 어느 쪽으로 가야하는지 알 수 없을뿐더러, 어느 쪽으로 가면 안 되는지 알 수 없습니다.
이상은 엄중한, 공정한 현실이고, 이상은 인신과 선택의 문제라고 하십니다.
“이상의 근거가 없다면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 게 최선이다.”라고 합니다.
이상을 갖고 이상의 근거를 찾겠습니다.
정한별 선생님께서 사례관리 발표 중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사회사업 하다보면 ‘그건 너무 이상적이지 않아?’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고 하십니다.
‘아니야 이건 이상적인 게 아니라 우리가 해볼 수 있는 현실이야.’라고 답하신다고 하십니다.
그런 사회사업 하고 싶습니다.
이상적이라고 생각하고 거기에서 멈추지 않고 해볼 수 있는 해볼법한 일을 돕고 싶습니다.
사회사업에도 정도가 있지 않을까요?
사회사업 철학은 그 길에 대한 생각입니다.
철학이 없으면 시세에 쫓기거나 명리를 좇아 이리저리 흔들릴 겁니다.
바르게 가고 있는지 확신은커녕 확인조차 할 수 없을 겁니다.
「복지요결」, 45쪽 사회사업 철학
철학이 있고, 분명해야 합니다. 그 철학대로 바르게 행하고 있음을 확신할 수 있어야 합니다.
열정도 확인과 확신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철학있게 분명하게 사회사업 하고 싶습니다.
열정도 철학에 대한 확인과 확신에서 나온다고 하는데 철학이 분명한지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이 일을 가는 이유는 ‘나는 사회사업가니까’라고 하십니다.
멋있습니다. 저도 당당하게 말하고 싶습니다.
분명한 철학을 가지고 일하는 사회사업가 되고싶습니다.
<내가 선생님>
몇 년전,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에서 단기사회 실습하신 박세경 선생님이 계시는 강감찬관악사회복지관에서 사례발표 하셨습니다.
실습 준비를 하며 박세경 선생님의 인터뷰를 보고 면접을 준비했고, 한여름 날의 낭만잔치를 읽으며 단기사회사업 준비했습니다.
말로만 듣고, 영상으로만 보던 박세경 선생님의 사업 사례발표를 들을 수 있어 신기하고 좋았습니다.
스스로 직접, 어울려 함께, 소박하게 라는 3원칙을 가지고 사업을 진행한다고 하십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탐구하고,기획하며 진행하니 당사자의 일로 여기고 주체성을 가집니다.
‘내가 선생님’에 참여한 친구는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심장이 터질 것 같았어요. 다음에 두 번 세 번 또 하고 싶어요. 다시하면 저 꼭 불러주세요.”
아이들의 강점을 보고 할 수 있는, 해볼법한 일로 하니 재미를 가지고 하니 나중에 또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아이가 스스로 하되 부모님과 함께하도록 실무자가 거드는 겁니다.
강점을 물을 때 어떤 것을 잘하는지 물으면 막막할 수 있다고 하십니다.
그럴 때는 좋아하는 것을 물어보면 좋다고 합니다.
활동의 마무리는 감사입니다.
칭찬을 아끼지 않습니다. 격려와 지지합니다. 아이들의 강점을 보고 강점으로 이야기 합니다.
<동네,안녕>
인사에 초점을 두고 지역주민 인사캠페인을 실천하여 인사하기를 목적으로 사업한다고 하십니다.
인사는 관계의 시작입니다.
인사를 구실로 이웃과 인정을 만들고 가족과의 사이를 좋게 만들고, 가족사이 애정을 이웃사이 인정을 살리는 일입니다.
일반 캠페인과는 주체와 자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주민들에게 제안하여 주민들이 활동하게 하는 것으로 주민의 일이 됩니다.
‘~하세요.’라고 제안하기 보다, 일상 속에서 꾸준히 실천할 수 있게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며 거드는 겁니다.
지속적으로 진행되어야지 지역주민들이 인지하고 실천하며 일상에 녹아듭니다.
소박함과 지속성을 가지고 사업하고 싶습니다.
<사례관리>
사례관리 발표에 앞서 ‘사례관리란 무엇인가요?’ 질문하십니다.
바로 대답하지 못했습니다. 분명히 배운 것 같은데 사례관리가 무엇인지 입에서 바로 튀어나오지 않았습니다.
더 공부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사례관리는 당사자를 한 명씩 개별화하여 상당 기간 함께 하면서 당사자가 여러 가지 자원을 활용하여 뜻을 이루어 가게 돕는 일입니다.
당사자 중심을 원칙으로 합니다.
문제보다는 강점, 당사자와 지역사회의 강점을 주안점으로 두고 실천합니다.
사회복지사가 주선한 관계가 아이들과 어른들의 관계가 되었다고 하십니다.
사례관리 양식지를 당사자와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는 과정을 담으면 된다고 하십니다.
사회복지사가 잘 도울 수 있는 분, 사례관리 과정에 참여하실 수 있는 분, 긴급하게 도와야 하는분 가운데 당사자를 선정합니다.
사회복지사가 잘 도울 수 있는 분도 복지관 정체성에 맞게 선정합니다.
당사자가 선정되면 사례회의를 합니다.
당사자의 일이기 때문에 사례회의에는 당사자가 꼭 참여해야 한다고 하십니다.
서로의 관점을 함께 맞추어 나가고, 당사자를 인격적으로 도와야 한다는 사실에 공감합니다.
함께 모이고 나누다 보니 관계가 편해집니다.
편해지다 보면 일상이 되어 오래 지속됩니다. 그것이 중요합니다.
<다정님의 힘으로, 아프지만 그래도 잘 살아가는 이야기>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거죠’ 노래를 부르며 시작합니다.
노래를 부르면 힘이 난다고 하십니다. 이렇게 또 하나 알아갑니다.
해볼 만한 일이 당사자에게 주는 힘이 크다고 하십니다.
해볼 만한 일이란 당사자가 해볼만하다고 느끼는 일, 충분히 해볼 수 있는 일, 당사자의 일상에 힘을 주는 일입니다.
강점과 관계의 주목해 실천합니다.
다정님의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마음이 너무 불안해요” “자살하고 싶어요.”라며 찾아오셨다고 합니다.
자살하고 싶은 이유가 있는지 물었을 때 “사는 게 의미가 없어요.”라고 답하셨다고 합니다.
살기 싫은 게 아니라 사는 게 의미가 없다는 말이 마음에 박힙니다.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이 아니라 욕구를 계획으로 바꿉니다.
자살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마다 복지관에 찾아옵니다. 해볼 수 있을 만한 일을 찾습니다.
자살위기를 복지관에서 어떻게 대응할 수 있을까? 생각합니다.
기관 전문성에 맞게 역할을 분담하고 민관 협력합니다.
당사자의 강점을 바라보면 “내 힘으로 내가 했다.” 생각합니다.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도록 거듭니다.
“선생님 병원 같이 가주세요. 혼자는 너무 불안해요.” 라는 다정님의 말에
동네 속에서 어울려 살아야 하는 다정님의 관계를 생각해 “같이 가줄 만한 이웃을 찾아보면 어때요?”라고 말합니다.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보다 지역사회 속에서 어울려 살아갈수 있도록 거드는게 중요합니다.
“내가 주관하는 나의 일” 당사자의 일로서 주관합니다.
다정님에게 물어봅니다. “오랜만에 일 해보니까 어때요?”
“여기오니까 배우고 싶은게 늘어났어요. 자살 생각을 언제했나 했어요.”라고 말합니다.
사회사업하는 이유입니다.
잘살아가고 싶은 마음, 지금보다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을 가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살아갑니다.
첫댓글 마지막 문장이 가슴을 울리네요…
우리가 당사자가 품고 있는 ‘잘 살아가고 싶은 마음’의 든든한 지지자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복지 요결 -> 복지요결
붙여서 씁니다.
사회사업 가치 이상 철학을 배웠습니다.
복지요결은 전체 목차 얼개 구조 흐름을 파악하고 이해한 후에 공부해야 눈에 잘 들어옵니다.
여러 번 다시 살피고 복습하면 좋겠습니다.
내가 이 길을 가는 이유. 사회사업의 가치.
사회정의를 세우고 인간성을 살리는 일.
천안문 탱크맨처럼
무모하고 어려운 일처럼 보이더라도
사회사업가이기 때문에 이 길을 걷습니다.
독립운동가, 민주화운동 투사처럼
이 길을 걷는 다는 한덕연 선생님의 말씀에
저도 마음이 뜨거워졌습니다.
여러 실천사례가 제 마음도 뜨겁게 했습니다.
전국에서 단기사회사업으로 이룬 이야기가 많습니다.
사람 냄새 나고 사람 사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일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