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3월 29일 주일가정예배순서

[서해지]

인도자:신앙의 세대주 또는
가정에서 정한 자

예배부름 ‥‥‥‥‥‥‥‥‥‥‥‥‥‥‥‥‥‥‥‥‥‥‥‥‥‥‥‥‥‥인도자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

에게서로다" (시편 121:1,2) 하나님! 하나님의 은총 없이는 새로운 피조물로 태어날 수 없는

이 연약한 존재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갈망하여 예배의 자리로 나왔습니다. 우리의 예배를 받

아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듧니다. 아멘

성시교독 ‥‥‥‥‥‥‥‥‥‥128. 사순절(5)‥‥‥‥‥‥‥‥‥‥‥‥‥‥다함께

인도자: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겍서 나오는도다

회중: 오직 그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요새이시니 내가 크게 흔들리지 아니하리로아

인도자: 넘어지는 담과 흔들리는 울타리 같이 사람을 죽이려고 너희가 일제히 공격하기를 언제까지 하려느냐

회중: 그들이 그를 그의 늪은 자리에서 떨어뜨리기만 꾀하고 거짓을 즐겨 하니 입으로는 축복이요 속으로는

저주로다

인도자: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무릇 나의 소망이 그로부터 나오는도다

회중:오직 그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요새이시니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인도자: 나의 구원과 영광이 하나님께 있음이여 내 힘의 반석과 피난처도 하나님께 있도다

회중: 백성들이 시시로 그를 의지하고 그의 앞에 마음을 토하라 하나님은 울의 피난처시로다

신앙고백‥‥‥‥‥‥‥‥‥‥‥‥‥‥‥‥‥‥‥‥‥‥‥‥‥‥‥‥‥‥다 함 께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동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찬   송‥‥‥‥‥‥‥‥‥91장 "슬픔 마음 있는 사람"‥‥‥‥‥‥‥‥‥‥‥‥‥‥‥ 다함께

1. 슬픈 마음 있는 사람 예수 이름 믿으면 영원토록 변함없는 기쁜 마음 얻으리

2. 거룩하신 주의 이름 나의 방패 삼으라 환난 시험 당할 때에 주께 기도드려라

3. 존귀하신 주의 이름 우리 기쁨되도다 주의 품에 안길 때에 기뻐 찬송부르리

4. 우리 갈 길 다간 후에 보좌 앞에 나아가 왕의 왕께 경배하며 면류관을 드리리

후렴) 예수의 이름은 세상의 소망이요 예수의 이름은 천국의 기쁨일세

기   도‥‥‥‥‥‥‥‥‥‥‥‥‥‥‥‥‥‥‥‥‥‥‥‥‥‥‥‥‥‥‥‥‥‥‥‥‥‥‥‥‥‥맡은이

사랑과 은혜의 하나님! 코로나-19로 인하여 당연한 줄 알았던 일상의 모든 것들이 얼

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감사가 일상이 되고,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

는 예배가 삶이 되도록 우리를 인도하여 주옵소서, 코로나-19로 생명과 경제, 사회전반

이 혼란에 빠지고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가족을 잃는 고통 앞에 통곡하는 지구촌의 사람

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속히 백신이 개발될 수 있도록 의료진들에게 하늘의 지혜를 허

락하여 주옵소서. 소망으로 두려옴을 이기게 하시고 십자가의 사랑으로 비난과 협오를

극복하는 세상이 도도록 우리를 주님의 도구로 사용하여 주옵소서. 온 세상 만물을 지으

신 하나님! 하나님의 창조질서가 회복되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께서 만드신 이 자연을

소중히 여기고 아끼며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주셔서 다음세대가 살아갈 세상은

안전하고 자유롭고 평화로운 세상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위정자들에게 하나님을 두려워

하며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을 주시고 바른 정치로 공의와 평화가 흘러넘치는 세상을 만

들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성경봉독‥‥‥‥‥‥‥‥‥‥‥‥‥‥‥ 이사야 51:12~16‥‥‥‥‥‥‥‥‥‥‥‥‥‥‥‥‥다 같 이

※성경봉독은 가족구성원이 한 절씩 돌아가며 순서대로 읽습니다.

설   교‥‥‥‥‥‥‥‥‥‥‥‥‥‥‥‥‥1. 제목: 위로하시는 하나님‥‥‥‥‥‥‥‥‥‥‥‥다 같 이

※설교문은 인도자가읽거나, 가족 구성원이 돌아가며 설교문을 읽어도 좋습니다.

봉    헌‥‥‥‥‥‥‥‥‥‥‥‥‥‥‥‥‥‥‥‥‥‥‥‥‥‥‥‥‥‥‥‥‥‥‥‥‥‥‥‥‥다 같 이

※헌금은 추후 주일예배 참석 시 또는 교회별 안내에 따라 봉헌하시면 됩니다.

봉헌기도‥‥‥‥‥‥‥‥‥‥‥‥‥‥‥‥‥‥‥‥‥‥‥‥‥‥‥‥‥‥‥‥‥‥‥‥‥‥‥‥‥다 같 이

찬   송‥‥‥‥‥‥‥‥‥‥‥‥‥‥370장 "주 안에 있는 낭게"‥‥‥‥‥‥‥‥‥‥‥‥‥‥‥‥‥다 같 이

1. 주 안에 있는 나에게 딴 근심 있으랴 십자가 밑에 나아가 내 짐을 풀었네

2. 그 두려움이 변하여 내 기도되었고 전날의 한숨 변하여 내 노래되었네

3. 내 주는 자비하셔서 늘 함께 게시고 내 궁핍함을 아시고 늘 채워주시네

4. 내 주와 맺은 언약은 영 불변하시니 그 나라 가기까지는 늘 보호하시네

후렴) 주님을 찬송하면서 할렐루야 할렐루야 내 앞 길 멀고 험해도 나 주님만 따라가리
중보기도‥‥‥‥‥‥‥‥‥‥‥‥‥‥‥‥‥‥‥‥‥‥‥‥‥‥‥‥‥‥‥‥‥‥‥‥‥‥‥‥‥‥‥‥‥‥다 같 이

1.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낮고 천한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나보다 남을 낫

게 여기고, 겸손과 온유와 절제로 주님을 묵상하며 사순절을 보낼 수 있게 하소서

2. 코로나-19가 속히 공식되어 예배 공동체가 회복되어지고 경제와 의료체계, 사회시스템이 정

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치유의 손길을 베풀어 주소서

3.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당하는 자영업자들, 직징인들, 자립대상교회들, 방역의 사각

지대에 놓인 장애인들과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돕는 손길이 끊이지 않게 하여 주소서

4. 세계 방방곳곳에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산ㅁ들을 코로나-19와 사회의 시선으로부터 안

전하게 지켜주소서

5. 코로나-19를 종식시킬 수 있는 백신이 개발되어 전 세게에 보급될 수 있도록 과학자들과

의료진들에게 하늘의 지혜를 허락하여 주소서

6.코로나-19에 감염되어 고통당하는 자들, 가족을 잃은 슬픔에 잠긴 유가족들에게 위로와 평

안들 주소서

주 기 도 문‥‥‥‥‥‥‥‥‥‥‥‥‥‥‥‥‥‥‥‥‥‥‥‥‥‥‥‥‥‥‥‥‥‥‥‥‥‥‥‥‥‥‥‥‥‥다 함 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

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

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오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

[설교요약문] 위로하시는 하나님 (이사야 51:12~16)

12 이르시되 너희를 위로하는 자는 나 곧 나이니라 너는 어떠한 자이기에 죽을 사람을 두려워하며 풀 같이 될 사람

의 아들을 두려워하느냐 13하늘을 펴고 땅의 기초를 정하고 너를 지은 자 여호와를 어찌하여 잊어버렸느냐 너를 멸

하려고 준비하는 저 학대자의 분노를 어찌하여 항상 종일 두려워하느냐 학대자의 분노가 어디 있느냐 14결박된 포

로가 속히 놓일 것이니 죽지도 아니할 것이요 구덩이로 내려가지도 아니할 것이며 그의 양식이 부족하지도 아니하

리라 15나는 네 하나님 여호와라 바다를 휘저어서 그 물결을 뒤흔들게 하는 자이니 그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니라

16내가 내 말을 네 입에 두고 내 손 그늘로 너를 덮었나니 이는 내가 하늘을 펴며 땅의 기초를 정하며 시온에게 이

르기를 너는 내 백성ㅇ라 말하기 위함이라

마가렛 미첼 여사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라는 소설을 거의 완성해 갈 때, 잘 아는 지인이 스테반 빈센트가

쓴 '존 브라운의 시신'이라는 책을 한 권 보내왔습니다. 그 책을 읽은 미첼 여사는 그의 작품에 비하면 자기

작품이 너무 초라해 보여 6개원 동안 작 원고를 벽장에 넣어놓고는 뜰춰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한 친구가

'스테반 빈센트도 훌륭 하지만 당신도 훌륭합ㄴ다. 그리고 당신은 그보다 더 훌륭한 소설을 쓸 수 있습니다.'라

고 위로했습니다. 누군가의 위로는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인생을 바꾸기도 합니다.

본문의 말씀은 하나님은 우리의 우리의 위로자가 되신다는 선언입니다. 이사야는 1~39장에서 하나님의 심판과 징

계를 말했지만, 40~66장까지는 하나니미의 은헤와 회복을 선포했습니다. 그런데 이사야 40, 51장에선 하나님은

우리를 위로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자주 언급했습니다. 이는 당시 이스라엘이 바베론에 끌려가 많은 고초를 받

고 압제와 고통을 당했기때문입니다. 이사야는 희망을 상실한 그들에게 하나님만이 참 위로자가 되신다는 것

을 말했습니다. 본문은 여호와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위로하는 참 하나님이시고 하나님 외에 다른 위로가 없다

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1.하나님은 '나는 너희를 위로하는 자'라 하셨습니다 (12절)

본문 12절에서는 너희를 위로하는 자는 나이니 너희는 죽을 사람이나 풀같이 될 사람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죽을 사람이란 병약해서 곧 소멸될 사람을 말하고, 풀같이 될 사람이란 베고 나면 곧 시드

는 인생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곧 소멸되고 사라질 인생이나 세상살이를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의

위로를 받으라고 하셨습니다. 9절에서는 하나님은 라합을 저미시고 용을 찌르신 분이시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10절에서는 '바다를 넓고 깊은 물을 말리시고 바다 깊은 곳에 길을 내신 분'ㅇ라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라합은

애굽을 말하며 용이란 바로들 뜻하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애굽과 바로들 멸하시고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기 위

해 바다에 길을 내신 분이십니다. 이사야는 바로 그 하나님을 잊지 말고 기억하라고 한 것입니다. 세상을 살다

보면 '우리를 멸하려고 준비하는 저 학대자의 분노'(13)가 내게 임할 때가 있습니다. 누군가가 나를 노리고 활

을 조준하듯 우리에게 위기가 찾아오고 협박과 위협을 당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 발이 걸려 넘어지지 않게 하시는 분ㅇ십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로하고 지키시고 인도하신다고 했습니다. '너는 갑작

스러운 두려움도 악인에게 닥치는 멸망도 두려워하지 말라 대저 여호와는 네가 의지할 이시니라 네 발을 지켜

걸리지 않게 하시리라.'(잠3:25~26)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위로받읍시다.

2. 하나님은 우리를 어떤 상황에서 지키십니까? (14절)

본문 14절에서는 '결박된 포로가 놓일 것이니 죽지도 아니할 것이요, 구덩이로 내려가지도 아니할 것이며,

그의 양식이 부족하지도 아니하리라'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구덩이(솨하트)라는 말은 구약에서만 23번 등장하

는 단어인데 깊이 패여 한 번 빠지면 나올 수 없는 함정, 무덤을 의미합니다. 짐승을 잡기 위해 파놓은 함정에

우리가 빠질 수도 있습니다. 사58:6에 보면 금식에 대한 말씀을 하면서, 흉악의 결박, 멍에의 줄, 압제당하는

자라는 단어가 등장합니다. 이 모든 단어들은 사람이 살면서 당할 수 있는 함정이나 흉악의 결박, 압제와 절망

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사슬에서 풀어내고, 구덩이에서 나오게 하며 가난한 자에

게 양식이 떨어지지 않게 하신다고 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힘에 겹도록 심한 고난을 받아 살 소망까지 끊어지

고 사형 선고들 받을 줄 알았지만, 그는 하나님의 손길을 통해서 사망에서 건짐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서 하나님은 우리를 사망에서 건지셨고, 또 건지실 것이며, 이후에도 건지시기를 원한다고 했습니다(고후

1:10). 우리 인생이 위기에 빠지고 절망과 어둠의 결박에 묶여도 하나님은 우리를 건져주십니다. 하나님은 이

미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우리를 사망과 무덤에서 건지셨고, 지금도 성령님의 보호와 손길로 다가오

는 수많은 시련으로부터 건지시고, 또 앞으로도 우리를 건지실 것입니다.

3. 하나님은 우리를 내 백성이라 하셨습니다. (16절)

본문 16절을 보면 하나님이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시고 위로하시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내가 내 말

을 네 입에 두고 내 손 그늘로 너를 덮었나니 이는 내가 하늘을 펴며 땅의 기초를 정하며 시온에게 이르기를

너는 내 백성이라 말하기 위함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구의 날개로 덮고 하늘을 펴고 땅을 세우고

바다를 흔들며 우리를 보호하시는 이유는 너는 내 백성이라 말하기 위함이라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내 백성이라는 말은 하나님의 언약의 백성, 곧 자녀라는 뜻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를 지명하고 너는 내

것이라고 하신 하나님의 사람들입니다.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하지 아니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영원한 속

죄를 이룬(히9:12) 우리, 그리스도를 단번에 드림으로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다(히:10:10)고 했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와 몸을 지불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특별한 존재입니다. 그리서 하나님은 우리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고 지켜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상하관계나 일회용 관계가 아니기에 우

리가 물과 불 가운데로 지날지라도, 물이 너를 침몰치 못할 것이며 불이 너를 태우지도 못할 것이라고 하신

것입니다(사43:1~2). 우리는 예ㅜ 그리스도의 피로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로 부르는 양자의 영을 을 받은 존재입

니다. 성령께서 우리를 하난미의 자녀로 증언하시고,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한 상속자요, 유업을 이을 자라고

확인시켜 주고 있습니다.

예말에 내시구로(來時構魯)라 했습니다. 울 적에는 예전 길로 와야 한다는 뜻으로 예길을 따라서 일을 하되

성취하게 되면 새길을 찾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주께로 울 때는 두려움과 불안 때문에 나왔을지라도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두려움 없이 하나님의 자녀다운 기품과 당당함으로 전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