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금정산 둘레길6,7,8,9코스 기점 :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동 병풍암 석불사
02. 금정산 둘레길6,7,8,9코스 종점 : 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
03. 금정산 둘레길6,7,8,9코스 일자 : 2020년 12월 18일(금)
04. 금정산 둘레길6,7,8,9코스 날씨 : 구름 조금
05. 금정산 둘레길6,7,8,9코스 지도
06. 금정산 둘레길6,7,8,9코스 경로 : 석불사--->금강공원--->부산대 운동장--->외대 운동장--->상마마을--->범어사
07. 금정산 둘레길6,7,8,9코스 거리 및 시간 : 16k, 6시간 30분(중식 20분 포함)
08. 금정산 둘레길6,7,8,9코스 소감 : 주말은 춥다기에 평일날 금정산 둘레길 마무리지으려 갔습니다. 집에서 석불사 입구까지 택시를 이용하였습니다(12000원). 아침 병풍암으로 알려진 석불사 경내를 조용히 관람하고 둘레길 탐험에 나섰습니다. 이정표가 촘촘히 있다가 없는 구간엔 긴가민가 하였는데 만덕1터널 입구까지 내려가듯 테크길이 그랬습니다. 자동차로 수백번을 오르내렸을 터인데 터널입구에서 직선으로 대로따라 내려가다가 오늘 걸으면서 모서리에 정자가 있음을 발견하였습니다. 걷는 힘이 가지고 있는 특장이었습니다. 이제 숲속으로 들어가 범어사를 향해 금정산 옆구리를 돌고 돌아 북으로 북으로 발길을 재촉합니다. 금강공원 위에서 조금 길을 잃었지만 곤줄박이를 휘파람으로 불러 손에 든 먹이를 먹게 하는 묘한 재주를 지닌 영감님을 만나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 기회도 가졌습니다.
금정산 둘레길이 팔공산이나 비슬산 둘레길과 다른 점은 오직 금정산 산허리를 돈다는 점일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산의 길이도 짧고 시간도 적게 걸렸습니다. 물론 백양산을 포함해서 만든 금정산 둘레길도 있지만 순수한 금정산 둘레길은 금정산 숲속 둘레길이었습니다. 이제 또 다른 둘레길을 물색하여야겠습니다.
숲속 둘레길 안내도가 있는 곳에서 500미터 상부에 위치한 병풍암 석불사 구경을 하고 다시 내려가야겠습니다
위의 설명과 조금 다릅니다.
황령산이 조그마하게 보입니다
석불사보다 병풍암으로 더 유명하지요.
대웅전도 돌로 지었네요
광안리 앞바다도 보이네요. 광안대교도 조금
이제 출발합니다
저기 산길로 갑니다
가다가 병풍암을 바라보았는데...
여기도 갈맷길과 겹치는 모양입니다
데크길따라 하산하듯 내려갑니다
가다가 전망대에서 부산 시가지를 내려다 봅니다. 황령산이 보이고 우측 멀리 영도인듯
좌측엔 장산이 보이고 우측으로 해운대 시가지도 배산도...
산불감시초소 형한테 둘레길을 물었더니 다시 돌아가라했지만 데크따라 내려갑니다
요리 조리 피하면서
동명사 앞을 지나고
만덕1터널 입구까지 내려왔습니다. 차로 얼마나 이 길을 많이 지나갔겠습니까...둘레길로 지나가니 색달랐습니다
반가운 이 나무팻말지
차로 다니면서 이런 인도가 있는 줄도 몰랐고
대덕사도 몰랐고
금룡암도 몰랐고
더구나 저 정자는 너무 생소하였습니다
금강공원 상부
동문 방향으로 갑니다
여기서 좌측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가다가 곤줄박이를 휘파람으로 불러 손바닥에 앉게 하는 영감님을 만나...
이건 아마 소림사같은데 조금 길을 잃었다가
다시 찾아
소나무 군랒지를 지나
철교?지나
부산대 건물이 보입니다
부산대 운동장이 가지 사이로 보입니다. 저의 모교인데 이 운동장을 한번도 이용한 적도 없습니다. 학생으로 20년을 보낸 곳인데요. 세월이...
운동장 담넘어로 내려왔습니다. 이제 큰 길 따라 달마사 방향으로 갑니다
달마사 입구에서 우측으로 꺽어 산허리로 갑니다
이제 부산외대로 갑니다
부산 외대 5k 이상을 남겨두고 여기서 식사합니다
앞의 산은 윤산(구월산)이고 뒤로 장산이...
개좌산도
외대운동장으로
구서동에 바짝 접근했다가
이제 상마마을로
이런 곳이 금정산에 늘렸습니다
직진해도 되지만 우측으로 가서
외대 건물에 붙어 올라갑니다
대운동장이 나오고
아래로 멋진 뷰가 펼쳐집니다
주차장을 가로질러
범어사 2.5k 남았습니다
멀리 산속에 터전을 잡은 건물은 카톨릭대학이지 싶습니다
좌측으로 꺽어
지난 태풍의 위력도 알만합니다
가지 사이로 계명봉이 보입니다
상마마을
멀리 철마산으로 보입니다
1코스 출발때 보았던 그 소나무
어둑한 날씨에 편백나무가 거뭇거뭇
범어사 경내로 들어왔습니다
저기 어디에 고구마를 들여온 조엄 비석이 있을텐데... 문이 잠겨있습니다
범어사 입구로 내려와 1코스 때 보았던 이정표, 안내도를 보고
짧은 구간이었던 금정산 숲속 둘레길을 마치고
90번 버스를 타고 범어사 역 부근에 하차해 지나가던 택시를 타고 귀가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