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측과의 간담회에 관하여
박 대곤 전 후보님께서 올리신, 박규대 대의원님의 카카오 측 신동훈 택시 팀장과의 간담회 내용을 잘 보았습니다. 그런일이 있었군요, 박규대 대의원님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박 대곤 전 후보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간담회 내용을 살펴보며는, 카카오 측 입장은 간담회 이전까지의 입장과 동일해 보이며, 새로운 입장 변화가 없다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1. 그리고 본문 내용으로 보아, 장소는 조합에서 간담회를 한 것으로 보여지긴 하지만, 조합 집행부와 카카오측의 간담회가 추진된 것으로 보여지진 않으며, 20여명의 대의원 중에 박규대 대의원 개인적으로 간담회가 이루어 진것인지, 아니면 조합차원에서 추진되어 간담회가 성사 된 것인지, 또한 조합측에서도 간담회 자리에 함께 참석하여 논의 한 것인지도 알려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2. 더불어, 본문 내용이나 박대곤님 댓글에도 “조합원님들 개별 가입은 하지 마시고”란 문구가 있습니다. 이 문구를 표면적으로 해석 하자면, 개별적으로 가입을 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으나, 자제를 당부하는 것으로 이해가 될수 있으며, 더 나아가 징계나 제명등 해당 사항이 성립하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도 해석될 수도 있기에, 박대곤님, 박규대님 두분에 생각과 소신을 알려 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3. 티블루에 맨 처음 가입하신 두 분을 제명 처분 하였다고, 조합측으로 부터 모든 조합원에게 문자(2020년 10월 16일 금요일) 발송 하였을 때, 문자 본문 내용 중에 “12월 1일부로 제명 처분하기로 이사회(상벌위원회) 만장일치로 의결 되었음을 알려 드립니다.”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만장일치로 의결할 당시 ooo님, ooo님 두분 모두, 이사님 자격으로 당 의결에 참석하여, 만장일치 의결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카카오 티를 포함한, 타 가맹 업체에 가입하여, 가맹업을 하는 것이 징계나 제명에 대상이 되는 것인지, 박 대곤님, 박 규대님, 두 분에 생각을 소신있게 알려 주시길 바랍니다.
누구나 생각이나 의견이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수의 의견이 아니라도 존중 되어야 하는 것이지요, 기타 대의원 분들도 조합원들이 현재 갈등하고 고민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 긍정이든 부정이든, 본인들이 대의원 직위에 있기에, 소신을 밝히는 것이 책임있는 자세라 생각합니다.
4. 덧붙여서, 승차 거부없는 플랫폼 택시, 카카오 티블루 시범사업 성남시와 협약(2019.11.18.) 사실을, 당시에 조합장님이 몰랐다는 언급을 이사회에서 했다는 내용에 대해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몰랐다는 언급을 한 시기가 언제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조합에 수장도 몰랐다면, 집행부나 대의원들 역시 별반 다르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 됩니다.
당시에, 저 같은 일개 조합원도 이런 상황을 인지하고, 가맹택시의 가입여부와 향후 택시업계의 영향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지 고민하고, 제 주변에 몇 분들과 이야기를 나눈 적도 있으며, 저 나름대로 대처 준비하여, 현재 카카오 블루에 가입하게 된 것입니다.
우리 조합은 당시에 이런 상황을 인지하지도 못 하였으니, 대처 방법이나, 향후 영향에 대한 준비는, 생각도 못했을 것입니다. 이 문제에 대하여 조합 집행부나, 대의원들은, 전체 조합원들로부터 비난의 대상이 될 수도 있으며, 그 비난을 피해 가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반성하고, 자숙하고 책임있는 자세가 필요해 보이는 시국입니다.
***제가 특정인을 지칭하여 소신을 밝혀 달라 하고, 조합장님을 비롯한, 집행부나 기타 대의원님께서도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달라 하는 것은, 어떤 직위에 있다는 것은 본인에 자질과, 책임감, 헌신적인 사명감이 결여 되어 있다면 당사자 본인은, 그 직위나 그 자리를 탐하여서는 아니된다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책임감이나 사명감이 부족하거나 빈약해 보이는 분들이, 그런 직위에 있다면, 모든 조합원을 힘들고 어렵게 이끌고, 갈 공산이 높을 뿐만 아니라. 그런 분들이 그런 직위에 있으면서도 지금처럼 묵묵부답으로 일관 한다는 것은, 조합원들의 고민과 갈등, 분열만을 촉진하는 것입니다. 그 결과는 고스란히 전 조합원에게 전가 될 것이 자명한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징계 대상이 된 사람들은, 징계나 제명에 명분이 명확하다면 제명을 확정짓고, 아니면 명분이 불분명하다면, 당시에 상황판단이 부족했다, 실수였다 시인하고, 모든 조합원들을 추수려서, 전 조합원들의 협조와 협력을 구하고, 향후 영향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대처해야 하는 것이 리더들의 책임있는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야 집행부나 대의원들은 조합원들로부터 신뢰나 믿음이 복원 될 뿐만 아니라 추진력도 동반 상승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전 조합원들은 알 권리가 있기에 질문하는 것이며, 난처하고 곤혼스런 질문일수도 있겠으나, 소신껏 언급해 주시면 감사 하겠읍니다.***
이상은 박병준 본인에 개인적인 생각을 피력한 것입니다.
카페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