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는 윤동재 시인의 동화책 형식으로 쓴 작품으로 1980년대를 배경으로 영이의 하루를 주관적인 측면에서 표현한 시 입니다.
시의 내용으로는 비오는날 영이가 학교를 가는길에 거지 할아버지를 마주치게 됩니다.
몇몇의 아이들은 할아버지에게 짖궃은 행동을 하기도 하고 주변 어른들은 재수없다며 거지 할아버지를 비난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영이는 거지할아버지를 걱정하며 우산을 씌어주고 가게 됩니다. 그날 오후 비가 그친 후 다시 할아버지가 있던 곳으로 가보았지만
할아버지는 영이가 씌워주었던 우산만 남기고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영이는 말합니다 "할아버지가 가져가셔도 괜찮은건데.."
이렇게 시가 끝나게 됩니다.
저는 이 시를 읽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 누구든 태어났을 때 부터 거지였던 사람은 없습니다. 그들도 거지가 되기를 원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작은행동부터 타인들을 서로 도우며 웃고, 성장해나가야 합니다.
이 시가 80년대를 배경으로 하지만 타인을, 누군가를 돕지 않는다는 점은 현재도 동일한 모습인거 같습니다.
우리는 누군가를 도울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하며 도움을 받더라도 그것이 당연한것이 아닌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느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