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대공원 해안산책로가 끝나고 이기대의 북측머리를 돌아가자 용호부두에 이르른다. 부산 남구 용호동 용호만매립지와 접한 용호부두는 무역항 기능이 폐지되어 화물 처리가 중단된 작은 부두이다. 이부두는 이기대공원과 해안산책로, 오륙도, 광안대교 등의 관광자원과 연계되는 친수공간이면서 유람선 터미널, 해양레포츠시설 등이 함께 조화된 워터프런트로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제 광안대교가 바로 눈앞에 보인다.
용호부두
용호부두의 등대
유람선 선착장
이 지역은 용호만 해안을 매립하여 조성되었다.
광안대교
광안대교는 총 연장 7.4km로 광역시도66호선인 광안대로는 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동 49호 광장에서
부산시 남구를 벗어나 여기서 부터는 수영구 남천동이다.
광안대교 교각 주탑
대관람차는 민락동에 있는 놀이공원 미월드이고 뒷쪽에 보이는 것은 푸르지오아파트.
바다 빛 미술관의 화분(장 피에르 레노 작품)
2월 26일부터 3월 1일까지 4박 5일간 동해안 탐방로 ‘해파랑길’을 걸었습니다. 해파랑길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탐방로로 부산 오륙도에서 강원도 고성통일전망대까지 동해안의 해변길, 숲길, 마을길, 해안도로를 잇는 장장 688㎞의 국내 최장거리 탐방로입니다. <688km를 리수로 환산하면1720리에 해당 하지만 편의상 1800리로 표기합니다>
'(사)우리땅 걷기'는 해파랑길을 2011년도 중점도보기행코스로 선정하고 이번 도보기행을 시작으로 금년 말까지 매월 넷째주 주말에 약 10여회로 나누어
'해파랑길'이라는 이름은 문화부가 공모를 통해 결정했다고 합니다. 동해의 상징인 ‘떠오르는 해’와 푸르른 바다색인 ‘파랑’, ‘~와 함께’라는 조사의 ‘랑’을 합쳐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바다 소리를 벗 삼아 함께 걷는 길’이란 뜻의 ‘해파랑길’을 탄생시켰습니다. 이번에 걸은 길은 해파랑길의 출발점이자 '동해의 아침'코스 시발점인 부산 오륙도에서 울산광역시를 거쳐 '화랑순례길'의 시발점인 경주시 양남면 수렴리 관성해수욕장까지 약 100k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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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청솔객이 걷는 길 원문보기 글쓴이: 청솔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