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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한밤의 사진편지를 사랑하는 모임' 송년의 밤
2010년, 庚寅年이 저물어가는 12월 28일(화) 오후 6시부터
서울 한복판, 프레지던트 호텔 19층, '신세기 홀'에서
'한밤의 사진편지를 사랑하는 모임'의 송년의 밤이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좀처럼 눈이 잘 내리지 않는 서울에 전날 밤, 눈이 많이 내려
길이 미끄러웠고, 교통 소통도 정상이 아니었던 추운 날씨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후 5시부터 벌써 많은 회원님들이
연회장으로 속속 입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날 밤 송년회에 참석하는 회원님들에게는
'할매 할배들이 걸은 동해안 1500리' 책 1권,
권영춘 시인님의 시집 '달빛이 만든 길을 걸으며' 1권
송년회 프로그램 1권 등을 드렸습니다.
저도 아내와 함께 오후 4시 반경에 현장에 도착했는데
이미 김태종 위원장을 비롯해서 김영신, 임병춘, 윤봉수,
양정옥, 윤정자, 이정수 님 등이 도착해서 제각기 맡은 일을 나누어
열심히 점검하며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80여명의 회원님들이 한데 모여 회식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야 하니 미리 계획하고 준비하고 세심하게 신경을
써야 할 일들이 한 두가지가 아니었습니다.
석달 전에 이미 송년의 밤 행사 일정을 회원님들께 통지했고
그 때부터 D-90 작전은 주로 김태종, 김영신, 윤정자 팀이
중심이 되어 준비 작업을 시작했던 것입니다.
그렇게 남모르게 수면 밑에서 몇몇 봉사자들이 치밀하게 준비한 덕분으로
이날 드디어 이 송년의 밤은 제대로 열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몇 명의 회원님이 돌발 사정으로 도착하지 못했지만
오후 6시 정각, 김태종 위원장은 이날 행사의 개막을 선언했습니다.
먼저 허필수 회장님의 한밤의 사진편지와 주말걷기의
가치 및 영속화에 관한 간단한 인사말이 있었습니다.
이어서 개근상과 봉사상, 감사장 전달이 있었습니다.
허 회장님은 금년 47번의 주말걷기에 한 번도 빠짐없이 모두 참가한
김영신(3년 연속개근) 이계순(2년 연속개근)
윤삼가, 윤정자 님 등 4명에게 개근상과 부상을 전달했습니다.
정말 값있고 자랑스런 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2-3년 연속 개근이란 아무나 쉽게 따라 하기 어려운
성실과 건강과 무탈과 의지를 보증하는 축복받은 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영예의 개근상을 받은 네 분 회원님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다음에는
U자 걷기 제 5구간과 6구간의 사전 답사, 계획수립, 안내 등의
책임을 맡아 완벽하게 그 임무를 수행해낸
이영균, 이경환, 주재남, 황금철 님 등 4명에게 봉사상이 수여되었습니다.
그리고 금년 1년동안 주말걷기 코스선정과 식당예약,
당일안내 등을 맡아 봉사해준 16명의 운영위원님들께
감사의 표시로 기념품을 전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금년도에 실시된 제 5, 6구간 U자 걷기과정에서
우리 참가자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큰 도움을 주셨던
조규향 동아대 총장님과 김재호 한영대 이사장님,
그리고 할미꽃 하모니카 앙상블을 1년간 열성적으로 지도해 온
한영주 지도 교수님 등에게 감사장을 전달했습니다.
조규향 총장님은 후배인 이경환 위원님께, 김재호 이사장 님은
주재남 위원님께 각각 대신 전달했습니다.
한사모 회원이면서도 주말걷기에 참가하지 못하고 있으면서
이날 송년의 밤에 부인 서동주 님과 함께 참석한 이강남 님은
이렇게 간단한 소감 발표를 했습니다.
" 저는 평소 한밤의 사진편지를 통해 항상 회원님들의 표정을 읽고 있습니다.
편지의 사진 속에 나타나 있는 회원님들의 얼굴은 티없이 맑고 밝은
순수한 어린이와 같은 표정이었습니다.
이런 표정을 볼 수 있다는 것은 바로 이 모임이 얼마나 좋은 모임인가를
말해주는 증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저희에게도 회원님 전체의 정을 담은 기념품과
꽃다발이 전달되었습니다.
회원님들이 고마웠고 이런 것을 챙긴 한사모에게 빚을 지게 되었습니다.
집에 돌아와 정성들여 예쁘게 포장한 상자를 열어보니 뜻밖에도
저희 내외의 걷기전용 겨울 바지가 들어 있었습니다.
입어보니 사이즈도 딱 맞았고 색깔도 제가 좋아하는 회색이었습니다.
지금까지 한번도 입어 본적이 없고 가지고 있지도 않은 따뜻한 겨울 바지였습니다.
그리고 가장 기쁜 것은 한밤의 사진편지 오래 하다보니 이렇게 좋은 일도 있다고
아내에게 보란듯이 말할 수 있게 된 것이었습니다.
주말걷기에 입고 나가서 회원님들께 보여드리며 감사 인사드리고
언제까지 고마운 정을 생각하며 잘 입겠습니다.
이렇게 좋은 선물을 처음으로 받고 보니 다음엔 또 무슨 선물을 줄까 그런 생각이 들어
벌써부터 내년 송년회가 기다려져 혼자 웃었습니다.
아내가 왜 실실 웃느냐고 물었습니다.
차마 솔직히 말할 수 없어 그냥 "좋아서 그렇다"고 대답했습니다.
이어서 김영신 사무국장의 2010 한사모 회계 결산 보고가 있었습니다.
다음에는 2010 주말걷기와 U자 걷기 기록을 영상으로 보았습니다.
이 날 보여드린 영상은 이창조 홍보위원장님이
그동안 많은 시간과 공을 들여 준비한 것입니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쫓아다니며 사진 찍느라고 고생, 컴퓨터에 올리느라고 고생,
사진 고르느라고 고생, 편집하느라고 고생,
글자 넣고 음악 넣느라고 고생,
순간적으로 넘어가는 사진 보며 설명하느라고 고생.
우리는 편하게 지난 기억 더듬으며 영상을 즐기지만
이것을 준비한 이창조 님의 고생은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여기까지가 제1부였습니다. 1시간 예정대로 잘 진행되었습니다.
제 2부는 담소하며 만찬을 즐기는 순서였습니다.
만찬에 들어가기 전에 잠깐 제가 한 해를 보내는 송년 인사를 드렸습니다.
먼저 평소 주말걷기에는 참여를 못했지만 이날 밤에 나오신
이흥주 님의 부인 강효식 님, 한상진 님의 부인 최경식 님, 이석용님의 부인 남묘숙님
이정수 님의 부군 임병춘 님, 이강남 님과 부인 서동주 님 등이
어려운 발걸음을 해준신 데 대하여 감사드렸습니다.
황문옥 회원님은 건강이 좋지 않아 주말걷기에 못 나오시지만
이날 밤 송년회에는 참석해 주셨습니다.
오랫만에 뵙게되어 기뻤습니다.
사실은 이날밤 김성기 님의 부인 홍은혜 님, 이영균 님의 부인 손지미 님,
박해평 님의 부인 이용임 님도 참가 예정이었으나 돌발 사정이 생겨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송년사를 통해서 한 가지를 말했습니다.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사람과의 관계가 가장 중요하므로
새해에는 '사람과의 관계를 좋게하는 일에 우리의 마음과 시간과 돈과 노력 등을
투자해서 다음 해 송년회에서는 더욱 행복한 얼굴로 만나자'고 제안했습니다.
건배 제의는 윤종영 고문님께 부탁드렸습니다.
윤 고문님은 한사모의 영원한 존속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한사모 만세'라고 외쳤고 우리는 모두 '만만세'로 화답했습니다.
이어 호텔의 부페식 식사로 만찬을 즐겼습니다.
요리의 종류가 다양했고 질도 좋아서 회원님들이
만족스럽게 생각하는 것 같아 다행이었습니다.
만찬의 반주를 제공한 회원님을 소개하겠습니다.
이강남, 이규석, 김영신 님이 프레미엄 위스키를 한 병씩
가져왔는데 순식간에 세 병은 바닥을 보았습니다.
이날 오랫만에 모습을 보인 강효식 님은 천으로손수 만든 지갑을
들고와서 모든 여성 회원님들에게 선사하셨습니다.
강효식님은 언제나 말없이 그렇게 해오신 분입니다.
자상하고 정이 많으신 따뜻한 분입니다.
만찬에 이어 제3부가 밤 9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한상진 고문의 '그린필드' 노래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멋지게 한 곡 부른 한상진 고문은
'모든것을 알면 모든 것을 용서할 수 있을 것을'이라는
의미 깊은 영시를 낭송했습니다.
다음에 허필수, 장정자 부부는 '애모'를 불렀습니다.
원래 장정자 님은 노래 솜씨가 뛰어난 가수이고
허 회장 역시 한사모 노래 선생이기 때문에 두분의 노래는 일품이었습니다.
주재남, 김운자 부부는 '만남'을 불렀습니다.
김운자 님은 프로 가수입니다. 물론 주재남 님도
만만치 않은 저음 가수입니다.
다음에 한사모의 성악가 심상석 님이
특별히 두 곡을 선사했습니다.
'오라'와 '우리들의 인생은 일흔 살 부터'란 노래를
시원한 목소리로 잘 불러주셨습니다.
다음에 이흥주, 강효식 부부의 '갈대의 순정'이 울려 퍼졌습니다.
노부부가 언제나 소박하고 즐겁게
노래부르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권영춘 님의 칠순 기념 시집에 들어 있는
시 '선유도 자작나무 숲에서'를 김소영 님이 침착하게 낭송했습니다.
과거 같은 학교에서 함께 근무했던 박화서 님이
권영춘 시인의 시집 발간을 축하하며 꽃다발을 준비해서 증정했습니다.
아름답고 정겨운 모습이어서 큰 박수를 보냈습니다.
다음에는 이순애 님의 자작시 '은하수를 여행하시나요?' 낭송이 있었습니다.
시인이고 시 낭송가이기도 한 이순애 님의 시 낭송은
확실히 다른 점이 있었습니다.
시 낭송은 어떻게 하는지를 보여주었습니다.
귀에 구슬이 구르는 소리로 들려왔습니다.
다음은 음악 가족 김동식, 송군자 부부의 차례였습니다.
미국에 체류중 이날 밤에 대비해서 맹연습을 해서인지
아름다운 화음이 돋보이는 수준 높은 가창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셨습니다.
김고문님의 애창곡은 따로 있는데 송군자 님 취향으로 맞춘 것 같았습니다만 잘 불렀습니다.
다음엔 황금철, 한숙이 부부가 나와서 현란한 댄스 솜씨를 보여주어
우리는 넋을 잃고 그들의 아름다운 움직임을 숨을 죽이고 지켜보았습니다.
멋진 솜씨였습니다. 내년엔 몇 부부가 더 나와서 함께 추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사모의 진정한 성악가 이창조 님의 '고향의 노래'가 흘러 나왔습니다.
그의 노래는 언제 들어도 무게가 있고 안정감이 있어
마음 편하게 감상 할 수 있습니다.
이강남 님의 시 낭송이 있었습니다.
너무나 멋지고 격조 높고 향기 나는 시 낭송이었습니다.
정호승의 시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란 시를 완전 무결하게 암기해서
들려준 낭송이 아닌 암송이었습니다.
이강남 님은 은행 임원이었고 지금은 화가로서 예술적 향기가 진한 분입니다.
그는 노래 선곡을 잘하는 가수처럼
평소 좋은 시를 잘 고르는 안목이 높은 분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그분이 고른 명시를 한밤의 사진편지에
소개한 기억이 있습니다.
다음에는 윤종영, 홍종남 부부의 등장이었습니다.
윤 고문님의 명품 '울고 싶어라'였습니다.
작고한 이남이 보다 더 잘 부르는 윤고문의 '울고 싶어라'명품을
모른다면 그는 아마 한사모 회원이 아닐 것입니다.
윤고문님은 자신의 감정과 음악적 기능에 딱 알맞은
가요 '울고 싶어라'를 가진 것이 어쩌면 행운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 차례는 저희 부부였습니다.
우리는 평소 좋아하는 '秋冬'이란 노래를 불렀습니다.
반주도 없어 1절만 불렀더니 2절까지 부르지 않았다고 야단들이었습니다.
다음은 서병진, 남정현, 고영수 님 3명의 중창으로
'울고 넘는 박달재'를 들었습니다.
그동안 이날을 대비하여 노래방에 가서 연습도 많이했다고 합니다.
세 분은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고 생각했습니다.
두 주 전부터 주말걷기에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
이정수 회원님의 부군 임병춘 님은 교장 정년 퇴임후 취미로 시작한
섹서폰 연주와 기타 연주 솜씨가 뛰어난 뮤지션이십니다.
이날도 두 악기와 부수된 복잡한 장비를 다 챙겨가지고
일찍부터 현장에 나와 이를 설치하고 점검 조정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우리 회원님들을 위해 이처럼 힘든 일을 순수하고 즐겁게 봉사하시는
임병춘 님이 고마웠고 보기도 좋았습니다.
임병춘 님은 능란한 솜씨로 배호의 '안녕'과
예전의 인기가요 '검은 상처의 블루스'를
멋지게 연주해서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드디어 하모니카 연주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약 3개월 정도 배운 하모니카 기초반원의 연주가 먼저 있었습니다.
이달희, 허필수, 이석용, 정전택, 이경환,
신애자, 오기진, 김정희, 김채식, 김종남 님등의 회원이 출연해서
한영주 교수의 지휘로 기러기, 등대지기 등을 능숙한 솜씨로 연주해서
회원들을 깜짝 놀라게 하였습니다. 열광적인 박수를 받았습니다.
다음에는 지난 1년간 익혀온 앙상블 단원들의 연주가 있었습니다.
윤정자 단장을 비롯한 이정수 부단장, 이영례 총무,
윤삼가, 박현자, 박부미, 정광자, 김운자, 양정옥,이복주, 김소영,김영신 님은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잘 보여주었습니다.
'허공' '넬라 판타지아' 스위트 홈'을 들려주었습니다.
열광적인 박수와 더불어 앵콜이 터져나왔습니다.
기초반과 합동으로 무대위에 올라서니 무대가 꽉 차는 대 합주단이 되었습니다.
더구나 이날 단원들은 처음으로 감색 벨로아 드레스에 자주색 코사지를 단 차림이었고
남성 단원들은 흰 셔츠에 자주색 나비 타이를 맨 멋진 모습이어서
프로 하모니카 연주단을 어디서 갑자기 초청한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이들 단원들의 멋진 새 유니폼은 모두 윤정자 단장님이 거금의 개인 사비로 구입해서
베풀어 주신 것입니다. 하모니카 연주단을 맡아서 우리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는 윤 단장님의 열정과 봉사, 베풂에 경의를 표하고 감사드립니다.
합동 연주로 들려준 앵콜 곡은 '고요한 밤'과 '징글벨'이었습니다.
저는 이들의 놀라운 연주를 들으면서
불과 1년전에 제 4구간 걷기를 마치고 귀로 버스 속에서
돌아가며 소감 발표를 할 때 윤정자, 양정옥, 이복주 님 등 3명이 중심이 된
하모니카 연주단을 확대 발전시켜, 2013년 이후 세계순회 공연이 가능한
한사모 연주단으로 만드는 엉뚱한 꿈을 밝혔던 일이 회상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씨앗이 되어 이처럼 튼튼한 나무로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우리 연주단을 보면서 눈이 촉촉해지는 것을 어찌할 수 없었습니다.
이러한 우리 꿈의 실현을 열심히 돕고 있는 후원자이고 지도자인
한영주 교수의 특별 무대 순서가 되었습니다.
한영주 교수는 국내 정상급 하모니카 연주자이고 교육자이면서
다른 재주도 많은 프로급 탈렌트였습니다.
이 분은 성대 묘사, 모창의 명수이며 북한 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언어의 마술사이기도 했습니다.
수많은 가수와 역대 대통령의 성대 묘사, 모창을 보여주었고
심지어 이순애 님의 시낭송까지 완벽하게 흉내를 내어
회원님들을 모두 넘어지게 만들었습니다.
시간이 부족한 것이 한 이었습니다.
그는 회원님들을 완전히 사로잡았지만 시간이 너무 늦어
내년 송년회 참석을 약속받고 아쉽지만 특별 무대를 접었습니다.
다음은 김태종 님의 단소 연주 무대였지만 사회를 맡고 있던 그의 독재로
자신의 순서를 뛰어넘어 임병춘 님의 기타 반주로
'돌아와요 부산항'을 다 같이 부른 후,
한사모의 단골 단체 노래인
'호박같은 세상'을 이영균 님의 작사로 다 함께 불렀습니다.
시계는 밤 11시를 조금 넘어가고 있었습니다.
6시부터 시작한 이날 송년의 밤은 장장 5시간여에 걸쳐 흥미진진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사회를 맡은 김태종 님의 치밀한 준비와 순발력, 그리고 독특한 그의
카리스마가 아니면 어려운 일이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김태종 위원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전 회원님이 모여서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이날 참석자는 모두 78명 예정이었으나 5명이
불참해서 73명이 참석했습니다.
기념사진 촬영후 신년도 주말걷기를 앞두고 고문과 운영위원 등
자원 봉사자의 변동 사항을 알려드렸습니다.
고문은 정형진, 박찬도, 주재남 님 등 3명을 더 추대하여 8명으로 늘였습니다.
그리고 운영위원은 이창조 홍보위원장과
주재남 고문이 빠지고 새로 이석용, 김창석, 윤봉수 님 3명이
새로 맡게 되었고 이창조 님은 홍보위원장에 전념하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이경환 님을 새로 감사로 모시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한사모의 모든 주요 사항에 대해서는
이영균 운영위원장, 이창조 홍보위원장,
김태종 편집위원장, 김영신 사무국장, 이경환 감사로 구성된 5인
임원 회의에서 논의하고 합의해서 시행하고
운영위원은 주말걷기 코스 개발 선정만을 전담하게 될 것입니다.
끝으로 이날 송년의 밤이 이처럼 성대하고 뜻깊게 열릴 수 있었던 것은
많은 회원님들께서 물심양면으로 적극 도와주신 덕분이란 것을 밝히고 싶습니다.
아래 명단은 이번 송년회를 위해 도와주신 고마운 회원님들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고마움을 잊을 수 없으며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명단은 생략하였어요. - 어리 -)
1.이번 송년의 밤 경비는 수입이 회원 참가회비 152만원과 협찬금 360만원을 합해서
512만원이었습니다.
2. 지출은 호텔 경비 343만원을 비롯하여 상품, 기념품, 팜프렛, 봉투 기타 잡비 등을
모두 합해 452만원이었습니다.
3. 그래서 이번 수입에서 지출을 빼면 잔액은 60만원입니다.
<글 : 함수곤 , 사진 : 이창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