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의 동쪽이 시들어 가는구나... 하는 노래가 있었죠? 아침에 지나던 남의 텃밭 담에 시들어 가는 나팔꽃을 보니 생각납니다. 나팔꽃은 인도에서 온 꽃이라던데 하며 말입니다. 이탈리아 토스카나가 생각나네요. 고흐의 사이프러스 나무가 즐비하게 서 있고 포도밭이 많던 곳. 그 곳에서 먹던 향기로운 와인의 색과 향이 그 곳의 흙빛을 대변하던 곳. 넓은 대지가 탐이 났던 곳. 이 풍경이 떠오르니 또 아래 음악이 생각납니다. 이 음악의 배경 영상이 토스카나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