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불리는 금값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 발'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
아기 첫돌 기념으로 주고 받는
돌반지가 보통 한 돈, 3.75그램
한 돈이 2022년 이맘 때는
30만 원대였는데 계속 올라서 이제는
60만 원은 줘야 살 수 있다.
이 같은 추세대로라면 더 오를
거란 전망도 충분히 가능
만약 돌반지 구입을 계획 중이시라면
세공비까지 60만 원 중반대까진
준비를 하여야 한다
그래서 요즘 1그램이나 2그램으로
중량을 낮춘 돌반지도
나오는 것 같다
금 거래소에서 골드바를 사려면
적어도 일주일은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
1kg '골드바'는 1억 6천만 원 정도
사겠단 사람은 넘치고 있고,
공급은 부족한 품귀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한국조폐공사는 금을 못 구해서,
골드바 판매를 일시 중단
시중 은행들도 판매를
제한하거나 중단하고 있다.
이렇게 금 값이 오르는 이유?
금은 대표적인 안전자산
경기 변동이나 외부 요인에 따라서
그 가치가 잘 변하지 않고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기 때문
이런 금으로 수요가 몰린다는 건,
그만큼 우리 경제가 불안정한
상황이 되고 있단 뜻
[주원/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 :
"(관세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유발하면
달러의 가치는 약화할 가능성이
있거든요.
금융시장이나 실물 경제가 불안할 때,
금은 유일하게 가치가 변하지 않으니까."]
'실물 경제의 불안'은 지난 2022년
3월 우크라이나 전쟁부터
본격적으로 시작
이때부터 금값도 들썩이기 시작
본격적으론 지난해 11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
이후부터
미국 대선 결과가 나온 이후,
전 세계 중앙은행이 사들인
금 매입량을 봤더니, 333톤.
1년 전보다 54% 늘어났다
문제는 '이제 시작'이란 전망이
압도적이란 점
금이 오르자, 은 가격도 연일
신고가를 찍고 있습니다.
이른바 트럼프 대통령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기 때문이란 건데.
관세 문제도 크게 적용됨
지난 10일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철강 알루미늄
관세 포고문에 서명
구체적으로 우리 철강에 대해
어떤 방식으로 25% 관세를
추가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또 당장 부과가 가능한 건지도
예측이 어렵고 우리 철강 업계 우려가
커질 수밖에 없다
사실, 2018년, 트럼프 1기 때도
수입 철강에 25%, 알루미늄에 10%,
고율의 관세를 매기겠단 압박이
있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2018년 3월 :
"철강과 알루미늄에 관세를
부과할 것입니다."]
당시, 근거는 '무역확장법' 232조
이 조항에 따르면 수입품이
국가 안보를 위협할 땐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
당시 우리 정부는 무관세를 유지하는 대신,
철강 수출 물량을 기존의 70% 수준으로
묶는 이른바 '쿼터제'에 합의한 바 있다.
그렇지만 이번에 추가 관세 25%가
어떤 방식으로 부과될지는 불투명
최악의 시나리오는 무관세가
적용되고 있는 '쿼터제'
물량 전체에 관세가 붙는 것
아니면, 무관세 '쿼터' 물량을 줄이고
추가 수출 물량에 관세 25%를
내라고 나올 가능성도 있다.
오늘 오전에 거시경제 금융현안
간담회, 이른바 F4 회의가 있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각 기관이 미국의 상호 관세 부과 발표,
주요국 동향을 24시간
예의주시하며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미국의 통상정책에 대한
경계감이 크다면서,
미국발 경제 불확실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근엔 주요 수출 기업들과
긴급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
[박종원/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 :
"업계하고 긴밀히 소통해서 저희
국익을 최대한 확보를 하고,
우리 업계가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철강 관세 25%의 경우는 한국에만
부과되는 게 아니라 영향이
제한적일 거란 전망도 있지만,
철강 제품이 이미 세계적인 공급
과잉 상태라는 게 문제
중국의 저가공세 등으로 미국 외에
다른 국가들로 수출을 돌리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
현대제철과 포스코 등은 미국 등
현지에서 생산을 늘리는 방안도 검토 중
카페 게시글
세계경제. 상식
골드바 판매중지·관세 우려 확산( 트럼프발 불확실성)
성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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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1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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