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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시 : 2016년6월25일 토요일
노채고개[08:14]➡원통산(567m)[08:43]➡옛날노채고개[09:07]➡삼불봉[10:53~11:13;우회]➡애기봉[11:26]➡운악산(서봉935.5m)[11:39~12:04;점심]➡운악산(동봉937.5m)[12:10]➡절고개[12:33]➡철암재[12:55]➡735봉(아기봉갈림길)[13:13]➡아리랑고개(47번국도)[14:06]
노채고개(380m) : 현재는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하판리와 포천시 일동읍을 연결하는 387번 지방도로(운악청계로)가 지나는 고개(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기산리)를 편의상 노채고개라 한다. 원래의 노채고개는 원통산을 지나 운악산 방향으로 약 30분 정도 진행하면 나오는 경기도 포천시 화현면 화현리와 가평군 조종면 하판리를 넘는 한북정맥 마루금 상의 고개(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하판리)를 말한다. 노채고개라고 부르게 된 것은 금반옥배형(金盤玉盃形), 즉 술상과 술잔 모양의 명당자리가 있음을 상징하는 것으로 놋쇠젓가락, 즉 놋저의 발음이 변화된 것이라 한다.
-출처; 네이버-
원통산[圓通山] :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유동리에 있으며 높이는 567.2m이다.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하판리,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유동리, 경기도 포천시 화현면 화현리 경계이 있으며, 포천의 동쪽 청계산에서 운악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 중간에 솟아 있는 산이다. 서쪽 기슭에는 높이 8m, 폭 4m의 3단 원통폭포가 있다.
운악산[雲岳山] : 경기 포천군 화현면과 가평군 하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 936m이다. 광주산맥의 여러 맥 가운데 한북정맥에 속한 산으로, 북쪽으로 청계산·강씨봉·국망봉 등과 이어져 있으며 북동쪽에는 화악산(華岳山:1,468m)·명지산(明智山:1,267m) 등의 명산이 있고 동쪽으로는 매봉·명지산, 서쪽으로는 관모봉이 보인다. 가평군 현리로부터 약 6km 지점에 있으며, 동쪽 계곡의 물은 조종천을 이루고 서쪽과 북쪽 계곡의 물은 농경지를 형성하면서 포천천으로 흘러든다. 경기의 금강(金剛)으로 불릴 만큼 산세와 기암괴석, 계곡이 잘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다. 주봉인 망경대를 중심으로 봉우리마다 깎아지른 듯한 절벽들이 우뚝우뚝 치솟아 있고 주변에는 뾰족봉·편편봉·완만봉 등의 봉우리들이 겹겹이 둘러싸고 있다. 서쪽 계곡의 거대한 암벽에서 맑은 물이 떨어지는 무지개폭포(홍폭)는 궁예가 이곳으로 피신하여 흐르는 물에 상처를 씻었다는 전설이 전한다. 산이 크지는 않지만 경사가 급하고 산세가 험하다. 봄에는 4월 중순에 자목련, 5월경에 진달래와 산목련이 계곡과 바위마다 흐드러지게 피고 여름에는 고사리·취나물이 많으며, 가을에는 상봉에서 붉게 물든 단풍이 장관을 이룬다. 겨울철에는 서쪽 계곡의 폭포가 얼어붙어 빙벽등반의 훈련장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운악팔경(雲岳八景)의 제1경은 등산로 중턱에 있는 백년폭포로서, 백년 동안 변함없이 흐른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제2경은 6·25전쟁 당시 오랑캐들이 은거하였다는 다락터 오랑캐소로, 소의 물이 복더위 중에도 얼음같이 차다고 한다. 제3경은 운악산 중턱에서 오른쪽 계곡 쪽에 있는 사람 눈썹모양의 눈썹바위이고, 제4경은 현등사 오른쪽 계곡에 있는 코끼리바위이며, 제5경은 망경대이다. 제6경은 무우폭포(舞雩瀑布)에 있는 민영환 암각서로, 구한말 민영환 선생이 이곳을 찾아 기울어가는 국운을 탄식하였다고 하는데 1906년 나세환 외 12명의 뜻에 의거하여 각서한 것이며 ‘민영환바위’라고도 부른다. 제7경 큰골내치기 암벽은 큰골계곡에 있는 삼각형태의 80m 암반절벽이다. 제8경은 하판리 노채계곡에 있는 노채애기소로, 규모가 작아 애기소라 한다. 가평군 하면에서 운악산을 오르면 무우폭포가 있고, 남동쪽의 산 중턱에는 고찰 현등사(懸燈寺)가 자리잡고 있다. 이 사찰은 신라 법흥왕 때 인도의 승려 마라하미를 위하여 창건하였다고 하며, 고려 희종 때 보조국사 지눌(知訥)이 재건하였다. 경내에는 하판리3층석탑, 현등사3층석탑, 7층 다보탑, 보광전, 부도 등과 극락전의 아미타불상 후불탱화, 관세음보살상, 범종 등이 있다. 하판리 동구 언덕에는 조병세·민영환·최익현의 신위를 모신 3층단이 있다. 운악산은 화악산·관악산(冠岳山:629m)·감악산(紺岳山)·송악산(松嶽山:489m)과 함께 경기 5악에 속하는데, 그 중에서도 산수가 가장 수려한 곳으로는 운악산의 망경대가 꼽힌다. ‘운악산(雲岳山)’이란 이름은 망경대를 중심으로 높이 솟구친 암봉들이 구름을 뚫을 듯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현등사의 이름을 빌려 현등산이라고도 한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두산백과)-
운악산(雲岳山)은 해발 935.5m의 기암과 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산세가 아름다워 소금강이라고도 불리워져 왔다. 궁예의 성터가 남아있어 옛 후고구려의 역사적 유래가 남아 있다. 또한 주봉인 만경대를 중심으로 우람한 바위들이 봉우리마다 구름을 뚫고 솟아있는 골짜기 주변으로 하늘을 가리는 활엽수림은 가을이면 단풍으로 물들어 만산홍엽으로 지역축제인 운악산 단풍제가 매년 10월 중순경에 포천시 화현면 운악산 입구에서 산신제 및 사물놀이, 꽃전시회, 특산물 전시 및 판매 등 다양한 내용으로 관광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4월 중순의 자목련, 5월 경 진달래와 산목련이 계곡과 바위마다 수놓은 꽃길은 정말로 장관이다. 또한 관악산, 치악산, 화악산, 송악산과 더불어 중부지방의 5대 악산 중의 하나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산이다.
<출처:국립운악산자연휴양림>
[08:12] : 노채고개(137m; 경기 포천시 일동면 기산리 산 1-90)에 도착하여
[08:14] : 산행 준비 후 가평방향 도로 이정표 앞에서 축대를 올라 돌 계단과 나무 계단을 오르며 원통산을 향한 오름짓을 한다.
[08:18] : 122번 송전탑 옆을 지나 계속 오르니
[08:21] : 능선에 도착 후 능선 우측으로 진행해야 하는데 바위지대라 우회하여 능선에 올라서니
[08:22] : 봉우리 내리막 초입에 한북정맥 이정표(길매봉(광덕산)2.40kMㅣ원통산(축석령)1.08kM)가 있다. 바로 이어지는 오르막을 오르는데
[08:26] : 국가지점번호(다사ㅣ8542ㅣ9177)가 달린 123번 송전탑 옆을 지나 올라서니
[08:28] : 서너 발자국 내려가다가 오르막으로 이어진다.
[08:30] : 바위지대를 가파르게 오르고 애기너럭바위 옆도 지나면서 계속 오른다.
[08:35] : 밋밋한 봉우리를 지나 내려갔다가
[08:38] : 오르막을 오른
[08:41] : 봉우리에서 짧게 내려가고
[08:42] : 이어지는 오르막을 오르니
[08:43] : 원통산(567.2m)에 도착한다. 초입에 있는 한북정맥 이정표(길매봉(광덕산)3.48kMㅣ노채고개(축석령)1.06kM)와 정상석을 중심으로 앞과 뒤에 벤치가 한 개씩 있으며 정상석 바로 앞에 삼각점이 있는데 완전히 개미산이 되어있다. 이정표의 노채고개(축석령)1.06kM는 옛날 노채고개를 의미하기 때문에 오해가 생길 수 있다.
[08:45] : 원통산을 출발하여 내려가는데 운악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조망된다.
[08:48] : 오르막을 오르고
[08:49] : 내려가고
[08:51] : 오르니
[08:53] : 한북정맥 이정표(원통산(광덕산)0.50kMㅣ운악산(축석령)5.16kM)가 있는 봉우리에 도착한다. 내리막길에 언덕을 하나 넘어 내려가는데 가파른 내리막길이다.
[08:58] : 완만한 오르막을 오르는 중에
[08:59] : 바위지대를 만나 우측으로 우회하여 능선에 올라선 후
[09:01] : 소나무 몇 그루가 몰려있는 봉우리를 넘어 내려간다.
[09:06] : 안부 사거리에 도착하니 옛날 노채고개로 한북정맥 이정표(원통산(광덕산)1.02kMㅣ가평군(지방도387)ㅣ용화사(하산길)ㅣ운악산(축석령) 4.64kM)가 있다. 직진하여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고
[09:08] : 내려가고
[09:10] : 오르다가 봉우리 좌측 사면으로 우회하여 가파르게 내려갔다가
[09:13] : 오르막을 오르는데 한북정맥 이정표(원통산(광덕산)1.65kMㅣ운악산(축석령)1.01kM)를 만나지만 오르막은 계속된다.
[09:15] : 봉우리를 넘어 대여섯 발자국 내려가지만 계속 오르막을 오르고 있는 중이다.
[09:16] : 내려가고
[09:17] : 안부에 도착하니 큰 고개이다. 우측으로 내려가면 화현리 마을이 있다. 이어서 오르막을 오르는데
[09:21] : 한북정맥 이정표(원통산(광덕산)3.07kMㅣ운악산(축석령)2.59kM)를 지나 계속 오르다가
[09:22] : 내려가고
[09:23] : 오른다.
[09:26] : 표지기 한 개가 달린 봉우리(강구동 갈림길; 화현2리로 내려간다)를 넘듯이 하며 오르막이 계속 이어지는데
[09:29] : 가파른 오르막으로 바뀐다.
[09:34] : 소나무 몇 그루가 있는 봉우리에 도착하니 ㄷ자형을 만들고 있는 소나무 한 그루가 그 중에 섞여있다. 잠시 휴식을 취한 후
[09:37] : 내리막을 내려간다.
[09:39] : 오르막을 오르는 길에
[09:45] : 한북정맥 이정표(원통산(광덕산)4.46kMㅣ운악산(축석령)1.20kM)를 지나면서 봉우리를 넘어 내리막을 내려간다.
[09:46] :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면서 봉우리 좌측 사면으로 진행하여
[09:49] : 능선에 올라선 후 내리막을 내려간다.
[09:50] : 오르막을 오른 능선에 한북정맥 이정표(원통산(광덕산)5.04kMㅣ운악산(축석령)0.62kM)가 있다. 우측으로 오르는 능선은 가팔라지기 시작하더니 잠간 내려섰다가 계속 오르막을 오른다.
[09:58] : 작은 바위들이 몰려있는 봉우리에서 가파르게 대여섯 발자국 내려가고 앞의 봉우리는 좌측 사면으로 우회하여 오른 후
[10:00] : 가파르게 내려가는데 바위지대를 좌측으로 비껴서 내려간다.
[10:03] : 오르막을 오르는데 굴곡진 구릉을 넘듯이 몇 번 계속되더니
[10:11] : 가파른 오르막을 오른다.
[10:17] : 바위지대를 만나 좌측으로 비껴서 오른 후
[10:20] : 짧은 내리막을 내려가고 우측이 바위절벽지대인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는데 안전로프 시설이 되어있다. 능선까지 이어지는 안전로프지대를 오르니
[10:22] : 바로 내리막으로 이어지는데 커다란 바위지대이다. 이곳도 좌측으로 비껴서 진행하여 올라가는데
[10:27] : 러시아 모자를 쓴 듯한 느낌이 드는 기다란 바위(기둥바위)가 있는 지점을 지나
[10:30] : 가파르게 올라서니
[10:31] : 다시 가파른 내리막을 내려가는데
[10:33] : 안전로프시설이 된 바위지대를 내려간다. 이어지는
[10:38] : 오르막을 가파르게 오르는데
[10:41] : 안전로프 시설이 능선까지 되어있다.
[10:43] : 도착한 능선에는 한북정맥(운악산5) 이정표(노채고개3.8kMㅣ운악산정상(서봉)1.0kM)가 있다.
[10:45] : 바위지대를 지나는데 운악산의 병풍바위 능선이 시야에 들어온다. 그리고 우측으로는 마을들과 산줄기들이 펼쳐지고 있다.
[10:49] : 우측에 고사목이 있는 바위지대를 지나고
[10:53] : 한북정맥(운악산4) 이정표(노채고개4.0kMㅣ운악산정상(서봉)0.8kM)가 있는 삼불봉 우회로 갈림길에 도착한다. 우회로인 우측 내림길 초입부터 안전로프시설이 되어 있으며 암벽지대를 옆으로 진행하다가 길게 내려가더니 다시 오른다. 다시 경사진 사면으로 진행하여
[11:03] : 한북정맥(운악산2) 이정표(노채고개4.2kMㅣ운악산정상(서봉)0.6kM)가 있는 사라키바위 능선에 올라선다. 이어지는 마지막 우회구간 내리막길에도 안전로프 시설이 되어 있으며 길게 내려가다가 다시 오른다.
[11:13] : 한북정맥(운악산3) 이정표(노채고개4.4kMㅣ운악산정상(서봉)0.4kM)가 있는 능선에 도착하니 삼불봉을 넘어 오는 등로와 만나는 갈림길이다. 운악산에서 현등사 방향으로 뻗어 내리는 병풍바위 능선과 운악산을 조망할 수 있는 조망처(바위에 안전로프시설)가 2 군데나 있다.
첫 번째 조망처에서 휴식과 조망을 즐긴 후
[11:23] : 출발하여 두 번째 조망처를 지나 잠간 가파르게 내려섰다가 다시 오르막을 오른다.
[11:25] : 복주머니처럼 생긴 바위가 보이는 지점에서 우측으로 우회하여 오르는데
[11:26] : 한북정맥(운악산1) 이정표(노채고개4.5kMㅣ운악산정상(서봉)0.3kMㅣ하산길2.2KM)가 있는 삼거리를 만난다. 이정표 방향 표시가 없는 좌측 오르막을 오르니 애기바위가 있으며 그 옆에 119 구조목(현위치4•5 애기바위ㅣ정상0.5kmㅣ무지개폭포1.2km)이 있다.
[11:28] : 애기바위를 지나 내리•오름을 하며 운악산(서봉)을 향해 진행하는데
[11:30] : 삼거리를 만난다. 한북정맥(운악산1) 이정표(노채고개4.5kMㅣ운악산정상(서봉)0.3kMㅣ하산길2.2KM)가 있는 지점에서 애기바위를 오르지 않고 우측 사면으로 진행하여 오는 길과 합류하는 지점이다. 안부 좌측에 포천 운악산 등산 안내도가 있고, 우측에는 운악산(935.5m)1-2지점 표시가 된 이정표(애기봉ㅣ정상0.14KMㅣ하산길2.29KM)와 119 구조목(현위치 위험8 애기봉위ㅣ정상0.35kmㅣ무지치폭포1.15km)가 있다.
[11:32] : 운악산(서봉)을 향한 오르막은 등로 초입부터 양쪽에 안전로프 시설이 되어있다. 오르고 짧게 내려가고 다시 오르고 하면서 안전로프 시설이 된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니
[11:39] : 운악산(서봉;935.5m) 정상에 도착한다. 좌측에 119 구조목(현위치 3•4 운악산정상ㅣ애기봉0.5km), 우측에 운악산(935.5m)1-1지점 표시가 된 이정표(동봉(절고개)ㅣ망경대(2코스)ㅣ하산길(신선대,무지치폭포)2.43KM)가 있다. 그리고 119 구조목 방향에 포천시에서 세운 雲岳山(西峰) 정상석(935.5M)이 있으며, 포천 한북정맥 등산 안내도도 있다. 아울러 망경대 방향에 또 다른 119 구조목(현위치 4•6 서봉ㅣ정상0.3Kmㅣ무지치폭포1.1km)이 있다.
정상석 뒷면에 이 고장 출신으로 명필가에다 문장가인 봉래 양사언 선생의 시가 음각되어있다.
내용은;
天作高山壓震方(하늘이 높은 산 만들 때 동쪽에 솟게하고)
芳名流傳小金剛(아름다운 이름 소금강이라 전하였네)
花峯崔崔參霄漢(우리는 높이 솟아 은하수에 닿았고)
積翠蒼蒼接大荒(푸른 기운은 하늘 밖까지 이었구나)
天上梵鐘雷發響(하늘에선 범종소리 우레처럼 울리고)
樹頭金刹日分光(나무뒤의 금빛사찰은 햇빛처럼 빛나네)
猶然下視三千界(나즉이 아래로 삼천세계 내려보니)
眼底乾坤兩窗范(눈밑에 하늘과 땅 모두 아득하여라)
[11:44] : 운악산(서봉;935.5m)을 출발하여 망경대로 가는 중간에 쉼터와 평상들이 등로 아래에 설치되어 있으며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서 설치한 긴급연락처(현위치:3-9(망경대 위)) 안내문도 있다.
[11:45] : 망경대에 도착하니 운악산(935.5m)2-1지점 표시가 된 이정표(운악광장(두꺼비바위)2050mㅣ정상(서봉)100m)가 있는 암봉 정상인데 너럭이 제법 넓으며 벤치도 여러 개가 설치되어 있다. 벤치 한 개를 차지하고 점심식사를 한다.
[12:02] : 운악산(서봉) 망경대을 출발하여 운악산(서봉)으로 되돌아온 후
[12:04] : 동봉을 향해 진행한다.
[12:06] : 119 구조목(현위치 위험9 서봉위ㅣ정상0.15Kmㅣ무지치폭포1.25km)을 지나 내려섰다가 오르니
[12:10] : 운악산 동봉이다. 동봉으로 올라서는 좌측으로 운악산(930m)3-12지점을 알리는 이정표(정상ㅣ하산길(대원사)2.83KM)가 있고 그 옆의 둥그런 바위에는 글씨가 음각되어 있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忠成 名譽 團結
飛虎決死隊
決死突進隊
決死突擊隊
決死突破隊
포천시에서 세운 雲岳山(東峰) 정상석(937.5M)이 있고, 가평군에서 세운 정상석(937.5m)은 119 구조목(현위치 1•7 정상ㅣ미륵바위0.69Kmㅣ매표소(가평)3.42km) 옆에 있다. 가평군에서 세운 정상석에는 雲嶽山毘盧峯이라고 음각되어있다. 포천시와 가평군이 정상석에 음각한 [악]자는 서로 다른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포천시는 정상석 뒷면에 백사 이항복의 시를 음각하였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雲岳山深洞(운악산 깊은 계곡에)
懸燈寺始營(현등사 처음으로 지었네)
遊人不道姓(노는 사람들 성(姓)을 말하지 않았는데)
怪鳥自呼名(괴이한 새는 스스로 이름을 부르네)
沸白天紳壯(용솟음 치는 흰기운 폭포수(天紳) 장대하고)
橫靑池軸傾(푸른 산 빗긴 섬에 지축이 기운 듯)
慇懃虎溪別(은근히 호계(虎溪)에서 이별하니)
西日晩山明(석양 속에 저문 산 밝아오네)
그리고 가평군은 雲嶽山毘盧峯 정상석 뒷면에
題雲嶽山(운악산에서)
雲嶽山帶懸燈寺(운악산 자락 현등사)
落石飛泉上下聲(위로는 돌구르고 아래엔 물소리)
出自千尋與万丈(천년전 부터 뭇 지식인의 발길 이어져)
滄漠未到不曾停(밝고 환한 날에도 오고감 멈추지 않네)
海壹得通禪師 兪衡在謹書
라고 음각하였다.
현등사 방향 내림길 초입 좌측에 이정표(청룡능선 하판리안내소3.08km, 만경대0.14kmㅣ가평군 하판리3.35km, 현등사1.64kmㅣ백호능선 하판리안내소3.35km, 절고개0.64km)가 있으며 초입부터 데크 계단 길이다.
[12:14] : 운악산 동봉을 출발하여 계단을 길게 내려가고
[12:18] : 벤치와 한북정맥 이정표(운악산(광덕산)0.34KMㅣ47지방도(축석령)3.62KM)와 운악산-10지점을 알리는 이정표(운악산 정상160mㅣ가평군 하판리3.19km, 현등사1.48kmㅣ포천시 화현리 대원사)가 있는 대원사 갈림길 안부를 지나 직진하여 오르막을 올라서니 삼거리로 갈라진다. 표지기들은 좌측 내리막길로 안내를 하고 있고 우측은 봉우리 정상으로 오르는 길이다. 궁금하여 우측으로 올라서 봉우리를 진행하니
[12:20] : 바위 전망대가 있다.
[12:21] : 다시 삼거리 갈림길로 되돌아와서 좌측 내리막길로 내려가니 전망데크가 보인다.
[12:24] : 전망데크에 올라서니 남근바위가 보인다. 그리고 전망데크 아래에는 남근바위 안내문이 있다. 119 구조목(현위치 3•10 정상위ㅣ정상0.2Kmㅣ절고개0.2km)을 지나 가파르게 내려가고
[12:25] : 원형목 계단을 오르고 둥그런 바위 옆을 지나 올라서니 바로 내리막이 이어진다.
[12:27] : 119 구조목(현위치 위험6 전망대아래ㅣ정상0.3Kmㅣ대원사1.7km)이 있는 원형목 계단을 계속 내려가니
[12:28] : 데크 계단길로 이어진다. 계단 길이 끝나더니 바위지대의 가파른 내리막을 내려간다.
[12:33] : 119 구조목(현위치 2•1 절고개갈림길ㅣ정상(동봉)0.6kmㅣ대원사2.0kmㅣ현등사0.8km)이 있는 대원사 갈림 삼거리를 지나 조금 더 내려간 현등사 갈림 삼거리 안부에는 운악산-11지점을 알리는 이정표(운악산 정상640mㅣ가평군 하판리2.71km, 현등사1.0kmㅣ아기봉2.7km, 산달랑이5.81km, 상면 봉수리3.8km, 백호능선2.7km, 포천시 화현리 대원사)가 있다. 대원사와 현등사 간의 왕래할 수 있는 이 고개를 절고개라 한다.
[12:34] : 현등사 갈림 삼거리에서 아기봉 방향으로 직진하여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니
[12:37] : 825봉 9부 능선 사면길에서 이정표(하판리2.8km, 현등사1.1kmㅣ아기봉2.6km, 산달랑이5.7km, 상면봉수리3.8kmㅣ하판리매표소2.2km)가 있는 삼거리를 만난다. 하판리매표소로 갈라지는 갈림길이다. 아기봉 방향으로 내려가다가
[12:38] : 바위지대는 좌측으로 비껴서 내려간다.
[12:39] : 암반이 있고 작은 바위가 돌출된 능선에 도착하니 표지기들이 우측 내리막으로 달려있다. 가파르게 내려가는데 로프가 한 가닥 매어져 있더니 계속 로프가 설치된 가파른 내리막이 이어지는데 암릉구간을 우회하고 있는 중이다.
[12:40] : 커다란 바위 아래는 나무기둥과 널빤지를 엮어서 만든 가교와 로프가 설치되어 있다. 매우 위험한 구간이다. 조금 더 내려가니
[12:42] : 좌측으로 마사토 경사면이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표지기가 양쪽에 모두 달려있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좌측 급경사 내리막에 달린 표지기는 산악회표지기이고 직진 오름길에 달린 표지기는 정맥을 종주하는 산객들의 표지기이다. 잠시 헷갈렸지만
[12:44] : 직진하여 언덕을 오르고
[12:46] : 가파른 내리막을 내려가는데 바위지대에 설치된 로프를 잡고 내려서니 오르막이 이어진다. 내리막길에 이어지는 얕은 봉우리들을 넘으며 내려가니
[12:55] : 철암재인 안부에 도착한다. 우측은 로프가 매여져있는 가파른 내리막길이다. 직진하여 가파르게 오르고
[12:58] : 봉우리 좌측 사면으로 진행하여 갈림길이 있어서 우측으로 올라서니
[13:00] : 헬기장이다. 헬기장 봉우리를 사면으로 진행한 것이다. 지나온 운악산 산줄기가 시원스럽게 조망된다. 헬기장에서 조망을 마치고 잘록이로 내려와 오르막을 오르니 봉우리 9부 능선 사면으로 진행한다.
[13:02] : 내려가고
[13:06] : 가파르게 오르는데
[13:09] : 짧은 암반지대에 로프가 설치되어 있다. 계속 오르니
[13:13] : 한북정맥 이정표(운악산(광덕산)1.93kmㅣ47번지방도(축석령)2.03km)와 운악산-30지점을 알리는 이정표(운악산2.04kmㅣ길원목장1.7kmㅣ윗봉수리(버스정류장)2.4km)가 있는 735봉이다. 735봉에서 아기봉으로 갈라지고 정상인 암봉으로 가면 조망도 좋다. 한북정맥은 우측 가파른 내리막으로 이정표에서 표기한 47번 지방도와 길원목장 방향이다.
[13:16] : 735봉을 출발하여 가파른 내리막을 내려가는데 안전로프가 설치되어 있다.
[13:19] : 내리막길의 봉우리를 넘어 내려가는데 소나무 아래 작은 전망바위가 있다. 이어지는 가파른 내리막은 로프가 설치되어 있다. 계속 내려가니
[13:24] : 운악산-29지점을 알리는 이정표(운악산2.24kmㅣ길원목장1.4kmㅣ윗봉수리(버스정류장)2.2km)가 있는 윗봉수리 갈림 삼거리이다. 직진하여 길원목장 방향으로 내려섰다가 언덕을 넘어 내려가니
[13:25] : 헬기장이다. 헬기장을 지나니 커다란 바위를 만나 바위 좌측으로 비껴서 진행하여 능선에 합류한다.
[13:29] : 다시 바위지대를 우측으로 비껴서 오르니
[13:30] : 한북정맥 안내도와 한북정맥 이정표(운악산(광덕산)2.75kmㅣ47지방도(축석령)1.21km)가 있는 능선이다. 정맥길은 능선을 넘어 내려가지만 능선이 뻗은 곳은 바위지대로 649봉 전망바위가 있다. 그러나 649봉 전망바위에서의 조망은 생략하고 47번 지방도를 향해 가파르게 내려간다. 그런데 유별나게 힘든 내리막에다 암반지대까지 있다. 이어지는 내리막길에
[13:41] : 한북정맥 이정표(운악산(광덕산)2.97kmㅣ길없음ㅣ47지방도(축석령)0.99km)를 만난다. 계속 내려가다가
[13:44] : 표지기들이 달린 지점을 지나자 다시 가파른 내리막이다. 그러더니
[13:45] : 삼거리 같아 보이는데 직진하여 언덕을 오르는 길은 희미해 보이고 좌측 내리막길이 선명하다. 좌측 내리막길로 내려가다가
[13:54] : 한북정맥 이정표(운악산(광덕산)3.43kmㅣ47지방도(축석령)0.53km)를 지나니 시야가 훤해지며 군부대 철조망이 능선자락을 휘감고 있는 지점에 도착한 것이다. 철조망 우측으로 직진하여 철조망 옆을 따라 47번 국도를 향해 내려가기 시작한다. 내려가는 도중에 급경사를 내리 오르면서 진행하다가
[14:01] : 철조망과 헤어지면서 우측 내리막을 가파르게 내려가니 산자락을 깎아 만든 넓은 공터에 도착한다. 벌통들이 놓여 있어서 조심스럽게 벗어나
[14:06] : 47번 국도에 접속하고 부대 앞 버스 정류장을 향해 도로 좌측으로 내려간다.
[14:13] : 부대 앞 버스정류장에 도착하여 7번 버스를 기다리며 산행 마무리를 한다. 부대 앞 버스정류장 있는 곳이 37번47번 신도로가 지나는 굴다리 앞이다.
[14:37] : 일동으로 가는 7번 버스가 도착하여 일동으로 이동한 후
[14:56] : 와수리에서 동서울 가는 직행버스를 탑승하여 귀가 길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