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2. 26. 화요일. 수원시 팔달구 화성행궁-팔달문시장거리 여행.
어제까지 눈이 많이 왔는데 오늘은 햇볕이 좋고 기온도 영상 7도까지 오른 포근한 날씨이기에 수원의 명소거리로 도보여행을 했다. 점심식사를 한 후, 오후시간에 시내버스로 화성행궁정류장까지 가서 먼저 화성행궁을 돌아보았다. 넓은 행국광장은 비어 있었고, 크리스마스 추리만 덩그라니 서 있는 모습이 먼저 눈에 띠었다. 오래전에 가본 곳이지만, 행궁으로 들어가 궁내를 두루 돌아보았다. 생각보다 건물이 많았고, 유명한 드라마 대장금 촬영 흔적이 있고, 볼거리가 상당히 많았다. 행궁을 돌아본 후, 밖으로 나와서 정조테마공연장과 여민각을 지나 수원천 방향으로 갔다. 행궁동음식문화마을 표지판이 있는 곳에서부터 수원천변 도로를 따라 걸었다. 수원사가 밝은색으로 환히 보였고, 이어서 통닭 거리로 갔다. 통닭 거리가 상당히 유명한 곳인데, 눈에 띠는 통닭 식당은 많지 않았다.
수원화성의 남수문을 지나 시장거리로 갔다. 9개의 시장이 모여 있다는 곳으로 온거리 모두가 시장이었고, 각가지 상품들이 넘쳐나고 있었다. 눈에띠는 시장 간판을 사진찍어 보았다. 미나리광시장, 지동시장, 영동시장, 남문시장, 팔달문시장, 남문패션1번가시장 등이 보였고, 그 외에도 시민상가시장, 못골종합시장, 남문로데오시장이 더 있는 것을 안내판을 보고 알 수 있었다. 다른 곳에서 구하기 어려운 물품이 있으면 팔달문 시장거리로 가면 구할 수 있고, 또 다른 곳보다 값이 저렴한 곳으로 소문난 곳이다. 지동시장의 순대곱창타운의 순대국 맛이 좋은 곳으로 유명하기에 몇 차례 간 적이 있고, 오늘도 그냥 지나치기가 그래서 순대국국밥으로 이른 저녁을 사먹고 왔다. 돌아오는 길은 수원역으로 가서 지하철을 이용했다. 시장 거리의 많은 물품들을 보면서 사고싶은 것도 있었지만 도보여행이어서 짐이 되어 그냔 왔다.
드라마 대장금의 촬영 흔적
드라마 대장금 촬영시 음식 만드는 수락간의 흔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