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11일.. 오전 10시 47분경..(쐐기한테 쏘여버렸다.)
수도계량기 수치 점검하고나서..간만에 철봉 좀 하려고..철봉 손잡이를 잡았는데..
갑자기..엄지 손쪽을 톡하고 뭔가 쏘였다. 그래서 철봉 손잡이에서 손을 놓고..
철봉 손잡이를 보니까..쐐기가 붙어 있다. 그런데...등짝 부위가 쇠처럼 갈변되어 있다.
쏘인 부위를 보니까.... 화끈하게 쑤신다. 그런데.. 쏘인 부위가 붓지를 않네..
계속 지켜봤다. 그랬더니..3분에서 5분정도 지나자, 계속 화끈거리면서..
쏘인 부위가 1.5제곱미터 넓이(지름 1.2센티 가량 원)로 동그랗게 부어오른다.
철봉을 하려면 쐐기를 치워야 하는데... 이 넘이 마치 붙박이처럼 달라붙어서 꼼짝을 안하네..
그냥.. 철봉을 하지 않고..쐐기가 제수명을 다해서 흙으로 돌아가면 해야 될 것 같다.
쐐기가 그런데..왜 철봉 손잡이에 붙어 있는지 모르겠군. 설마..쇠를 갉아먹어서...등짝 부위가..
녹슨 쇠처럼 갈변된건가? 하는 생각이 문뜩 든다. 설마 그렇지는 않겠지. 물론.. 철분이 생명체에게..
필요한 미량의 원소이긴 하겠지만..!
아무튼, 딥스악마넘들이 무차별적으로 살포해대는 켐트레일과 전자기파로 오염되고 파괴당하고 있는
세상에서..
오랫간만에 본 쐐기라서..추억으로...
휴대폰으로 쐐기를 찍었는데..제대로 찍혔는지 모르겠군.
이 글을 쓰는 동안..계속 쏘인 손 부위를 관찰해봤다.
대충..지름 3~4센티 가량의 원의 넓이만큼.. 쏘인 부위를 중심으로 피부가 빨갛게
번진다. 독이 퍼져나가나 보군. 화끈거림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내가 쏘인 쐐기를 보여주고 싶지만..
내 컴이...휴대폰을 제대로 인식을 못해서...
휴대폰에 저장된 쐐기 그림을 올리는데는 좀 시간이 걸릴 것 같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