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백룡]호산단맥1-1구간종주-백룡산 가막산 산정산 마산 호산 천지산(영암)-신령스러운 조화를 부리는 용과 범을 차례로 만나 천지간의 힘을 빌어 장막에서 국태민안을 빌어본다 우리 땅은 저리도 눈부시게 아름다운데 사람들이 깨닫질 못하니 어찌할꼬!!! ※. 이글은 보고용으로 지점별 시간대별 사진설명 등은 추후 다시 올립니다 2022-0507(토) 맑음-[땅끝백룡]호산단맥1-1구간종주-백룡산 가막산 산정산 마산 호산 천지산(영암)-도로같은 산책로를 따라 중간에 잠시 5급길이 되나 다시 도로가 산장산까지 계속되다가 4급 산책로로 바뀌어 마산을 지나 천둥마을로 내려와 동네길을 따르다가 망월사 절로 도로같은 길을 따라 호산을 올라갔다가 천지산 내려가는 길은 없어 그냥 길따라 내려가 천지산어깨에 이르고 나주시 반남면 석천리 연화마을로 탈출하다 언제 : 2022. 5. 7(토) 맑음 어디를 : 땅끝백룡]호산단맥1-1구간종주 백룡산(白龍山, △418) : 영암군 신북면 금정면 덕진면 가막산(加幕山, 363.6) : 영암군 신북면 덕진면 산장산(130) : 영암군 신북면 마산(159.2) : 영암군 신북면 호산(虎山, △155.9) : 영암군 신북면 천지산(天地山, 58.3) : 영암군 신북면 누가 : 신경수 홀로 얼마나 : 약10km 10시간 어제부터 월출산환종주 하느라 밤을 새우고 버스터미널 인근 24시마트에서 우동에 물부어 아침을 대신하고 대기하고 있는 택시를 타고 오늘 산행 들머리인 영암군 금정면 아천리 아천저수지 옆으로 임도를 따라 오르는데 무슨 도로를 내는지 까마득히 높은 세맨구조물이 즐비하다 하여간 대한민국 도로내는 것하나는 죽여준다 임도 삼거리에 7시에 도착해 곧바로 산행을 시작한다 그 임도는 백룡산 사면을 남북으로 백룡지맥 여운재부터 가는재까지 이어지고 있어 형제봉 백룡산 조리봉 정상을 안가도 될 백룡지맥 종주자들은 이 임도를 따라가도 누가 뭐라고 할 사람은 없을 것 같다 우쪽 가는재 방향으로 10m정도만 가면 이정목이 있다 좌쪽 산으로 임도를 따라 오르면 백룡산이라고 한다 접근거리1km면 족하다는 생각이다 바로 백룡산 오르는 최단거리 접근로라 탁월한 선택이었다 너른 공터를 지나면 차단봉이 있어 일단은 차량은 올라갈수 없다 거의 망가진 상태의 임도같은 길로 오르면 십자안부 쇠재로 운암리로 넘어가는 길도 임도같은 길이다 백룡산으로 올라가는 길도 너른 경운기길 수준이라 마냥 탱자탱자하면서 졸리워 비틀거리면서 블랙커피픞 물대신 마시며 오른다 너른 개활지인 백룡산 정상으로 오르면 정상판과 사각정과 그 귀하신 2등삼각점 그리고 이정목이 2개나 있는데 쇠재쪽에 있는 이정목은 방향지시판이 잘못 설치된 이정목이니 하루빨리 뽑아버리던지 수정을 하던지 해야할 것이다 접근거리1km 40분 걸려다 졸린 것치고는 양호하다 이후 도로같은 산책로를 따라 신북면과 덕진면의 경계를 따라가다 가막산을 지나 그런 도로같은 길을 버리고 5급길로 임도를 2개나 건너서 이후 도로따라 산정산마을을 지나 드너른 호화묘지들이 즐비한 산정산 전위봉에서 에너지를 보충하고 등로에 하나둘 너풀거리는 다패버린 두릅과 참취 망개순 등을 따면서 진행해 산정산 마산을 지나 천둥마을 넘의집 과수원안으로 내려가면서 드너른 과수원에 지천으로 탐스럽게 올라온 개망초순을 하나둘 채취하며 천둥마을 한가운데로 내려가다 보니 우쪽이 마루금이라 사거리에서 우쪽 도로따라 마루금으로 추정이 되는 곳에 이르러 좌쪽 민가 앞으로 이어지는 1차선 포장도로가 정확한 마루금이다 오묘한 우리산줄기 산자분수령을 제대로 배워보는 것이다 벌판에 독립봉마냥 제법 우뚝 존재감을 과시하는 호산을 바라보며 13번국도 주유소 옆으로 건너가 구13번국도를 만나고 도로따라가다 삼거리에서 우쪽 가마정마을로 가다 드너른 밭으로 오르는 것이 마루금이라 그렇게 갈수는 없으니 우쪽으로 도로따라 빙돌아 오르다가 마루금으로 추정이 되는 곳에서 밭으로 칡넝쿨 지대 등을 지나 넘의집 담장밑에서 정문으로 나가니 도저히 호산을 올라갈수가 없다 좌쪽으로 도로따라가며 과수원 전지작업을 하는 농부를 만나 호산 올라가는 길을 묻는다 조금 가면 삼거리에서 우쪽 망월사쪽으로 초파일을 기념하기 위한 연등이 즐비한 도로따라 잠시 오르면 ㅜ자삼거리에 이르고 좌쪽 길로 가면 조계종 망월사고 나는 우쪽 너른 주차장으로 가서 머위잎을 채취한다 좌쪽 계곡을 보면 너른 통나무계단이 호산으로 오르고 있다 그길을 오르다가 죽순도 2개 뽑고 좌쪽으로 보이는 망월사 절지붕을 보니 상당한 고찰로 규모도 조금은 큰 것 같다 호산은 쌍봉이다 바로 그 2봉우리 사이로 올라서면 이정목이 잇고 우쪽으로 오르면 장의자와 2층 초소와 그 앞으로 삼각점이 있는 호산정상에는 무당 점집이 분명하다 수많은 표시기들이 어지럽다 빽을 해서 망월사 갈림길로 내려갔다가 150봉 정상으로 올라서면 좌쪽 바위위 조망좋은 곳에 장의자가 있어 쉬어가기 좋다 우쪽 서쪽으로 내려가야하는데 방법이 없다 그래서 3급 좋은길따라 끝까지 내려가버리고 만다 마지막에는 통나무단으로 내려가면 좌측 도로변 풀속에 감추어진 이정목이 있다 4차선도로에 이르고 건너편에는 버스정류장이 있다 우쪽으로 20m정도 가면 삼거리길이 나오고 우쪽 너른 1차선 길로 들어가 갈림길이 나오면 전부 우쪽길로 가면 우쪽 호산에서 마루금타고 내려오다 만나는 민가에서 오는 길이 있는 곳에 이르고 좌쪽 묘지에서 앞 밭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이 천제산으로 그려진다 그 이후는 도로따라가다 나느막한 83.4봉인 태산봉 하나 올라갔다가 다시 도로따라 월출산이 발원지인 영암천이 영산강을 만나는 곳으로 가던지 하는 것은 아무래도 생략을 해야할 것 같다 가볍게 약10km 10시간 답사후 서울 갈길이 있으니 일찌감치 17시에 산행을 접었다 나주시 반남면 석천리 연화마을경로당으로 도로따라가 나주택시를 불러타고 영산포 홍어거리로 가 강변집에서 그 맛있는 홍어애탕 한그릇에 가인이랑 같이 한잔하고 30분전에 나가 택시를 불렀는데 이게 올 생각을 안한다 드디어 예약한 저녁7시19분 KTX는 어쩔수 없이 반환하고 다른 시간대 열차는 전부 매진이 되어 예약이 안된다 다른때는 분명히 택시를 부르면 오고 역까지 5분이면 갈 거리다 걸어가도 갈 거리를 가지고 좀 편할려고 하다가 일이 이상하게 꼬여버린 것이다 택시를 취소하고 버스를 타고 가면서 다시 열차를 예약하는데 엥 이게원떡 지금까지 없던 열차표가 활성화가 되는 것이 아닌가 이래서 저녁8시19분 아예 행신동까지 가는 열차표가 예매가 되었다 비록 1시간 늦은 차지만 한방에 행신역까지 가게 되니 나주에서 잘일도 광주송정역으로 가서 열차표가 없으면 유스퀘어로 가서 잘일도 모든 걱정이 사라졌으니 그만하면 되었다 느긋하게 밤11시도 안되어 집에 도착했다 이래서 5일밤부터 한숨도 못자고 심야버스타고 광주로 가 해남가는 버스를 타고 영암에 도착해 월출산환종주를 6일밤 잠도 안자고 밤을 세워 하고 곧이어 7일 아침 [땅끝백룡]호산단맥 산줄기를 시작하여 오후 5시에 답사를 끝냈으니 총34시간을 잠도 안자고 강행군을 하게 되었다 이런 경우가 어쩌다가 있곤 하는데 그건 탈출할 곳이 전혀 눈에 안보일 때 어쩔수 없이 그러는 것이지 내가 하고 싶어서 한일이 아니니 절대로 자랑할 일도 아니고 특히 연식이 오래될수록 해서도 안되는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