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
토마스 머튼Re:Re:Re:27회 대담: 머튼의 하느님과 영적 치유_현대영성가 토마스 머튼과의 만남_박재찬 신부 해설 / 천상적(절대계) 삶
위무위추천 0조회 40620.04.05 23:52댓글 95
토마스 머튼Re:Re:6회 머튼의 생애에서 영적인 변화_현대영성가 토마스 머튼과의 만남_박재찬 신부 해설 /회개 여정의 끝
위무위추천 0조회 61120.03.22 17:28댓글 149
위무위 20.03.21. 14:13
사랑하는 식구 여러분
< 지속적인 회개의 삶>과 <회개의 여정>이란 말이 무슨 뜻인가요
또,
이 6강의 내용과 10강의까지의 <강의 내용>을 살펴보아
토마스 머튼 신부님이 <100% 내맡긴 삶>을 사신 분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제가 늘 말씀드리는 <100%의 내맡김>을 살지 못하면,
<
한 회개의 삶>으로 나아가기 위해 <지속적인 회개>가 필요하겠지요.
토마스 머튼 신부님의
그 당시(6강의)의 삶에서도
<지속적인 회개의 삶>이 계속되어 오셨었겠지요.
그것은 저도 여러분도 다 마찬가지였습니다, 100% 내맡기기 전까지는요.
100% 내맡기기 전까지의 삶이 바로
회개의 여정
입니다
자신의 주인이신 하느님께
자신의 모
든 것을
히 100% 다 내맡겨드리면,
그때서야 비로서 <회개의 여정>이 끝나게 되는 것이며,
되돌아온(되찾은) 둘째 아들처럼,
더럽게 찌들고 냄새나는 몸으로도 하느님의 품에 안길 수 있는 것입니다.
왜 예수님의 공생활 첫 일성(一聲)이
“회개하여라.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마태3,2)였습니까
하느님 나라의 주인이신 <예수님 자체>가 하느님 나라요,
<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심으로>
하느님 나라가 이미 <이 세상에 시작된 것>입니다.
따라서
“회개하여라.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는 말씀은
<회개한 사람>은
이 세상에서부터 하느님 나라에 살 수 있다는 말씀이 아닌가요
"보라, 하느님의 나라는 너희 가운데에 있다.
(루카 7,21)
하느님 나라는 죽은 다음 <저 세상에서>가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서부터> 살아갈 수 있고 가야만 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부터 하느님 나라를 살 수 있는 조건이 저는 <
한 회개>
더 이상의 회개가 필요치 않는 회개인
<하느님께
히 100%를 내맡기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비유를 드신 <되찾은 아들>처럼
한 번 아버지 집에 들어왔으면 영원히 아버지와 함께사는 삶이
한 회개의 전형입니다
진정한 회개는,
회개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
한 회개>인
<100%의 내맡김의 봉헌>으로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자신의 모
든 것을
히 100% 다 내맡긴 영혼들에게는,
자신의 잘못이나 죄에 대한 통회는 있을지언정
더 이상의 <회개>는 필요치 않습니다.
< 아버지 집에서 아버지와 함께> 살기 때문입니다.
■ 회개(悔改, conversion, conversio) [회:개]
하느님과 그분의 뜻에서 벗어나 살던 사람이
죄를 뉘우치고 하느님께 돌아가는 행위.
흔히 ‘회개’라고 말하면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고치는 것’을 떠올린다.
한자를 봐도 뉘우치고(悔) 고친다(改)는 뜻이다.
하지만
교회 안에서 사용하는 ‘회개’라는 말은
잘못에 대한 뉘우침보다 ‘하느님께 되돌아간다’
는
의미를 지닌 말이다.
우리말로 ‘회개’로 번역되는 라틴어 ‘conversio’는
<‘회전, 순환, 방향전환’>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 단순히 죄에 대한 반성>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과 말과 행위를 하느님을 향하게 하는
전 인격적이고 전 존재적인 행위를 말하는 것
이다.
구약성경에서 ‘회개’는 주로
<악을 피하고 하느님께 향하는 행위>를 의미했다.
다윗 왕을 훈계하고 회개할 것을 말한 나탄에서부터 구약시대의 예언자들은
개인에서 이스라엘의 모든 백성들에 이르기까지 회개할 것을 권고했다.
그리고 이 회개에 관한 가르침은
마지막 예언자인 요한 세례자에게까지 이어진다.
예수는 회개하고 하느님을 믿도록 사람들을 부르러 오셨다.
예수는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마르 1,15)고 말하며 공생활을 시작했다.
예수가 가르친 회개는
<하느님의 참 모습을 계시>하고,
그분의 자비를 전하며
사람들을 아버지의 나라로 돌아오게 하려는 것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