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 정리합니다.
220V로 움직이며 12볼트 어댑터를 사용하여 모터를 돌리는 구조
500W 히터사용으로 자동으로 온수가열 50도까지 올리는데 5분 걸리더군요.
열센서를 두어 셋팅한 온도이상으로 올라가면 히터가동 중지 및 주황색 등이 들어옵니다.
그리고 온도가 씩으면 다시 가열... 무지쉽습니다.
또한 히터가 작동을 멈추면 모터와 어댑터의 냉각을위해 컨트롤박스의 팬이 자동으로
돌아갑니다. 약간의 과열방지기능 추가.. 그닥 도움은 안될듯 합니다. ㅎㅎㅎ
수위센서를 두어 수위가 낮아지면 빨간등과 부저가 울립니다..
히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과도한 가열은 화재의 위험이 있어 반드시 필요한 기능입니다.
모터속도조절기 이거 매우 유용합니다. 모터의 속도가 생각외로 빠릅니다. 호스가 찌그러질
정도죠. 물론 소음도 크구요.. 온수보일러 작동시 초기에만 쎄게 사용해서 공기를 빼주고
이후 모터속도를 줄이면 소음도 줄고(매우 줄어듭니다.) 좀더 안정감이 있는 느낌입니다..
강추합니다...
보통 다른분들은 휴즈를 사용하는데요. 저의 경우는 차단기를 사용했습니다.
가격은 몇천원 차이지만 휴즈를 늘 가지고 다닐필요가 없으니 만족합니다.
릴레이를 사용해서 수위가 낮아지면 히터의 전원을 끄게 했습니다.
이로써 부저와 빨간등 이외에도 좀더 안전하게 되는거죠...
이 이외에 특별한 기능은 없습니다.
추가로 몇가지 더해볼까했는데요. 우선은 일케 마무리합니다..........
사용을 해봤는데요. 매우 만족스럽구요... 정말 따뜻하게 잘수 있습니다....
드릴과 드릴기리를 사느라 비용이 많이 오바됬지만.. 나름 계속 쓸수있으니깐요. 만족합니다.
다음에는 캠장에서 사용한 사진을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끝으로 몇가지 제작시 주의점
1. 모터의 경우 온도에 취약합니다. 저의 경우는 모터가 좋은지 공기도 잘 빼내주네요.
그래서 설치를..... 온수통->매트->모터->온수통 으로 했습니다. 잘되네요.
철수할때 물통나오는 곳만 밸브 잠그고 호스 빼놓으면 모터가 물 빼주네요.
2. 편안하고 안락한 잠을 주무시려면 속도조절기 필수입니다. 모터소리는 사람을 환장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호스속 공기뺀후에는 속도를 줄이면 살만합니다.
3. 들통에 구멍을 뚫기전에 반드시 두꺼운 종이에 미리 구멍을 내서 대충 구멍크기를 알아두세요.
그리고 그 종이를 들통에 데고 구멍을 그리시고 뚫으시면 실수가 적습니다.
하지만 잘못 뚫은 구멍은 육각볼트로 막을수 있으니 너무 걱정마세요....
4. 생각외로 매트에 물이 많이 안들어갑니다. 즉, 들통을 너무 큰거를 구매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저의 경우는 들통으로 했지만. 현재 배달용 국통 중고를 알아보고있습니다.
지름 17센치 높이 22센치입니다.. 이정도면 무난할듯 합니다.
5. 자재를 구매하실때는 미리 리스트를 뽑고 구매하세요, 택배비도 무시못합니다....
100원짜리 사려고 3000원 택비내니 맘이 아리네요. ㅠㅠ
6. 플라스틱 케이스에 구멍을 내실때는 인두로 대충 구멍을 만드신후 가위한쪽을 끼워서 살살
돌리시면 구멍만들기 쉽습니다. 물론 드릴있으시면 패쑤...
그럼 늘 안캠, 즐캠 하세요.
아참. 이름은 "등따셔 1호"입니다.
첫댓글 글도 잘쓰시고 보일러도 깔끔합니다. 글 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등따셔1호보다 성능좋은 등뜨거 1호 기대할께요..^^
등따셔 1호 ㅋㅋㅋㅋ 제품이름이 넘 재미있습니다....다음은 등뜨거1호???????
온수통 : 아뜨거 1호입니다.
전기가 공급되는곳이면 걍 온수보일러 사는게 낫지 싶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