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명하는 마음으로 성령의 은총을 청하면서….
구약 성경 판관기 7장에 보면, 하느님께서는 기드온을 부르시어 큰 승리를 거두게 하십니다.
기드온과 이스라엘 군사들의 승리는 숫자 때문이 아니고, 또한 무기나 계획이 좋아서도 아닙니다.
다만, 하느님의 말씀에 순종하였기 때문입니다.
한 마디로 인간의 능력으로 이긴 것이 아니라 하느님이 주신 승리였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지금, 이 순간 지금, 그 자리에 저희를 부르시는 것은 당신의 치유와 회복의 은총을 받게 하시려고 그러시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저희가 어디에 있든지, 매 순간 주님의 부르심을 느낀다면, 가는 곳곳마다 주님의 이끄심과 보호하심으로 치유 받고, 회복의 은총 받는 삶을 살게 될 것을 믿습니다. 아멘.
마태오 복음 9장 29절 “너희가 믿는 대로 되어라.”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대로,
저희의 삶에도 믿음으로 힘과 용기를 얻어 예수님의 증인이 되어 선포해야 합니다.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아멘.
사랑하는 고운님들!
가끔 본당에서 중요한 직책을 맡아달라는 본당 신부님들의 말씀을 들으신 고운님들이 저에게 이런 질문을 하십니다.
“자신에게 능력이 없어서 그 일을 맡지 못하겠다. 그리고 너무 일이 힘들어서 본당에서 맡은 직책을 내려놓고 좀 쉬겠다.”
라고 말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합니까?
사도행전 1장 12~26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고 이스카리옷 유다를 제외한 11 사도가 성모님을 비롯한 여러 사람과 함께 모여 기도에 전념하였습니다.
그리고 유다 대신에 ‘마티아’를 12번째 사도로 뽑았습니다.
마티아는 예수님의 목소리를 듣는 것으로만 예수님을 진심으로 믿었습니다.
그래서 ‘마티아’라는 이름의 뜻은 ‘주님의 선물’‘하느님이 선물’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러기에 열두 번째 사도로 마티아를 부르신 것처럼, 지금은 고운님들을 부르셨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고운님들은 예수님 편에선 필요한 열두 번째 제자이기에 기도로 순명하시기를 바랍니다.
이제 고운님들이 순명하는 마음으로 성령의 은총을 청하면 주님께서 놀라운 권능으로 하느님의 섭리대로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