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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팀- 웃고 움직이고 책읽자
 
 
 
카페 게시글
우리 맘대로 책읽기 내 생의 중력에 맞서..제목만으로도 위로가 되다.
라다크 추천 0 조회 50 24.07.28 15:49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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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8.12 10:21

    첫댓글 컴퓨터를 잘못 건드려 다 지워져서 댓글을 두번째 다시 작성 중
    제목만으로도 위로가 되다는 타이틀에 비해서 책에 대해 굉장히 혹평을 해 놨네
    난 거꾸로 내 생의 중력에 맞서 라는 책을 가장 먼저 읽고 정인경 작가의 다른 책을 찾아 보게 되었다.
    과학기술의 시대 , AI시대에 인문학의 설자리는 없어지는 듯하여 심히, 굉장히 우려가 되었다
    과학기술은 양날의 칼과 같아서 인류를 구하기도 하고 대량살상무기로 사용되어 몰살시킬 수도 있다
    정인경 작가는 이 책의 서문에서 과학전문지식과 교양수준 어디에 초점을 맞춰야 할지 고민하였다고 했다.
    그래서 인문학과 과학의 중간 그 어디에쯤 있다고 하였다.
    인간은, 세계는 자신과 자신이 속한 집단의 이익을 위해서는 무슨 짓이라도 한다. 지금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과 주변 국가들의 이해관계에 따른 움직임을 보며 나는 그런 생각을 한다.
    그러므로 과학에 대한 엄격한 제한과 통제가 필요하며, 성찰이 필요하다. 이 책을 보며 과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중에는 이미 많은 고민을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인문학을 하는 사람들도 과학공부를 열심히 해야 겠다고 생각함.

  • 작성자 24.08.12 16:43

    혹평을 먼저 한 이유는..
    제목이 주는 위로에 비해 책 내용이 그만한 힘이 없었다는 것도 있고, 무엇보다 정인경 작가의 다른 책들에 비해 어딘가 비실비실한 느낌이라 그랬어.
    책 자체가 형편없다는 뜻은 아니고..

    한때 뇌과학 돌풍이 불면서 모든 것은 뇌로 통한다고 철학 문학 사회학 등등 필요없고 오로지 뇌과학만 공부하면 된다는 과학 광신도 같은 사람들이 주위에 더러 있었는데,
    정말 내 쪼고만 뇌에 너무 많은 스트레스를 주더라.

    그때 읽은 책이 정인경의 <과학을 읽다>였고, 내 생각을 대변해주는 글을 읽으며 위로와 감동을 아울러 받았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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