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뉴스통신 = 오성환 기자] 칠곡할매 래퍼 그룹 '수니와 칠공주' 서무석 할머니(87세)가 암 투병을 공개하지 않고 래퍼로 활동하다가 10월 15일 오전 11시 영면(永眠)에 들었다.
서 할머니는 암이 전이되는 상황에서도 경로당에서 연습에 매진하는 등 마지막까지 남은 열정을 무대에서 불태웠다. 그동안 방송과 정부정책 영상은 물론 뮤직비디오를 제작했으며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으로부터 ‘보훈아너스 클럽 위원’으로 활동했다. 또한 지난 4일에는 대한민국 심장부 광화문 광장에서 뜨거운 공연으로 화려한 개막식의 대미를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