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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빛문학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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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토론방/옛자료 두 작품/ 카라
꽃나비달 추천 0 조회 4 24.08.30 07:29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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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4.08.30 07:30

    첫댓글 이오타조회 수 368 댓글 0
    눈에 집히는 대로 몇 가지 지적합니다.

    <고물상 영감>의
    제 8행부터 의미가 불분명하게 보입니다. 8-9행의 주어는 <노인>일텐데, 이 문장만으로 보면 <고물상>이 주어처럼 읽히고, 그렇게 읽히니 이상해 보입니다. 이 부분을 잘 생각해 보십시오.


    <밥 나르는 여자>에서,

    5행의 <잇속을 가늠케 하는 반찬>은 화자의 추측(생각)입니다. 그냥 눈에 보이는 시각적인 묘사를 통해서 그런 느낌이 나도록 연구해 보십시오.

    6행의 <냉소적이어만 가는>이란 말이 어색합니다. <점점 더 냉소적으로 변하는>이라는 의미일텐데....?

    7행의 <오목하던 발도 이젠 쟁반의 수만큼 평평해졌으리라> <오목하던 발>이 쟁반 바닥처럼 평평해졌다면 알겠는데, <쟁반의 수만큼 평평해졌으리라>라니 이해할 수 없습니다. 쟁반의 수효와 평평한 모양과는 상관이 없으니까요.

    마지막 행의 <아연 벗겨진 쟁반 햇살에 부딪힌다>는 <아연 벗겨진 쟁반에>든지, 쟁반 다음에 쉼표(,)를 넣든지 해야 자연스럽습니다.
    TAG •

  • 작성자 24.08.30 07:30

    카라조회 수 164 댓글 0
    선생님께서 행마다 세심하게 말씀해주시니
    어렵기만 하고 부담스럽기만 하던 시였는데
    두려움없이 다가가고 싶은 마음이 생기네요.
    시를 올리면서 서정성이 결여되어
    참 부끄럽기만 했습니다

    선생님,
    하찮은 작품일 수도 있겠지만
    ‘눈에 집히는 대로’ 지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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