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달 샹캬 철학 강의 시간에 배운 내용을 한 번 복습 차원에서 기록해보고자 합니다.
타마스적인 사람이 라자스적인 삶을 살다가,
자기 자신을 위한 이기적 에너지 사용 패턴에서,
남을 위한 이타적 에너지 사용 패턴으로 진화를 하게 될 것이지만,
이 대목이 충격적이었는데요, 그 이타적인 것만이 사트바로 가는 비결은 아니라고 말씀해주셨었죠.
내면으로의 머나먼 여정을 떠나는 계기를 만나지 못하면,
남을 위한 이타적인 삶 또한 어쩌면 공허할 수 있음을
강조해주신 덕분에 아직도 이렇게 강하게 기억하고 있나봐요.^^
개인과 전체가 하나되는 과정을 저의 이해대로 거칠게 요약해보자면,
먼저 자의식이 없는 상태. 타마스적 상태.
두 번째로는, 타인에게 인정받고 싶어하는 에고의식. 라자스 에너지가 슬슬 활성화됩니다.
세 번째로는, 타인의 인정이 필요 없어진, 자기 자신이 진정 좋아하는 것을 추구할 줄 아는 성숙한 에고의식. 라자스 에너지가 가파르고 강력하게 발휘됩니다.
다섯 번째로는,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고 위할 줄 아는 이타의식. 라자스가 안정기에 접어듭니다.
(이것은 자칫 두 번째 단계와 헷갈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많은 이들이 두 번째 단계에 머물면서 자신이 다섯 번째 단계를 추구한다고 스스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여섯 번째로는, 자기 내면의 세계로 모험을 떠나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명상 요가, 호흡 요가 등등의 수련을 통해서 이 여섯 번째 단계에 도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김성호 원장님 강의 내내 다른 선생님들과도 토론에 토의를 거듭했듯,
이 여섯 번째 단계를 추구하는 요가단체는 모두 존폐의 위기에 처하게 되죠.
미국이나 유럽사회에서는 각광을 받고 있지만요.
7월 5일 김성호 원장님 강의 내용을 정리하다가 어찌하다보니
저도 모르게 위와 같은 정리 및 요약 내용을 적어보게 되었습니다.
신기하네요.
앞으로 자주 또 적어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제가 하고 싶다고 되는 것이 아니어서.
잘 될 지는 모르겠어요 ^^
다나님의 답변
좋은 해석 감사합니다.
한가지 타마스 상태는 자의식이 없다라고 하기보다는 칠흑 같은 자의식의 어둠 속에서 보이는 것이 없는 상태라고 하는 편이 나을것 같네요. 즉 자의식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스스로의 존재감에 매몰된 상태이니 지나친 자의식의 상태겠지요.
그리고 세번째 다섯번째와 여섯번째는 서로 끝나면 시작하는 단계가 아니라 공존하는 단계이지요. 이타적인 마음은 내면의 접촉이 없이는 불가능하니까요. 물론 사마디와 같은 단계는 아니라도 말이지요.
그리고 내면으로의 여행을 추구하는 요가 단체가 모두 존폐의 위기에 처한다는 설명은 약간 비약이 있을 듯 합니다.
금만을 아는 사람에게 다이아몬드는 중요한 것이 아니겠지만 만약 그가 다이아몬드가 훌륭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면 모든 금을 팔아서 다이아몬드를 살 수 있기를 바라겠지요.
아직 우리 곁에는 큰 나무로 자랄 만큼의 명상 커뮤니티가 성숙한 때를 얻지 못한 것 뿐이지요.
대중은 명상적인 요가를 어려워하지만 그렇다고 대중을 탓할 수는 없고 우리가 그런 쉽고 효과높은 방법론을 더 연구하는 자세가 필요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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