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돼지집, 삼겹살 세계화 정조준 ‘이태원 다이닝바’ 오픈
외국인 대상 맛 등 테스트…해외 진출 위한 안테나숍 활용
한식 및 테이스터 엄선 와인, 칵테일, 위스키, 수제맥주 등 구성
자료출처 : 식품음료신문 2017. 07. 17. 이재현 기자
하남돼지집이 외국인 유동인구가 많은 이태원에 다이닝바 콘셉트 매장을 열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안테나숍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Korean BBQ Dining Bar’라는 네이밍으로 문을 연 하남돼지집 이태원 매장은 외국인 기호를 만족시키는 한식일품요리 24종과 전문 테이스터가 엄선한 와인, 칵테일, 위스키, 수제맥주 등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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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돼지집 이태원 매장 전경.
특히 제대로 된 삼겹살을 선보이기 위해 신세계푸드에서 이태원점만을 위해 준비한 1+등급의 프리미엄 한돈을 원육으로 사용했으며, 시그니처 메뉴로 준비한 더블치즈 함박스테이크, 하남김치전, 뭉게두부김치, 찌게류와 국수류 등을 내놓았다. 여기에 고기 냄새가 옷에 배이지 않도록 냄새 제거 및 스타일링 기능을 가진 트롬스타일러를 배치했다.
하남돼지집은 이번 매장을 통해 삼겹살이 모던한 공간에서 와인, 칵테일 등과도 어울리는 음
식이라는 점을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해외 진출을 위한 안테나숍으로 적극 활용, 한식의 세계화를 이루겠다는 전략.
하남돼지집 관계자는 “외국인들 사이 Korean BBQ가 Korean Food보다 높은 검색량을 기록하고 있어 한식의 세계화 선두에는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삼겹살이 서는 것이 합당하다고 판단해 기획했다”며 “이태원은 각국의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할 수 있도록 구성해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교두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자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