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답지 않은 차가운 날씨에 눈발까지 날려 영화보기에 좋은날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처음보다 많은 13명이 함께 봤습니다.
저는 극장에서 개봉할 때 봤는데, 나중에 확인해보니 95년 제작이더군요. 20여년 만에 보니 훨씬 많은 게 보였습니다. 그땐 마당에서 그많은 사람들이 가족처럼 모여 밥을 먹는 장면만 기억에 남았습니다만, 오늘보니 인생의 깊고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있었습니다. 그걸 느낄만큼 살아온 것이겠죠.
영화모임에서 '내인생의 영화'를 만나게 될지, 혹은 다시 보게 될지 누가 알겠습니까? 한번 와보세요!
첫댓글 덕분에 참 좋은 영화 잘 보았습니다. 감사 합니다.
경순,아영샘 덕분이죠~^^ 담에도 시간되심 같이 보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