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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까만바람 원문보기 글쓴이: 까만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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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밥배합 및 조과 등 기타사항
첫번째 떡밥패턴 (제등 양당고) 12척 (낮낚시)
맛슈당고 400cc + 척상 200cc + 물 400cc
남촌 블랙무크 5호 (빈바늘 5목 맞춤)윗목줄 35센티, 아랫목줄 45센티 양바늘 세사 8호
항상 이떡밥 패턴을 즐겨쓰는 이유는 적당한 무게감과 적당한 찰기로 인해 바늘에 심이 끝까지
남아 입질을 유도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날은 이 떡밥도 목내림이 어려워 부슬부슬한 모밥에 척상을 100cc 더 넣어 다소 딱딱하게
사용했더니 실적이 좋아졌습니다.
두번째 떡밥패턴 (1미터권 양당고) 8척 (오후낚시)
맛슈당고 400cc + 척상 200cc + 물 400cc
남촌 표층용 무크 3호 (빈바늘 6목 맞춤) 윗목줄 20센티, 아랫목줄 30센티 양바늘 세사 7호
의외로 표층권에서 좋은 활성도를 보여준 떡붕어들을 잡기위해 1미터권 포테이토 양당고 낚시를
시작한지 몇분후부터 씨알좋은 떡붕어들이 깔끔한 찌놀림과 더불어 당찬 손맛을 보게 해줬습니다.
투척후 꿀럭거리던 찌가 다소 안정된다 싶을때 들어오는 전형적인 미터권 낚시때의 짧고 강한 입질이
거의 정흡이었고 오히려 긴척수로 바닥을 찍고 낚시를 한 경우에는 잉어들이 마릿수로 나왔었습니다.
바닥은 18척 정도에서 닿았고 기대했던 큰씨알의 떡붕어는 나오질 않았습니다.
세번째 떡밥패턴 (제등 우동세트) 15척 (밤낚시)
gts 200cc + 글루바라 200cc + 파우더 베이트 헤라 200cc + 페레도 200cc + 물200cc
남촌 블랙무크 3호 (빈바늘 7목 맞춤)윗목줄 10센티, 아랫목줄 60센티
윗바늘 바라사 7호 아랫바늘 타쿠마 5호
미끼는 역옥대립이었고 집어제가 다 풀리고 간헐적으로 들어왔지만 너무 오래 기다려야 해서
글루텐을 미끼로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잡어들이 표층에서 글루텐을 물고 놓아주질 않아서 실적이 좋은 일행들의 척수를
따라 목적 수심층을 조금 얕게 바꿔보고 바라케 양당고로 전환했습니다.
네번째 떡밥패턴 (제등 양당고) 11척 (새벽낚시)
가텐 600cc + 점력 1스푼 + 당고노 소꼬쯔리 (하) 100cc + 물 100cc
남촌 블랙무크 3호 (빈바늘 7목 맞춤)윗목줄 45센티, 아랫목줄 55센티 양바늘 세사 7호
처음부터 떡밥그륵 벽면에 손물을 치며 많이 치대서 사용했고 작은 씨알의 토종붕어부터
큰씨알의 떡붕어까지 다양하게 낚였었습니다.
하지만 도로로 세트낚시를 하던 후배가 가장 훌륭한 씨알의 떡붕어로만 꾸준히 잡길래 떡밥패턴을
물어봐서 올립니다.
지인(밤맨)의 떡밥패턴 12척
신B 200cc + 글루바라 200cc + 슈퍼D 200cc + 바라케 마하 200cc + 물200cc +
바라케 바인더(B.B) 100cc + 아사타나 잇폰 100cc
미끼는 히게도로 소포장 한분포였습니다. (물기는 다소 적고 뻑뻑한 상태로 사용)
부슬부슬한 상태로 주먹쥐듯 사용했는데 찌가 목내림이 되는 도중 건드림이 나오지만 챔질
타이밍을 못잡을때는 낚시대를 당겨주는 액션으로 좋은 입질과 정흡을 유도할수 있었습니다.
모든 낚시인들의 공통점은 아무리 낚시를 오래하다가도 철수 할때만 되면 아쉬움에 쉽사리
자리를 뜨지 못하는데 체력안배 잘하셔서 즐기는 낚시 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추석명절 잘보내시고 즐거운 일들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