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채류>는 '열매의 날'에....
- 곡물류 : 벼, 보리, 조, 기장, 옥수수 등
- 두류 : 완두, 작두, 대두, 팥, 강낭콩 등
- 열매류 : 오이, 메론, 수박, 호박, 가지, 피망, 고추, 토마토, 딸기, 땅콩 등
<화채류>는 '꽃의 날'에...
- 화류 : 국화, 유채, 메리골드, 관상용 장미, 튤립 등
- 두류 : 콩이 아닌 깍지를 수확하는 풋콩류
- 허브(A) : 꽃을 수확하는 허브, 카밀레, 라벤더 등
- 허브(B) : 잎을 수확하는 허브, 페퍼민트, 타임 등(잎을 수확하는 헙,류 파종은 '잎의 날'에 한다.)
<엽채류>는 '잎의 날'에...
- 양배추류 : 양배추, 방울다다기양배추, 컬리플라워, 브로콜리 등
- 파류 : 대파, 실파, 부추 등(양파는 근채류로 취급)
- 엽채류 : 배추, 시금치, 소송채, 갓, 겨자채, 쑥갓. 양상추, 상추, 샐러드채 등
보존하는 엽채류(배추, 절임용 엽채)의 수확은 '꽃의 날'에 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그것이 어려우면 '열매의 날'도 좋을 것이다.
'잎의 날'에 수확하면 썩기 쉽다.
봄에 파종하는 브로콜리는 '꽃의 날'에 씨를 뿌려두면, 따뜻해질 때 꽃대가 올라오기 쉬워지므로 '잎의 날'에 파종하지만 가을에 파종할 경우에는 '꽃의 날'에 뿌린다.
<근채류>는 '뿌리의 날'에...
- 감자류 : 감자, 고구마, 마, 토란 등
- 양파류 : 양파, 마늘 등
- 근채류 : 무, 당근, 우엉, 가부, 열무, 생강, 연근 등
감자는 원래 뿌리가 아니지만, 흙 속에서 발달한 것이기 때문에 정식이나 나중의 손질도 '뿌리의 날'에 실시하도록 한다. 그러면 병도 적고 보존상태도 좋아진다.
고구마 묘의 정식은 '뿌리의 날'에 실시하지만, 묘를 만들기 위한 종자고구마를 흙 속에 심는 작업은 '잎의 날'에 실시하도록 한다.
무, 열무, 양파 등을 '잎의 날'에 수확하면 신맛과 매운맛, 쓴맛이 부드러워지지만, 보전하기에는 적합하지 않게 된다.
장기보존할 예정인 양파 등의 작물은 특히 파종, 정식과 손질을 '뿌리의 날'에 실시하며 수확은 '잎의 날'을 피하도록 한다. 다만, 햇양파로 수확하고 싶은 경우에는 '잎의 날' 파종하면 맛있는 양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