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rn
베른
스위스의 수도이자 스위스의 베른주의 주도에요
면적은 51.6km2 정도로 서울의 서초구보다 조금 큰 크기에요
인구는 12만5천명정도로 적은 편이지만 스위스는
인구가 500만명밖에 되지않는 나라이기때문에 작은 도시는 아니에요
또한 취리히,제네바,바젤에 이어서 스위스에서 네번째로 큰 도시이고
4개국어가 쓰이는 스위스 (독일어,프랑스어,이탈리아어,로망스어)에서
독일어가 쓰이고있지만 베른의 독일어는 베른 독일어라고해서
독일어가 변형된 방언 정도라고하네요 하지만 시민 대부분은 독일어,베른독일어
두개 다 전부 구사가 가능하다고해요
물길이 지나는 베른
위에 사진에서 봤듯이 이런식으로
도시의 중심부를 안동의 하회마을처럼
U자형으로 한바퀴 싹 돌아지나가요
베른의 역사는 1191년부터 시작하는데
체링 대공 베르톨트 5세의 명령에 따라 아레 강을 따라 건설된
군사요새로 도시의 이름을 지을때 가장 먼저 잡은 동물로
이름을 짓기로 결정하고 사냥에 나섰을때 처음 잡은 동물이 곰이라 베른이 되었다고해요
이후 1218년 베르톨트 5세가 상속인이 없는채로 죽었고
2년뒤인 1220년 신성로마제국 황제인 프리드리히 2세에 의해서
신성로마제국의 자유도시가 되었고 1353년 슈비츠 주를 중심으로 뭉친
초기 스위스에 가입하게되었고 1415년,1536년에 여러번의 침공으로 영지를 얻어
알프스 이북에서 가장 큰 도시가 되었었고
1798년 프랑스혁명중에 프랑스군에 점령당해서
이때 대부분의 영토를 빼앗겼다고해요
이후 나폴레옹 전쟁이 끝나고, 1831년 베른 주의 주도가되고
1848년에는 스위스의 수도가되어 지금에 이르고있어요
Bellevue Hotel
유명한 호텔인것 같네요
베른을 감싸 지나가는 아레 강
이 강이 베른을 커브해서 도는데
그렇게해서 생성된 서쪽 반도쪽으로
베른이 발달해있어요
스위스의 건물
덩쿨이 건물을 감아올라가고있어요
또한 산에 위치한 도시이다보니
안개가 자주 끼는편인데
심하게 끼는날에는 조금만 밖에 나가있어도
금방 축축해진다고하네요
베른은 매우 아름다운 도시 경관과
주변의 자연환경으로 유명하기도한데
그래서인지 1983년에 도시의 구시가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어요
강위의 높은 다리
산과 언덕이 많은 스위스의 특징을 잘 볼수있어요
실제로 베른은 해발 542m위에 위치해있어요
내리막길
800년의 역사를 가진 도시다보니
산을 깎거나하는 중작업이 없게 발달해서
도로가 대부분 오르락 내리락해요
부산 사람들은 고향에 온것같고 좋으실거에요
넓게 퍼진 도로
주변 지형을 바꾸지않고 그대로 발달한탓에
도로의 넓이,높이가 들쭉날쭉해요
베른의 야경
도시 전체는 18세기쯤에 재건되고
새로 건축됬지만 여전히 오래된 건물들이 많고
옛 오스트리아식 건물들도 볼수있어요
스위스 연방 정부 건물
스위스 연방 정부건물이 맞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혹시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눈이 온 지붕
베른의 지붕은 저런식으로 유럽의
건축양식중에서도 유난히 경사가 많이 져있는데
이유는 눈때문에 지붕이 꺼질까봐 눈을 빠르게
떨어트리기 위함이라고해요
베른 구시가지를 U자로 돌아나가는 아레 강
중간에 우뚝 솟아있는 건물은
베른 대성당으로 높이가 100m나되어 베른 시가지
어디에서나 볼수있다고하네요
오래된 다리와 오래된 건물
현재 스위스는 영구중립국이라
전쟁위험이없어 이런 건물들이 파괴될 염려는없지만
불과 200년 전까지만해도 숱한 전쟁에 시달렸어요
낮에 바라본 베른의 구 시가지
베른의 시가지 모습
옛 시가지를 중심으로해서
넓게 퍼져있는 전형적인 옛 유럽도시의 형태를하고있어요
카페와 지나다니는 사람들
베른의 신 시가지에는 이런식으로
현대적인 건물들도 많이 있다고해요
도심지
베른은 도시의 건물들이 대부분
고딕 양식을 하고있는데 이는 새로 짓는 건물도
고딕 양식으로 짓는 경우가 꽤 있기때문이라네요
산위에서 바라본 베른
알프스의 중턱에 위치해있다는게 실감나네요
가까이에서 본 도시의 야경
비가 오고있네요
베른 중심부의 야경
우리 서울에 비하면 확실히 작지만
아늑하고 따듯한 느낌이 들어요
베른역
짜증난다
베른의 상징인 시계탑
베른의 출입구 역할을 하던곳으로
도시가 지어지던 12세기 후반부터 만들기 시작해
16세기 중반에 완성되었는데 정각 4분전부터
곰들과 광대들이 나와 춤을춘다고해요
베른 신 시가지의 도로
청정지역이라 그런지 눈이 깨끗해요
분수
베른은 분수가 많은것으로도 유명한데
마르크트 거리등 구시가의 중심을 걷게되면
온갖 개성있는 모양의 분수들이 많다네요
얼어붙은 베른
유럽에서는 그런대로 남쪽에 있긴하지만
산 위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때문에
추운편에 속해요
베른의 구 시가지 모습
800년이나된 도시가 이렇게 깨끗하다는게 믿기시나요?
베른의 석양
아무래도 산위에있다보니 일몰시간은
빠른편이라고 하네요
트램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다니는 트램과 비슷한 종류의
트램이에요, 이것외에도 트롤리 버스라는 무궤도 전차도 다닌다고해요
눈이 쌓인 베른
눈이 그렇게 심각하게 많은 수준은 아니지만
잘 녹지않고 쌓이기 쉬운눈이라 눈이 많아보인다고해요
출처 - 쭉빵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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