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녹색당 유럽 돌아보기
체육대회 2024. 06. 22
지난 2024년 6월, 프랑크푸르트 괴테 대학교 잔디밭에서 제1회 녹유 체육대회가 열렸습니다. 날씨가 오락가락했지만, 함께 몸을 움직이고 또 ox퀴즈로 유럽녹색당의 역사와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 너무 소중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아이디어 넘치는 체육대회를 준비해주신 운영진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총회 2024. 10. 25 – 27
2024년 10월, 베를린 슈프리 강변에서 유럽녹색당 2024년 총회가 있었습니다. 서로 얼굴을 보며 근황을 나누고, 녹색당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고, 또 유럽녹색당 페미니즘 모임 ‘그페미’에서 준비한 저출생 로드맵 만들기를 함께 하고, 프랑크푸르트 당원 나희님께서 준비해주신 녹색당 가치와 삶 돌아보기도 함께 할 수 있어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총회 준비해주신 운영진 여러분, 장소를 알아봐주신 낙규님, 2024년에 같이 모이고 생활과 생각을 나눈 녹유 소모임과 지역모임, 워크샵 준비해주신 나희님, 예쁜 사진 찍어주신 미연님, 총회에서 장 보고 요리하고 즐긴 당원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송년회 14.12.2024
지난 2024.12.16 녹색당 유럽의 2024 송년회가 온라인으로 있었습니다. 프랑크푸르트 당원 여러분들은 함께 모여 참여해주셨습니다. 바쁜 연말에 함께 모여 2024년을 돌아보고, 신년 계획도 나눌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2024년 12월에는 계엄령 선포, 대통령 탄핵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등 마음 아프고 어지러운 일들이 많았습니다. 각자, 또 같이 회복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바쁜 일상이지만 잠시 시간 내어 마음과 이야기를 나누는 일,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추구해야 할 가치에 대해 토론하는 일이 민주주의의 보루라는 것을 잊지 맙시다. 유럽녹색당이 2025년에도 그런 공간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2025 녹색당 유럽 당원 신년다짐
세상의빚과송금 님
하루도 빠짐없이 촘촘하게 생산성으로 삶을 채우기. 젊은 날의 시간을 결코 허비하지 않기. 연말에 ‘올해는 알차게 보냈다’라고 자신있게 회상할 수 있도록.
초록농부 님
2024년은 막힌 길에 선 어떤 나그네 같았지만 2025년은 연초에 정치적 훈풍 속에서 다시 앞으로 나가는 민주주의가 도달했으면 합니다. 올해는 종전 80주년 그리고 해방 8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래서 기억문화를 통해 틀어진 과거사를 집어내고 새로운 미래의 시간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그래서 준비중인 일본 우토로와 교토에서 열릴 시월의 우토로 아트 페스티벌에 평화적이고 창조적인 길이 열리길 바랍니다.
에센을 탈출하고 픈 펭귄 님
1. 운전면허 취득 후 무사고로 안전운전 하기
2. 오로라 올 해에는 꼭 보러가기
3. 이직과 이사... 제발 >ㅁ<//
4. 중국어 주기적으로 공부해서 중국인 친구와 기초적인 대화 중국어로 하기 (중국인 친구와 매달 3번 이상 만나서 한-중 언어 교환)
5. 새로운 가족 맞을 준비 하기
6. 여름 휴가 때, 부모님과 유럽여행 다녀오기
7. 그페미 모임 빠지지 않고 참석하기
Joe 님
여러가지가 있지만, 일단 25년에는 꼭 증량해서 지금보다 건강해지고 싶어요. 24년보다 덜 아프고 좀 더 많이 움직일 수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필테를 시작했는데, 과연 어떨지?
뒤셀 매실댁 님
2024년, 고대했던 ‘엄마‘가 되었다! 2025년 좌충우돌- 부족함에서 배워가는, 아가와 함께 성장하는 엄마가 되는 것이 나의 작고 원대한 목표!!!
우린 님
2025년에는 주변사람들을 좀 더 돌아보고 연락도 자주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요가를 꾸준히 해서 오래 앉아있을 때 생기는 통증들을 잘 관리하고 싶어요. 달리기도 열심히 해서 한번에 1시간 달릴 수 있도록 체력을 쌓는 게 목표입니다.
진 님
프푸 책모임 한달에 한번씩 꾸준하게 하고 그림그리는 취미에 시간을 내고 운동도 꾸준히 하고 싶어요🫛 아프지 말자! 🐣
히말라야차이 님
장기적으로 머무를 집을 마련하고 나에게 맞게 꾸미기
나희 님
무탈히 귀국하는 것이 목표라면 목표에요 (🇩🇪➡️🇰🇷). 그 외에는 건강 챙기는 것이요. 건강하면 못할 것이 없다고 했으니까요!
슬 님
2024년 한해는 정말 힘들었어요! 1월에 석사논문 끝나고 행복한 베를린 생활만 펼쳐질 줄 알았는데... 회사 업무 성격이 저랑 맞는 것인가 하는 의문으로 내내 고통받고, 몸이 자주 크게 아파서 예약 지옥 독일에서 난데없이 병원을 전전하며 살았거든요. 2025년 올해는, 반복되는 일상에 긴장감을 주기 위해 독일어 인텐시브코스 재등록하면서 시작합니다! 그 외에도 새로운 일들을 많이 시작하려 하는데, 제 안의 목소리를 들어가면서 무리하지는 않으려고요 (독일어를 배우려는 자세가 안 되어있는 것 같은데...). 운동도 열심히(X) 조금씩 꾸준히(O) 해서 건강도 조금씩 되찾아보겠습니다. 올해도 화이팅!!
준범 님
꾸준히 글을 쓰기 위한 방법으로 블로그 열어 글을 올려보기로 했습니다 :) 기록을 하고 무언가를 남기는 것, 그래서 이를 바탕으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네요. 마감을 정하지는 않았지만 생각이 날 때마다 적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