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역 맛집순례 (3) 8번츨구 [마포나루]
(아크로점) 02-712-6822
토속음식의 향연
2015년 11월 18일 수요일 저녁7시에
우리 친구 네 사람이 공덕역 8번출구 대합실에서 만났다.
공덕역 8번출구를 나서자 몇 발짝만에
스타벅스 커피점이 있다.
기이한 것은 서너 건물을 걷다보면
또 하나의 스타벅스 찻집이다.
같은 거리 바로 이웃에 스타벅스가 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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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스타벅스 커피점의 으리 으리한 모습.
![](https://t1.daumcdn.net/cfile/cafe/22446E37564CA1C01C)
이게 바로 두 번째 스타벅스 커피점이다.
이 건물 지하1층에 [마포나루]식당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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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속음식 [마포나루]라 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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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앞에 있는 간판.
![](https://t1.daumcdn.net/cfile/cafe/21562333564CA2202E)
방에 앉은 손님만으로도 인산인해이다.
며칠 전 정오에 점심을 먹으러
이 집에 왔었는데 직장인들로 초만원을 이루었다.
이곳에서 부산중앙초등 송년회를 한다면
점심시간과 저녁시간을 피해 토요일 오후4시경에
잡는다면 아마 좌석의 여유가 있으리라.
오후 7시에 방 좌석에 우리 일행 네 사람이 자리를 잡았다.
미리 예약을 해 두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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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해물파전>과 <나루보쌈>을 먼저 주문하였다.
소주는 아예 세 병을 한꺼번에 시켰다.
나중에 소주를 추가로 시킬 때,
<제육볶음> 안주도 주문하였다.
<해물파전>이 매우 맛이 좋았다.
보쌈도 맛이 있긴 하나 양이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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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에도 손님으로 가득하다.
평일 저녁 7시30분경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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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7회) 동문과 우리의 중학 동문인 박 군.
박군은 공덕역 맛집 1번의 [굴다리식당]에서 소개했던 바로 그 친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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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7회) 동문과 민(7회) 동문.
![](https://t1.daumcdn.net/cfile/cafe/2579C838564CA2E830)
오늘 모임의 성격은 민군을 위하여
세 사람이 불러 낸 것이다.
민 군은 근래 다리에 퇴행성 관절염이 발병,
매우 우울한 상태라 세 친구가 위로차
오늘 저녁모임을 마련한 것이다.
네 사람은 [얼씨구좋다5670]카페 회원으로도
같이 활동하고 있다.
민군(7회), 배군(7회), 곽군(7회) 셋은
부산중앙초등 동기이다.
또 민, 곽,박 군 세 사람은
중학교 동기들이다.
초등학교 동기로 세 사람,
중학교 동기로 세 사람이 같이 뭉쳤는데
사람 수는 모두 네 명이다.
우선 아래 메뉴판을 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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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25564741564D281638)
![](https://t1.daumcdn.net/cfile/cafe/23546A41564D281838)
![](https://t1.daumcdn.net/cfile/cafe/2350AC41564D28193C)
![](https://t1.daumcdn.net/cfile/cafe/261F7841564D281A06)
![](https://t1.daumcdn.net/cfile/cafe/2166F441564D281B2C)
메뉴판을 보면 값이 결코 만만찮다.
그런데 왜 이토록 이 집은 문전성시를 이룰까.
맛이 좋아서만 일까.
혹은 장소가 좋아서 일까.
장소는 결코 좋은 곳이 아니다.
더군다나 지하1층이다.
낮이나 밤이나 사람들로 꽉 찬다.
그 이유들은 당장은 알 수가 없고,
시간을 두고 생각해 보아야만 겠다.
두어 시간 흥겨운 자리를 같이하였다.
또 오늘 모임의 목적인 민 군을 위로하는
분위가가 어지간히 무르익은 것으로 판단되었다.
밤 아홉시가 지나 네 사람은 공덕역 8번출입구로
들어가 5호선, 6호선, 경의중앙선을 타고
각자 흩어졌다.
첫댓글 업소에 전화로 확인한 결과, 주말인 토요일은 한가하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2015년도 재경동문회 송년회를 이곳에서 개최하려 합니다. 12월 26일 토요일 오후4시가 적당하리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주초에 공고문을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