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9년 4월 28일
코스 : 3코스 행주산성 ~ 6코스 구문발IC / 26.4km
동행 : 김영준,김지형,박필환,정우균
아침 8시반에 화정역 3번 출구에서 모이기로 한다.
지하철에 탑승하니 모두 한 열차에 타고 있다. 화정역에서 11번 마을버스를 타고 행주산성으로 향한다.
9시 행주산성에서 트레킹을 시작한다. 날은 구름이 많이 끼었고,약간 싸늘하다.
지난 주 카페에서 주관한 8코스를 다녀오다 보니 4-7코스(약 55km)를 3회에 가기에는 너무 여유로운거 같아 2회에 나누어 28km정도를 걷기로 한다.
오늘은 행주산성에서 시작하여 6코스 중반까지 가야한다.


행주산성이 처음이라 여기저기 둘러도 보고 싶지만,일정이 빡빡하여 4코스 이정표 앞에서 인증 샷 찍고는 서둘러 출발한다.몇일 기온이 20도 넘어 올라가더니 오늘은 쌀쌀하다.걷기에는 더 좋은 날씨이다. 행주산성에서 공원을 거쳐 한강변을 따라 걷는데,별 볼 것도 없고,행주대교 아래 큰 액자 하나 포토존이라고 설치하였다.
행주대교를 지나 농로와 수로를 따라 일산까지 이어진다.백석역 근처를 지나니 도로옆 숲길로 호수공원 까지 이어진다.
호수공원에 들어서니 따뜻한 봄날이고 꽃축제도 있고하여 놀이객이 많다.
누리길 코스는 호수공원 뒷편으로 이어져 조용하다.공원을 벗어나기 전에 편의점이 있어 커피 한잔과 함께 잠시 쉬어간다.호수공원을 벗어나자 호수로 도로 가운데 공원을 조성하고,꽃이 만발하여 환상적이다.킨텍스를 거쳐 고양체육관을 지나니, 일산 서부경찰서 맞은 편에 인공암벽장이 있는데,많은 젊은이들이 암벽에 도전하고 있다.
오후 2시에 이르러 5코스 종점인 동패지하차도에 도달하고 우리의 점심장소인 마니산산채 일산점으로 들어가 맛있는 점심과 휴식을 취한다.
맛집이라더니 2시가 넘은 시간이고 외진 동네인데도 손님이 많다.뜰에 벤치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앉아서 쉴 곳이 없어 식사 후 바로 출발한다.
식당 바로 위가 6코스 스탬프 인증소라 지하차도 위에서 인증샷 찍고 심학산으로 들어간다.6코스 심학산 구간은 평화누리길과 심학산 둘레길이 겹쳐서 많은 사람이 함께 걷고 있다.
낙조전망대에 이르니 한강과 출판단지 그리고 개풍군까지 시야에 들어온다.
4,5코스는 포장도로가 많아서 그런가 무릅이 시큰거렸는데 산길을 걸으니 오히려 무릎이 편해진 듯하다.
카페촌을 거쳐 출판단지로 내려선다.
이채아울렛을 지나며 서울로 가는 버스를 보니 집에 가고 싶어진다.
지도를 보니 문발ic 에 가면 버스정류장이 있다.여기를 지나면 송촌대교까지 가야 하는데 너무 멀어지는 것 같아서 구문발ic 에서 대화역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며 오늘 일정을 마무리 한다.


김지형 블로그(김치네 이야기)에서 가져옴
http://blog.daum.net/gentkjh/29?category=921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