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유와 크리스마스를 함께하기로 하고 케익준비
유투브를 보고 발견한 딸기 롤크레이프 케익
초코무스파이를 하려다가 방향을 틀었다 ㅎㅎ
4년만에 꺼내보는 군…
그때이후로 화딱질이 나서 꺼낸적이 없는데 이렇게 그것도 크리스마스에 꺼내게 되다니
뭔가 감회가 새롭다.
첫번째는 실패하고 두번째!
크림을 단단하게 치고 크레이프 한장 더 깔기
그렇게 하니까 두툼하고 이쁘게 잘 만들어졌다. 그리고 자르기 전까지는 모양이 보이지 않으니 약간 두근두근 하게 되는 케익이다.
이번 크리스마스 메뉴는 피자와 파스타
간단하게 즐기는 식사
갑자기 시작된 해리포터 보기
추억돋고 너무 재미있었다.
단면 너무 이쁘다 위에 데코까지 굳!
완성했을 때의 기분이란~
갑자기 마라탕
불닭칼국수로 마무리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지유의 요청에 시켰다
그치만 막상 시키고 나니 반이상 남긴…
나는 사실 그전부터 배불렀는데
그냥 안먹는다고 했어야했는데… 맞춰주는 병 큰일이다.
결국 배불러서 누워버린 지유 2번이나 누워서 이렇게 있었다.
사진으로 보니 웃기네 ㅋㅋ
둘이서 저녁까지는 재미있었는데 현지가 온다고 할때 부터
지유가 배불러서 텐션이 떨어지더니 바로 잘준비를 했다.
속으로 그래도 사람이 오는데 좀 즐겁게 해주려는 노력이라도 하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 자기 할 이야기하고는 잠들기…ㅎㅎ 코골이와 함께
현지와 거의 밤을 못자고 새벽까지 한숨을 쉬다가 웃다가 하면서
겨우 잠들었다.
그래도 아침에 간다는 생각에 참았는데 아직 안가고 있고 현지 밥해주려고 부랴 부랴 왔는데
안먹겠다고 했다가 먹고 뭔가 모르게 얄미운 느낌이 들었다.
나도 맞춰주는데 한계가 와서 쉬고 싶다고 이야기했는데도… 알아듣지 못하고
코스트코 이야기를 하길래 짜증이 날 뻔했지만
참고 장까지 보고 집으로 보냈다.
기가 빨린다는게 누군가에게 내가 맞춰줘야할 것 같고 눈치보게 하는 사람과 있으면 그렇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다.
그리고 내가 지금 하고 싶은것을 다하고 있다면 내 옆에 사람이 나에게 많은 배려를 하고 있다는 걸 잊지 말아야지
오랜만에 시킨 캡슐
기념으로 찰칵!
필요없다 혹은 카페 가야지 하면서 미루다가 오랜만에 내려먹으니 좋다.
커피와 함께 남은 케익 호로록~
마무우리~
내일은 쿠키 반죽해야지
드디어 배송된 피넛버터 초코칩~
마이 페이보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