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 주문, 기쁨, 설렘 그리고 ...

[아이스 블루]

안녕하세요 처음 글을 올립니다.

저는 알파 재퍼, 전사기, 공간정화기(가정용, 차량용), 에너지 안테나, 에너지볼,

알파칩을 잘 사용하고 있는 회원입니다.(기감은 미미함)

보통 게시판에 올라온 글이 좋은 글만 올라오는데 처음 글 올리는 사람이 좋은 글이 아니어서

미안합니다만, 불만을 가지고만 있으면 안될 것 같아 글을 씁니다.

이번에 에너지 도자기 구입을 당초에는 저그1개, 밥그릇2개, 국그릇2개, A컵1개, B컵1개, C컵2개 구입할려고 하였으나, 장바구니에 담고 결제시에 품절되었다고 나와서 2번 실패하고 1~2개씩 결제를 나누어서 진행해서 결국은 밥그릇과 국그릇을 제외하고는 주문에 성공하였습니다.

 (주문 내용 : 저그 1개, A컵 1개, B컵 1개, C컵 2개)

지난 금요일(7월12일)은 주문한 도자기를 아주 기쁜 마음으로 기다리며 하루를

보냈습니다.

드디어 다음날 오전에 도자기가 도착했습니다.

택배 도착하자마자 뜯어보고 첫 번째 실망은 도자기 색상과 모양이었습니다.

머릿속으로 알파님이 올린 저그를 기대했는데 제가 받은 저그는 모양도 그렇고 색상도 그렇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집사람도 실망)

그 다음은... 음

도자기에 문외한인 제가 도예가가 만든 도자기의 작품을 논하는 것은 아니고 도자기를 구입하고 사용 할 사람으로서 제 느낌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받은 도자기에 대한 표현이니 다른 분들은 다를 수도 있습니다)

품명	내용
저그	완성도 : 저그 안쪽에 흠, 손잡이가 매끈하지 않음, 안녹은 유약 편리성 : 저그 주둥이가 무엇이 문제일까요 ? ...             -----> 물을 흘리지 않고 따를 수 없음
A컵	완성도 : 유약이 안 묻은 부분이 있음, 손잡이가 꺼칠함 편리성 : 물, 냉커피 마실 때 등 수시로 사용할려고 했는데,             컵 높이나 전체 크기에 비해 윗면 크기가 너무큼(12.5Cm)
B컵	완성도 : 컵의 윗면 높이가 다름(낮은곳 9.5Cm, 높은곳:9.8Cm)
C컵	완성도 : 컵1개는 윗면 원이 양호하지만, 1개는 그렇지 못함

결국은 도자기 4종류 총5개 중에서 C컵 1개만 흠집이 없게 만들어졌고

나머지 4개는 그렇치 못합니다.

도자기 다음에 만들 때 알파님께 건의드립니다.

- 완성된 도자기 사진을 그대로 보여주세요.

- 도자기 규격을 표시해 주세요(밑면 크기, 높이, 윗면 크기, 용량)

   (공장에서 찍어내는 것이 아니어서 일정하지 안겠지만 참고용)

- 일반 도자기에 비해서 에너지 도자기는 흙이나 유약에 공간에너지(나노 크리스탈)가

  들어간 귀한 도자기이므로 좀 더 완성도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인 바램입니다만, 컵A, C의 밑부분을 그냥 일반 컵처럼(B컵처럼) 만들었으면 합니다. 컵 잡을 때와 세척할 때 신경이 쓰입니다.

제가 기대치가 너무 높았나요 ...ㅎ

 

[알파웨이브]

받으신 도자기가 기대한것보다 맘에 안드시나 봅니다.
사진 색상은 촬영조건에 따라, 그리고 카메라에 따라 차이가 나므로 눈에 보이는것과는 다릅니다.
제가 찍어올린 사진은 찍은 그대로 올린겁니다. 보기좋으라고 가공한게 아니에요. 이점 오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에너지 도자기는 에너지볼이나 알파칩을 만드는 것을 도자기에 응용해서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것이 제가 생각한 것입니다. 그런데 부족한게 제 눈에도 보이네요. ㅠㅠ~
말씀하신 여러 내용 잘 참고해서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의견을 잘 정리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지혜의 숲]

색상의 차이는 알파님 사진의 배경은 노랑빛의 바탕에 도자기가 있는 것이고,
아이스블루님 것은 흰바탕에 도자기가 있어서지요.
카메라는 사람처럼 똑똑하지 못해서 노랑바탕을 노랑빛 조명이라 착각하여 푸른 색을 강조했을꺼에요.
사람 눈은 조명색을 감안해서 색을 구별하기 때문에 카메라가 사람이 보이는것처럼 사진을 찍어야 하거든요. 이건 카메라가 나름 노력하긴 했는데 잘 못한거죠.. ㅎㅎ
다음부터 색감이 중요한 제품은 흰바탕에 찍으시면 조금 더 좋겠어요~~
근데 전 알파님 초록 초록 배경의 제품 사진들이 좋아요^^

[알파웨이브]

말씀대로 저그가 제가 갖고 있는것과 모양이 다르네요. 저그는 총 10개를 만들었고 그중 아무거나 한개를 집사람이 주는대로 갖고 바로 연구소로 와서 사진을 찍었거든요.
나머지 저그도 제것과 비슷할거라 생각했는데 올리신 사진을 보니 모양도 분명히 다릅니다.
이점은 제가 미쳐 확인하지 못한 부분이 맞습니다.
제가 올린 사진과 같을거라 생각하고 신청하신건데요.
음~ 맘에 안드실텐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아이스블루님 의견을 따라 처리를 해드릴게요.
미안합니다.

[매인 나귀]

기대치가 많았던 만큼 실망도 크셨는가 봅니다.올리신 글을 자세히 읽다보니 그 심정이 이해가 됩니다.
저도 거의 비슷하게 주문을 해서 비슷한 품질의 제품을 받았습니다만 워낙 소량을 만들어서 사고 싶으신 분들이 많았을텐데 마치 당첨되듯이 구입을 할 수 있게 되어서 못사신 분들에게 많이 미안한 마음을 기지며 지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알파님이 이 제품에 대한 공구가 처음이어서 이와 같은 상황(불만족)이 생기리라 예상을 못하셨을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도예가 분께 어렵게 부탁 드려 소량씩 만들어서 필요하신 분들에게 공급해드리는 입장에서는 일일이 관여하여 온전케 하기는 쉽지않겠다는 생각은 듭니다.아무튼 유익한

[매인 나귀]

도구들을 애써서 만들어주신 알파님께서 힘있게 다음 길을 내 딛어 가시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글 올리신 분도 마음은 같은 마음이시리라 짐작됩니다)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품에 불만족이 아니라 매우만족을 점수로 주고 싶은 사람입니다.

[알파웨이브]

이번에 에너지 도자기 공구하고서 후회스런게 사실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도방의 제작 일정이나 제작 수량이 저와 제대로 상의 안되는 면도 있고요.
공구신청이 예전처럼 이메일 신청이라면 온라인신청 화면에서의 품절 스트레스도 없을텐데요.
제 생각이 여러모로 짧았습니다.
도자기 제작도 처음이고 적은 수량으로 온라인결재 과정도 처음이고요. 그러다 보니 회원분들께 여러면에서 스트레스를 드렸습니다. 미숙하게 진행되어 죄송스럽습니다.

[알파웨이브]

아이스 블루님 글을 계기로 진지하게 미숙한점 돌아보고 향후 에너지 도자기 제작 여부등을 다시 검토하겠습니다.
일단 오늘은 잠을 자고 내일 말씀드릴게요.

[지혜의 숲]

알파님 조금 의견을 드리면
티끌이나 흠이 있다고 폐기하기엔 수율도 안나오면 가격부담이 너무 커질것 같고 그보다 에너지 그릇 파기하기엔 너무 너무 아쉽잖아요.

그래서 말씀드리는건데
조금 불편한 과정이긴 하지만
검수 과정을 거치며 등급을 1~3정도로 나누고 가격을 따로 책정하면 어떨까요???
물론 이것도 기준을 정하고 따지려면 힘든 과정이긴 하겠어요 ㅜㅜ

[다솜]

역시 지혜의 숲님이세요
의견에 공감해요

수작업으로 제작하는 도자기라 맘에 안 들게 나올 수도 있지요
파기하지 마시고 조금 저렴하게 책정하면 될 것 같아요^^*

[아이스 블루]

알파님! 제 의견에 도자기 제작 여부를 다시 검토하시면 안됩니다. 회원들이 생활속에서 공간에너지에 자주 접근할 수 있도록 도자기를 개발하여 보급해 주신점에 대하여 저를 포함한 모든 회원들이 감사해하고 있습니다.
저도 다음에 만들어질 도자기를 기다리고 있고, 이번에 도자기를 구입못한 회원분들도 도자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계속 만들어 주시길 바랍니다.
이번 도자기 빛깔도 물론 좋고, 도자기 특유의 질감을 생각하면 물론 이해할 수 있지만 더 나아지기 위한 의견으로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쪽빛,청옥색을 제일 좋아하는 집사람이 알파님의 청옥빛 저그에 반해 기대가 컸었습니다.
공기,대접 구입기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알파웨이브]

아이스 블루님,
정말 죄송하고~
정말 고맙습니다.
어제 밤 사실 잠을 못 이뤘습니다.
제가 소심하다보니~
지금 돌아보니 여러모로 부족한게 많은 도자기이고 공구입니다.
죄송합니다.
다른 방법으로 보상해드릴 방법을 찾을게요.

[duma]

색에 민감하신 분들은 실망 할수 있겠습니다.
청옥빛 과 옥빛 뭐가 좋다고 말할수는 없지만서도요.

둘다 잔잔하내요....

[지혜의 숲]

앗 저는 도자기 색이 너무 은은하고 예뻐서 너무 좋았어요.
백화점에서 파는 비싼 도자기 그릇 셋트도 제가 사용하는 것들은 파티클이나 흠집 그리고 유약이 흘러내리는 자국이 그대로 다 보여서
전 기계로 안만들고 손으로 만들면 다 이렇게 나처럼? 인간적인 모습들이 있구나 싶었거든요~~^^
사실 저도 백화점에서 값비싼 도자기 밥그릇 사고 집에 와서 보니 이것저것 걸리는게 많아 처음엔 조금 실망도 했었는데 계속 보다보면 정드는 매력이 있어요.
일단 아이스블루님과 인연이 된 그릇들을 사랑의 눈길로 바라봐 주세요~~ 이건 에너지 그릇이니 사용자의 감정이 담기지 않을까 싶어서요~~
전 저그가 그저 부럽기만한 일인이랍니다^^

[표돌]

와 지혜의 말씀이네요^^

[정민들레]

저도 메인나귀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생각했던 것 보다 마음이 안들 수 있지만
도자기만 갖고 있어도 굉장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새로움]

찍어내는 도자기가 아니구 도자기를 하나하나 손으로 만들기에 컵윗면도 높이가 다를겁니다.같은컵을 몇개 주문해도 모양과 높이는 전부 다를거구요...도자기의 모양과 색상에 대해서는 도자기를 접하는 사람에 기준에따라 만족도가 다를것이라 생각됩니다.....그리구 도자기의 상태에 따라 가격을 차별하는건 ...음~ 쫌 아닌것 같습니다.이또한 보는사람의 기준에 따라 다를것이기 때문입니다.....어째든 도예가의 손으로 작업하는 도자기에 알파님의 소중한.물질이 더해져서 작업을 해야하니 만들기가 무지 까다로왔을거 같네요....에구 도자기 작업이 어렵겠네요...그래도 알파님~ 어렵게 힘들게 도자기 만드셨는데 힘내세요~

[루멘]

많이 섭섭하시겠어요. 재료가 최고이긴하나..
저그로 물 따를 때 물이 새는 것, 유약 안 발라져서 까칠한 느낌, 컵의 높이가 같지 않은 점..
개인적으로 정말 치명적인 단점들이라고 생각됩니다. 애정을 가지고 쓰다보면 나름대로 정이들겠지만
분명 지금은 많이 속상하시겠네요.. 힘내세요! 블루님 알파님 모두 응원합니다!

[알파웨이브]

네, 부족한게 많은데 고맙게도 루멘님이 치명적인 단점들을 잘 정리해서 지적해주셨군요.
근데 찍어낸게 아니라서 컵마다 모양이 다르다는 미리 말씀 드린 글은 안봤나봅니다.

[토까이]

아이스 블루님!!
기쁘고 설레고 그리고였지만...
도자기 그 자체만으로 이쁘게 봐주세요.
의견 주셔서 다음에는지기님이 더 이쁘게 주문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알파웨이브]

아이스 블루님께는 이담에 특별한 저그를 만들어서 아주 저렴하게 드려야 겠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