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약 일을 구해 살아가게 된다면]
일을 하다 보면 알게 되는 세상의 비논리적 법칙
세상은 공평하지 않다. 일을 할 때도 마찬가지다. 어떤 사람은 성과도 없고 별로 하는 일도 없는데, 연봉이 더 많고, 어떤 사람은 일을 정말 많이 하는데도 연봉이 적다. 세상의 비논리적 법칙은 이렇게 생겨난다. 연봉협상능력에 따라서 연봉이 많아지기도 하고, 자신의 일하는 스타일이나 경력에 따라서 일을 별로 많이 안 해도 쉽게 되기 때문에, 하는 일이 많지 않을 수도 있다. 세상의 비논리적 법칙은 생각하기에 따라서 불공평해 보일 수도 있지만, 사실은 그게 살아가는 방법이다. 협상을 잘해서 돈을 많이 받는 사람이 있고, 경력이나 노하우가 있어서, 일을 쉽게 하는 사람이 있다. 그리고 그런 것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잘 살아가는 비논리적 법칙이 된다. 그냥, 무조건 열심히만 해서 자연스럽게 연봉이 올라가고 또 경력이 올라가니까 직급도 올라가고 이러한 시대는 이제 지나갔다. 일을 하는데 있어서 성실함은 일단 기본적인 것이지만, 삶의 요령도 필요하다. 연봉협상능력, 사람과 대화하는 능력, 그리고 요령껏 일을 하는 능력도 일을 하는데 꼭 필요한 것들이다. 자신은 이런 것 저런 것 다 귀찮고 그냥 성실하게 밥만 먹고 살 수 있으면 된다고 하면, 그렇게 사는 것도 좋은 삶이다. 자신에게 맞지 않는 것들을 하느라 소비할 필요 없다. 자신에게 맞는 삶을 살면, 남과 비교하지 않게 된다. 정말, 자신이 하고 싶은 삶, 되고 싶은 삶을 살면, 남이 잘 되는 것을 보고 배아파하지 않는다. 일을 하다 보면 알게 되는 세상의 비논리적 법칙을 보고 자신이 그렇게 살고 싶다면, 그래서 보다 더 잘 살고자 한다면, 세상의 비논리적 법칙에 대한 요령을 터득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하고 그렇게 살기 위해 많은 노력들을 해야 한다. 그것이 삶이다. 자신이 원하는 삶이 정말 잘 사는 것이라면 세상의 불공평함을 보고 불만을 늘어놓는 것이 아니라, 그 불공평함을 보고 어떻게 풀어나가면 그 불공평힘의 윗자리에 자신을 놓을지 생각해 보는 것이다. 세상을 요령 있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세상 사는 방법을 터득해 나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