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장산 [雲長山]
높이 1,126m. 노령산맥의 주봉으로, 동봉·중봉·서봉의 3개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중봉이 최고봉을 이룬다. 산의 이름은 구름에 가리워진 시간이 길다 해서 운장산이라고 했다. 기반암은 중생대 백악기의 퇴적암과 화강암류이며, 산마루에는 암석이 곳곳에 드러나 있다. 이 일대는 800~1,000m의 고산지대를 이루며, 연석산(917m)·복두봉·옥녀봉(737m)·구봉산(1002m)·부귀산(806m) 등과 함께 하나의 웅장한 산지를 형성하고 있다. 사방으로 능선이 뻗어 있으며, 깊고 긴 계곡들이 형성되어 있다. 서쪽 사면에서 흐르는 계곡은 만경강 상류를 이루며 대아·동상 저수지 등의 집수역(集水域)이 되고 있다. 진안고원과 잇닿아 있는 사면에서는 금강 상류의 지류인 주자천·정자천 등이 발원하여 만경강과 금강의 분수령이 되고 있다. 남쪽과 북동쪽 사면에는 봉곡저수지와 학산제(學山堤) 등이 있다. 이 일대 지역은 소백산맥과 노령산맥의 지형적 영향으로 연평균강수량 1,300㎜ 내외의 다우지역에 속한다.
산의 북동쪽 주천면 대불리에서 주양리까지 12㎞에 이르는 주자천계곡(또는 대불천계곡·야마계곡)은 물이 맑고 암벽과 숲에 둘러싸여 있어 여름철 피서지가 되고 있다. 특히 계곡 입구인 운일암반일암 계곡은 좌우로 명도봉(863m)과 명덕봉(846m)이 가까이 있어 항상 한기가 서리고 겨울에는 1일 2시간 정도만 햇빛을 볼 수 있을 정도로 계곡이 깊다. 계곡마다 기암절경을 이루고 사계절의 경치가 뚜렷하며, 조릿대가 울창한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등산로가 유명하다. 이 일대 지역은 충청남도 금산군과 가까워 인삼의 새로운 재배지가 되고 있으며, 산의 북쪽 사면에서는 인삼과 버섯이 많이 생산된다. 도토리묵·토종꿀 등의 특산물이 있으며, 주변에 마이산도립공원과 대둔산도립공원이 있다.(다음 백과사전에서 펌)
산행코스 : 내처사동~동봉(삼장봉)~운장산(중봉)~서봉(칠성대)~활목재~독자동~내처사동 (5시간30분 산행)
누구랑 : 대단해 산악회(가족산악회) 5명
△운장산 등산 안내 지도(국제신문에서 펌)
△내처사동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준비하고 있음(주차장은 넓으며 목조화장실이 있는데 보수가 요망됨)
△시작하는 지점의 이정표 - 운장대까지 3.3km까지는 계속 오르막이다
△오늘 같이 온 아들이 특별 모델이 되었다 - 여기서 부터는 능선을 따라 오르고 조금 있으면 조릿대길이 이어진다
△처음 만나는 로프구간 위험하지는 않다 여기를 올라서면 드디어 전망이 확 트여 기분이 상쾌해진다
△조금 더 오르면 넓은 바위와 소나무가 있어 쉼터를 제공해 준다
△중간 중간 키 높이의 조릿대가 산행을 더욱 즐겁게 해준다
△조릿대 옆 바위에서 포즈를 취하는 아들 - 출발할때 춥다고 짜증내던 녀석이 날쌔게 제일 먼저 오르고 있다
△갈림길 삼거리(여기가 복두봉 구봉산으로 가는 갈림길이다 . 운장대가 얼마남지 않았다)
△삼장봉(동봉 1133m)- 확트인 전망이 매우 아름답다
△삼장봉에서 바라 본 좌측 운장대와 우측 서봉(칠성대)간의 능선
△먼저 내려간 우리 대단해 산악회 회원님들이 손을 흔들어 주고 있네요ㅋㅋ
△바위와 바위 사이에 휘어진 나무(유명한 포토존으로 같이 온 두 친구녀석이 모델이 되어 줘 감사 감사~)
△바위 옆으로 산 아랫쪽 능선과 저 멀리 굽이치는 산물결이 무척 아름답다
△삼장봉에서 운장대로 가는 바위 로프 구간 손에 힘을 주고 한발한발 조심조심~~~
△삼장봉에서 운장대로 오르는 길
△앗~ 여기도 로프 구간 이구나 조심해야지~~~
△운장대 가기 전 바위에서 바라 본 삼장봉 능선 모습
△대단해 산악회 운장대 정상등정 기념 컷(와~우 웃는 모습 정말 아름답습니다)
△나와 아들과 와이프도 한 컷
△같이 와 준 와이프 진욱이네도 한 컷
△친구끼리 한 컷
△운장대(1126m)
△운장대에서 서봉가는 내리막길 조심 조심~~(눈발이 날렸는지 약간의 잔설이 남아 있다)
△운장대와 서봉간의 전망바위 이 곳에 오르면 운장산 전체의 조망이 가능함(여기서 맛있는 점심도 해결)
△바위에 앉아 뭘 생각하고 있지???
△바위 옆길을 조심 조심 걷고 있는 울 회원님들
△넓은 바위에서 뭣들 하고 계시지???
△운장산 서봉(칠성대) 모습-오늘은 많은 사람들이 운장산을 오셨군요!!!
△서봉오르는 철 기둥 구간
△마치 임금님의 쓰시는 갓을 형상시키는 바위도 있다
△서봉을 배경으로 여기까지 잘 올라와준 아들과 한 컷
△와이프와 와이프 친구도 한 컷
△바위 위에서 날씬한 뒤태를 자랑하는 아들
△아들친구 진욱이도 한 컷
△진욱이네 활짝 웃는 모습이 넘 예뻐용~~~
△서봉의 쌍코끼리 바위
△서봉에서 바라 본 연석산 능선(여기서 보면 전주시 호성동방향과 모악산 만덕산등 조망이 탁월하다)
△동상면쪽 능선(동성산, 대부산, 위봉산등이 보인다)
△독자동 방향 능선
△서봉(칠성대 1120m)
△가족 인증샷~~~
△여기서도 전체 인증샷~~파란 하늘이 쥑입니다 굿~~~
△여기서 독자동 방향으로 하산
△운장산 서봉의 주상절리
△여기서 부터는 지그재그 내리막길의 연속입니다
△활목재 이정표-여기서 독자동 방향으로 우회
△좀더 내려오면 시원한 계곡길이 우릴 맞이 한다
△좀 더 내려와서 시원한 계곡물에 등산의 피로를 씻고(여기서 차가운 물에 발 오래담그기 시합해서 울 와이프가 꼴등 그래서 전주 베테랑에서 맛있는 칼국수 쐈다~~ㅋㅋㅋ)
△내처사동 주차장 가는 길(오른쪽에 아름다운 소나무가 보호수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산행안내
내처사동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이정표를 따라 산행 시작, 작은 계곡을 건너부터 오름의 연속이다. 작은 안부에 올라서니 이정표상의 운장대가 2.7km란다. 여기서 좀더 오르니 로프구간이 나오고 올라서니 전망이 확 트인다. 키 높이의 조릿대가 구간구간 나온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라 등산로는 잘 정비되어 있다. 구봉산 복두봉으로 갈라지는 삼거리인데 동봉인 삼장봉이 얼마 남지 않았다. 삼장봉에 서니 전망이 확 트여 가슴이 후련하다. 우측으로 운장대 및 서봉(칠성대) 능선이 마치 커다란 호랑이가 앉아 있는 모습이다. 운장산의 최고봉은 동봉이고 운장대는 그보다 조금 낮다. 운장대에 앉아 오늘 같이 온 대단해산악회원들과 기념 컷을 하고 칠성대로 향하다 중간 커다란 바위위에 앉아 준비해온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한다. 서봉은 바위가 아름답다 코끼리 2마리가 서 있는 듯한 바위와 주상절리를 연상케 하는 바위가 눈을 즐겁게 한다. 주변을 둘러보면 연석산, 동상저수지쪽으로는 대부산 동성산 대둔산의 능선도 조망이 가능하다. 역시 전라북도의 아버지산임에 틀림없다. 하산은 독자동을 거쳐 내처사동으로 오는 코스인데 상당히 가파른 내리막길이다. 활목재 이정표에서 우회전하여 조금 내려오니 계곡물소리와 함께 깨끗한 계곡이 우릴 맞아 한다. 하산도 별 어려움 없다. 계곡물에 발을 씻고 내처사동으로 이동하니 5시간 30여분 걸린 것 같다.